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맞벌이 부부의 돈모으기 십계명

▶돈이 모이는 돈(錢) 관리법
맞벌이 부부의 최대 약점은 외벌이 부부에 비해서 수입원이 두 군데라는 사실. 그 때문에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고, 주변인들에 의해 경제적 의무는 두 배를 지게 된다. 수입은 맞벌이처럼, 지출은 외벌이처럼 알뜰하게 해야 할 때다.

→ 1 맞벌이 부부용 인생의 나침반 설정하기
30대부터 90대까지 10년 단위로 구분한 뒤 부부의 상황에 맞게 시기별 특성을 적고, 각각의 시기에 해야 할 혹은 이루고 싶은 사회 활동, 경제 수준, 가족 관계 등을 적는다. 세부적인 목표와 해야 할 일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살면서 들어갈 수입과 지출을 산출한다. 앞으로 50년 정도를 가로 축으로 놓는다. 세로 축에는 남편과 아내, 아이들의 나이와 신분의 변화를 적는 가족칸, 그에 따른 아내와 남편 각각의 소득칸, 사업 소득, 임대 소득을 적은 소득칸, 생활비, 교육비, 목돈 등의 항목을 적은 지출칸, 그리고 현금, 부동산, 임대 부동산, 주식, 기타 등의 총 자산의 항목을 만들어 예상 금액을 적는다.

→ 2 맞벌이 부부의 유리한 점 활용하기
월급 전용 통장을 바꾼다. 증권사나 종금사의 CMA를 월급 통장으로 활용할 경우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어 유용하다. 보통 이자율이 2.5~4.3%대로 높으며, 공과금 자동 납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은행권을 제외하고는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곳이 있으니 살펴보고 선택한다. 은행권의 월급 전용 통장은 0.2~0.5%의 이자 우대 금리, 인터넷 뱅킹 수수료 면제, 카드 연회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소득 공제를 최대한 활용한다. 부양 가족 공제, 부양 가족 명의의 보험료는 소득이 많은 사람에게 몰아 준다. 신용 카드와 의료비 공제는 두 사람의 적용 세율이 같다면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몰아 준다. 소득이 비슷하다면 공제 항목별로 나누어 공제 받는다.

→ 3 수입과 지출, 부부가 함께 투명하게 관리하는 법
서로의 용돈 예산을 세운 뒤 상의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가격은 적당한지를 상의하고 수정해 합당한 가격에서 용돈을 쓴다.
주택 관리비, 식비, 생활비 등의 한 달 생활비 예산을 같이 짠다. 상의해서 짠 만큼 상대의 협조를 잘 끌어낼 수 있다.
부부가 합쳐 신용 카드가 4개 이상은 위험. 씀씀이의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카드를 쓸 때마다 현금을 찾아 봉투에 넣어 두어 과다 사용을 막거나, 돈이 바로 빠져 나가는 체크 카드를 사용한다.

→ 4 새는 돈 꼼꼼하게 체크해 막기
씀씀이는 ×12 공식을 활용한다. 한 달에 외식비를 25만원 지출할 경우 ×12를 하면 1년에 지출하는 돈은 3백만원이나 된다. 마찬가지로 한 달에 2만~3만원씩 줄일 경우 ×12를 하면 1년에 24만~36만원의 큰돈을 줄일 수 있다. 외식의 횟수를 줄인다. 생일이나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과 한 달에 한두 번 외식하는 날을 정하고 그 이상의 불필요한 외식을 없앤다.

 

→ 5 경조사의 경제적 책임 명확히 하기
많이 벌어도 씀씀이가 다른 만큼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대출이나 빚이 있다면 빚 갚고 있는 중이라고 솔직히 이야기를 하고, 양해를 구한다.
부모님이 아프시면 병원비 지출로 목돈을 부담하기 쉽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에서 조금씩 떼어 보험이나 적금을 들어 미리 대비한다.

→ 6 아이에게 드는 돈의 군살 빼기
학교의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보육과 교육을 같이 하는 프로그램. 월 3만~6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전공 시킬 목적이 아니라면 집 근처 구민 종합 체육 센터, 구립 문화원을 이용한다. 언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한데 사설 기관의 ⅓수준이어서 같은 돈으로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7 맞벌이 부부의 내 집 마련에 숨은 위험 관리하기
집을 늘리기 위해 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로 지출되는 원리금의 합계가 월 평균 수입의 30%가 넘지 않아야 한다. 원리금 상환은 두 사람의 평균 월 수입에 근거해서 1년, 3년, 5년 등의 기간별 계획을 세우고, 매월의 상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다. 청약 저축은 세대주 요건이 있으므로 남편이 가입하고, 아내는 1인 1주택이 인정되는 청약 예·적금에 가입해 청약의 기회를 늘린다.
 

→ 8 맞벌이 부부들의 노하우 얻기
유아부터 초등학생의 엄마들이 주 회원인 직장맘(powermam)은 맞벌이 엄마에게 유용한 정보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 10년 10억 모으기(10in10)의 ‘금주의 베스트’에 올라오는 글은 많은 맞벌이들의 공감을 사는 글로 챙겨 읽는 것이 좋다. 메일링을 신청해서 양질의 정보만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모네타(wealth.moneta.co.kr)의 재테크 상담란에서 다른 이들의 가계부와 댓글을 참고한다.

 

▶맞벌이 부부의 돈 모으기 십계명

1_최소 3개월에 한 번씩 가계를 결산한다.
2_왜 맞벌이를 하고 있는지를 생각한다.
3_맞벌이를 하면서 희생하는 것들을 수첩에 붙여 놓는다.
4_집안 대소사의 불필요한 책임 부담을 막는다.
5_부부의 수입은 한 통장으로 관리한다.
6_씀씀이의 기준을 외벌이의 1~1.5배로 잡는다.
7_집 안 살림에 남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8_각자 한 가지 이상의 재테크 분야를 꾸준히 공부한다.
9_1년에 한 번 건강 진단을 받는다.
10_수입을 믿고 지나친 대출을 받지 않는다.


출처 :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qry.screen?p_bbs_id=N10381&p_message_id=6348863&top=1&sub=2&depth=1&p_tp_board=false&service=mini_handbook&wlog_mini=BEST_IMG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이제야 운전전문학원 등록했다

연말에 차 구입에 앞서 운전전문학원을 등록했다
그런데 왜케 비싼거야 ㅠ.ㅠ
등록한날 등록비 보험료 교육료 등등해서 80만 5천원을 훌러덩 써버렸다
10년전 고3 수험생 할인 이벤트 할때 따두었으면 엄청 아꼈을텐데 그때 못따둔게 아쉬웠음

검정료 아까우니 한번에 다 붙었으면 좋겠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서 학과시험 정리 조금 살펴봤는데 어려운 용어들도 많고
신호는 헤깔리고, 나 운전 잘 할수 있을까?

무섭기도 하고 재밌을거 같기도하고, 열심히 해 봐야겠다



최근에 읽기 시작한 황석영의 삼국지 10권세트
1권을 붙잡고 읽기 시작했는데, 늠 재밌다
학창시절엔 도서관에서 이문열 삼국지 1권빌려다가
도원결의까지만 보고 그냥 반납하곤 했는데
이제야 삼국지에 재미를 붙였다.

지난번에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보고 나서
적벽대전에 적벽대전이 없어 아쉬웠기에 삼국지가 막 읽고 싶어져 구입하게 되었다.

황석영의 삼국지는 완역이고, 이문열의 삼국지는 평역
개인적으로 황석영 작가님이 좋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황석영의 삼국지 10권 세트를 구입했다.

중간중간 컬러풀한 삽화보는 재미도 있고 구입하길 참 잘했다

2008년 9월 8일 월요일

크로스 브라우징 - IE 버전별 스타일 주기

<!--[if IE]>
<style type="text/css">
 #Contents { height:630px; }
</style>
<![endif]-->

html 페이지에 이런식으로 주게되면 IE 브라우저에서 실행하게 된다.
웹표준을 살짝 준수해준 IE 7.0에서는 height:630 만큼만 잡고 그 아래 div 는 떠있는 현상이 생겼다.

IE 6.0 이하에서만 먹도록 적용해야 하기에 IE 버전별로 적용시키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찾아보던중 발견한 정리잘된 블로그 : http://blog.naver.com/http500/30007831394

이하 위 블로그 내용 임의 편집

IE 선택적 적용(Conditional Comments) 부분, ie에서만 동작기하길 원하는 js나 ie의 css 버그 처리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 많음

[ http://www.positioniseverything.net/articles/multiIE.html ][ http://msdn.microsoft.com/workshop/author/dhtml/overview/ccomment_ovw.asp?frame=true ]

gt = selects greater than  보다큰 :  if gt IE 6 ->  현재버전 > 6
lt = selects less than 보다 작은 :  if lt IE 6 ->  현재버전 < 6
gte = selects greater than or equal to 같거나 큰  :  if gte IE 6 ->  현재버전 >= 6
lte = selects less than or equal to 같거나 작은  :  if lte IE 6 ->  현재버전 <= 6

그밖에 ! 

  1. To select exclusivly for any  non IE  - use " IE  & !IE " for a downlevel-revealed within a downlevel-hidden CC
    <!--[if IE]><![if !IE]><![endif]-->  html  <!--[if IE]><![endif]><![endif]-->
  2. To select for  IE 5.01 only  - use " IE 5.0 " or "lte IE 5.0" or "!gt IE 5.0" or "lt IE 5.5000" or "!gte IE 5.5000"
    <!--[if IE 5.0]>  html  <![endif]-->
  3. To select for  IE 5.5 or 6 or 7.0  - use " !IE 5.0 " or "!lte IE 5.0" or "gt IE 5.0" or "!lt IE 5.5000" or "gte IE 5.5000" (all less specific)
    <!--[if !IE 5.0]>  html  <![endif]-->
  4. To select for  IE 5.5 only  - use " IE 5.5000 "
    <!--[if IE 5.5000]>  html  <![endif]-->
  5. To select for  IE 5.01 or 6 or 7.0  - use " !IE 5.5000 " (less specific)
    <!--[if !IE 5.5000]>  html  <![endif]-->
  6. To select for  IE 6 only  - use " IE 6 "
    <!--[if IE 6]>  html  <![endif]-->
  7. To select for  IE 5.01 or 5.5 or 7.0  - use " !IE 6 " (less specific)
    <!--[if !IE 6]>  html  <![endif]-->
  8. To select for  IE 7.0 only  - use " IE 7.0 "; or less specific "!lte IE 6" or "gt IE 6" or "!lt IE 7.0" or "gte IE 7.0" or "!lt IE 7" or "IE 7" or "gte IE 7"
    <!--[if IE 7.0]>  html  <![endif]-->
  9. To select for  IE 5.01 or 5.5 or 6  - use " lte IE 6 " or "!gt IE 6" or "lt IE 7.0" or "!gte IE 7.0" or "lt IE 7" or "!gte IE 7"; or less specific "!IE 7.0" or "!IE 7"
    <!--[if lte IE 6]>  html  <![endif]-->
  10. To select for  IE 5.01 or 5.5  - use " IE 5 " or "lte IE 5" or "!gt IE 5" or "lte IE 5.5000" or "!gt IE 5.5000" or "lt IE 6" or "!gte IE 6"
    <!--[if IE 5]>  html  <![endif]-->
  11. To select for  IE 6 or 7.0  - use " !IE 5 " or "!lte IE 5" or "gt IE 5" or "!lte IE 5.5000" or "gt IE 5.5000" or "!lt IE 6" or "gte IE 6" (all less specific)
    <!--[if !IE 5]>  html  <![endif]-->
  12. To select for  IE 5.01 or 6  - use " lte IE 6  & !IE 5.5000 " or, more general, any of 3 pairs ({"lt IE 7", "!IE 7", "lte IE 6"},{"!IE 5.5000"}) for a downlevel-revealed within a downlevel-hidden CC
    <!--[if lte IE 6]><![if !IE 5.5000]>  html  <![endif]><![endif]-->
  13. To select for  IE 5.01 or 7.0  - use " !IE 6  & !IE 5.5000 " (less specific) for a downlevel-revealed within a downlevel-hidden CC
    <!--[if !IE 6]><![if !IE 5.5000]>  html  <![endif]><![endif]-->
  14. To select for  IE 5.5 or 6  - use " lte IE 6  & gte IE 5.5000 " or, more general, any of 9 pairs ({"lt IE 7", "!IE 7", "lte IE 6"},{"gt IE 5.0", "!IE 5.0", "gte IE 5.5000"}) for a downlevel-revealed within a downlevel-hidden CC
    <!--[if lte IE 6]><![if gte IE 5.5000]>  html  <![endif]><![endif]-->
  15. To select for  IE 5.5 or 7.0  - use " !IE 6  & gt IE 5.0 " or, more general, any of 3 less specific pairs ({"!IE 6"},{"gt IE 5.0", "!IE 5.0", "gte IE 5.5000"}) for a downlevel-revealed within a downlevel-hidden CC
    <!--[if !IE 6]><![if gt IE 5.0]>  html  <![endif]><![endif]-->
  16. To select for  IE 5.01 or 5.5 or 6 or 7.0  - use " lte IE 7.0 "; or less specific "gte IE 5" or "gte IE 5.0" or "lte IE 7" or "IE"; it seems not feasible to use any negations for this selection.
    <!--[if lte IE 7.0]>  html  <![endif]-->


XSL 에서는

<xsl:comment><![CDATA[[if lte IE 6]>
<style type="text/css">.ie{ margin-top:30px;margin-bottom:-30px; }</style>
<![endif]]]></xsl:comment>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광우병 파동 - 쇠고기 이유식 먹일까 말까?

출처 : 맘&앙팡 8월호

이유식 초기의 필수 재료인 쇠고기. 하지만 광우병 파동으로
어떤 엄마도 아이에게 맘 편히 쇠고기를 먹일 수 없는 상황이다.
성장하는 아이에게 영양 면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연 쇠고기를 먹여도 될지 도통 알 수 없는 요즘,
엄마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건강하고 안전한 쇠고기를 찾아볼래요”
광우병 파동 때문에 정말 심난합니다. 하지만 쇠고기는 아이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잖아요. 물론 대체할 수 있는 식품도 있지만, 이유식기에는 개월 수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먹이는 것이 좋잖아요. 아직 광우병 발생 위험이 있는 쇠고기가 수입된 것도 아니고, 추가협상 중이라고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지요. 무조건 먹이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고, 좋은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 엄마들도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승진 엄마 민송현 씨
“시골에 직접 내려가 한우를 사온답니다”
이유식 책을 읽어보니 생후 6개월부터는 쇠고기를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시국에 아무거나 사서 먹일 수는 없잖아요. 전 지금도 청도에 있는 친정에 내려갈 때마다 한우를 사서 진공 포장해 사온답니다. 아는 분이 축협에 계시는데 그곳 쇠고기는 믿을 수 있다 하더라고요. 고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안전까지 보장된다고 하니 앞으로 계속 애용할 생각이랍니다. 고기가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손질을 따로 해야하는 게 좀 번거롭지만 우리 아이 먹일 건데 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겠지요.
- 우민 엄마 유민영 씨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할 거예요”
사실 요즘 믿고 먹일 수 없는 게 쇠고기뿐인가요? 생선도 아무것이나 먹일 수 없고, 닭고기도 함부로 먹일 수 없는 세상이니 이것저것 따지면 아이에게 뭔들 맘 놓고 먹이겠어요. 엄마 스스로 똑똑하고 부지런해져 믿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죠.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또는 축협 같은 곳은 이미지 때문에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팔 거라고 믿어요.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우리 한우 축산 농가까지 망하게 할 수는 없잖아요. 일본산 흑우인 와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쇠고기 품종이 된 만큼 나라도, 국민도 한우를 올바로 판매하고 소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아 더 옳다고 생각해요. 성장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는 것도 엄마의 의무일 거고요. 광우병 위험 물질이 든 쇠고기를 수입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 수입한다 하더라도 국민들 모두 힘을 합치면 난국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 유정 엄마 조희란 씨
“비싸도 한우로 먹이고 있어요”
이유식에 넣는 쇠고기만큼은 벌써 한우 사서 먹이고 있어요. 정육점이든 대형 마트든 사실 믿을 곳은 없지만 그래도 믿고 살 수밖에요. 생후 6개월부터 쇠고기를 먹이는 건 단백질뿐 아니라 철분을 공급하기 위해선데 무조건 안 먹일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고 음식 대신 철분제를 먹일 수도 없고 영양 성분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하잖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어른들이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먹는 음식 가지고 거짓말하는 사람들만 없다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 쇠고기가 들어온대도 소비자가 잘 선택해서 먹일 수 있을 텐데요.
- 인성 엄마 최종연 씨
“마블링을 보면 원산지를 구분할 수 있대요” 요즘 엄마들 모이기만 하면 쇠고기 협상에 대한 이야기만 합니다. 특히 아이들 먹을거리를 챙겨야 하는 엄마들은 고민이 더 크죠. 지난 달 <맘&앙팡>에 나온 기사를 봤는데 마블링으로 원산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반가운 기사였어요. 사실 원산지 표기를 100% 믿을 수 없어 불안했는데 광우병 발병률이 0%라는 호주산은 한우나 미국산 쇠고기와 달리 마블링이 흰색이래요. 한우까지는 못 먹이더라도 호주산을 잘 구분해 먹이고 싶어요. 호주산 쇠고기는 살코기가 풍부하다는데, 사실 아이 이유식에는 대부분 살코기를 쓰니까 육질이 조금 퍽퍽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효성 엄마 김용주 씨
“누구의 말이 옳은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어떤 사람은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또 어떤 사람은 절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하니 누구의 말이 옳은지 쉽게 판단하고 결정할 수가 없어요. 제가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광우병에 대한 무서운 얘기만 늘어놓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무조건 먹이지 않을 순 없는 노릇이고, 불안하긴 하지만 원산지 표기를 믿고 먹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피해야 할 것과 안전한 범위 등을 정부에서 솔직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도 어른이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건강한 먹을거리가 가장 중요할테니까요.
- 소희 엄마 한현숙 씨
“위험하다면 당연히 먹일 수 없어요” 광우병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단 1%라도 위험 요소가 있다면 먹이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쇠고기가 아이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라 해도 영양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찾아 먹일 거예요. 물론 원산지 표기 등을 보고 선별해 먹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음식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 세상에 100% 안심하고 구입할 수 없다는 게 문제겠지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리 아들딸에게 먹이는 것인데 아무리 위험 확률이 낮다 해도 100% 안전한 상황이 되기 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엄마 아닐까요? 간혹, 담배나 술과 비유해 광우병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훨씬 적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그건 본질적으로 다른 얘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과 속아서 선택하게 되는 것은 분명 다르니까요.
- 여민 엄마 손정우 씨
“대체 식품으로 영양소를 섭취해줄 거예요” 엄마라면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철분 등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가진 쇠고기가 얼마나 중요한 식재료인지 알 거예요. 하지만 위험 요소가 있는 쇠고기를 아이에게 먹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닭 가슴살이나 흰살 생선, 두부, 콩 등도 단백질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체식품으로 손색없더군요. 다른 식품으로 대체해도 영양상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이유식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기뻐요.
- 민재 엄마 김영진 씨
“미국 사람들도 먹지 않는대요” 얼마 전 MBC <100분 토론>에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 아줌마가 직접 전화를 걸어 얘기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미국 현지에서도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는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 하더군요. 풀을 먹인 소 등 육골분 사료를 제외한 사료를 먹은 쇠고기만 구입하려는 추세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줬죠. 미국 사람도 먹지 않는 미국산 쇠고기를 우리 아이들한테 먹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엄마의 입장에서 제 눈앞에서 한우를 잡아 판매하지 않는 한 먹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답니다.
- 후 엄마 이재숙 씨
“아무리 괴담이라 해도 엄마 입장에서는 먹일 수 없어요” 언론에서 얘기하는 광우병이 쉽게 이해되지 않더라고요. 궁금해서 이것저것 논문도 찾아보고 다른 나라 사례도 알아봤어요.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변형 프리온이 발생해서 인간에게 노출된 시기를 1980년대 중반으로 짐작하고 있었어요. 노출 후 아직 30년도 지나지 않은 상태라는 뜻이죠. 영국의 많은 사람이 이미 변형 프리온에 감염되어 잠복기 상태고, 지금까지 발병한 2백여 명은 일반적인 잠복기보다 일찍 발병한 사람들이라는 의견이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대요. 즉, 십 수년 안에 더 많이 발병할 수 있다는 거죠. 지금까지 광우병 발병률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얘기를 들으니 섬뜩하더군요. 광우병에 대한 학설은 분분하지만 괴담으로 치부해버리기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두려운 일입니다.
- 유경 엄마 정영애 씨
“쇠고기를 요리한 도구를 거쳐서도 감염될 수 있대요” 아직 광우병에 관한 보도가 얼마나 정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뉴스에서 본 내용 중 쇠고기를 요리한 도마나 칼, 그릇 등으로도 광우병이 옮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광우병 위험 물질로 만드는 다양한 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통해서도 광우병이 전염될 수 있고요. 꺼림칙해서 광우병 파동이 난 후로는 한 번도 쇠고기를 먹지 않았어요. 아이 이유식은 말할 것도 없고요. 한우나 호주산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앞으로도 먹일 수 없을 것 같아요. 하루 빨리 쇠고기 협상이 국민의 뜻대로 되길 바랄 뿐입니다. - 태현 엄마 이정숙 씨

advice 1
“닭고기, 콩, 돼지고기 등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육류는 생후 6개월부터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쇠고기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철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반드시 먹여야 하죠. 하지만 먹이기 꺼림칙하다면 지방 함유량이 적은 닭 가슴살, 흰살 생선, 두부, 콩 등으로 바꿔 먹일 수 있죠. 이유식을 만들 때 부재료로 채소를 넣기 때문에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다른 재료로 대체한다 해도 영양상 크게 문제 되지는 않지만 이 시기에는 다양한 재료의 음식을 접하는 것이 앞으로 식습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쇠고기가 안전하게 수입된다면 반드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노원구 보건소 건강증진팀 주승현 영양사

advice 2
“쇠고기가 어떠한 경우에 위험해지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일 때 위험한지 알아야 하고, 그에 따라 지혜롭게 선택해야 합니다. 20개월 이하 소는 뼈있는 살코기, 30개월 이상은 살코기로만 수입한다면 안전합니다. 즉, 전 정권 때 같은 수준에서 수입한다면 광우병에서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위를 넘으면 위험해지는 것이죠. 30개월 이상 월령의 쇠고기의 SRM(광우병특정위험물질)인 내장, 척수 등의 수입은 특히 위험합니다. 만약 지금의 조건에서 쇠고기가 수입된다면 소비자 차원에서 선택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제품에 위험물질이 첨가될 수 있기 때문에 늘 어느 정도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우희종 교수

막강 파워 자연놀이 30가지 소개

출처 : 맘&앙팡 8월호
비 오는 날이야 말로
숲을 산책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한층 진해진 숲의 향기와 초록색 나뭇잎, 작은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물웅덩이와 개울, 지렁이와 달팽이, 버섯과 고사리처럼 습기를 좋아하는 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숲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비 내리는 숲을 뛰어다닐 아이의 행복한 얼굴이 그려진다
 
  1. 나뭇잎 모으기
    나무가 많은 공원에 가서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모은다. 짧고 긴 것, 노랗거나 초록색의 다양한 모양과 색의 잎을 가지고 나누기 놀이를 한다. 그런 다음 나뭇잎의 특징을 살피며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에게 관찰력과 사물에 대한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36개월 이상.
  2. 나뭇잎 따라 걷기
    아이에게 주머니를 하나씩 주고 숲에 있는 나뭇잎 모아 오기 시합을 시킨다. 모아온 나뭇잎을 길에 뿌린다. 아이와 함께 길을 걸으며 나뭇잎을 줍고 동물 흉내를 낸다. 하면 할수록 표현력이 풍부해진다. 24개월 이상.
  3. 나무 안아보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를 두 손으로 만져본다. 두 팔을 벌려 나무를 한아름 안아보고, 나무껍데기를 조금만 벗겨 냄새 맡는 놀이를 한다. 나무를 만지며 손에 느껴지는 촉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된다. 18개월 이상.
  4. 가면놀이
    나뭇잎을 모은 다음 도화지에 붙여 친구들이 생각하는 멋진 가면을 만든다. 가면을 만들어 쓴 다음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몸짓놀이를 해본다. 밖에서 즐겁게 뛰어놀면서 아이 스스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30개월 이상.
  5. 소꿉놀이
    나뭇잎과 돌멩이, 잎사귀 부스러기를 이용해 소꿉놀이를 한다. 흙 위에 나뭇잎을 뿌려놓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기 놀이도 한다. 자연친화적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 20개월 이상.
  6. 나뭇잎 콜라주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모아서 흰색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붙인다. 서로 다른 나뭇잎 모양과 색상을 관찰하면서 자연색에 대해 배우고 모양도 다양하게 꾸며보자. 색깔을 인지하는 동안 관찰력이 길러지는 미술놀이 활동이다. 15개월 이상.
  7. 나뭇잎 마라카스
    공원이나 숲에서 주워온 나뭇잎을 페트병이나 우유팩에 잘라 넣는다. 또 작은 돌멩이나 모래도 같이 넣어 뚜껑을 닫고 흔들흔들 소리를 내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라카스 놀이를 한다. 리듬감을 자극하며 청각을 길러준다. 12개월 이상.
  8. 나뭇잎 붙이기 놀이
    커다랗고 두꺼운 끈을 준비하고, 나뭇잎을 주워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 마른 나뭇잎을 끈에 매달아 입으로 불며 잎사귀 흔들기 놀이와 손으로 잎사귀 따기 놀이를 한다. 인내심과 함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준다. 18개월 이상.
  9. 나뭇잎을 느껴요
    둥글고 부드러운 나뭇잎, 뾰족뾰족 까칠한 나뭇잎, 커다란 나뭇잎, 작은 나뭇잎을 준비한다. 아이의 손과 발, 얼굴에 나뭇잎을 갖다댄다. 어떤 느낌이 나는지 이야기해보고 엄마에게도 아이가 느낀 나뭇잎의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엄마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손과 발에 자극을 준다. 36개월 이상.
  10. 나뭇잎 그리기
    공원에서 나뭇잎을 하나 주워온다. 집에 가져와서 커다란 도화지 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나뭇잎 따라 그리기 놀이를 해보자. 집중력과 표현력을 길러준다. 24개월 이상.
  11. 팔 벌려 뛰어보아요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고 어느 쪽에서 부는지 알아본다. 바람이 부는 쪽을 향해서 뛰어본다. 감각 발달과 신체 조절력을 길러준다. 15개월 이상.
  12. 구름모양 흉내 내기
    누워서 하늘에 뜬 구름을 관찰한다. 관찰한 구름이 어떤 모양인지 아이 생각대로 표현해보게 한다.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워준다. 15개월 이상.
  13. 조약돌 던지기
    흐르는 시냇물에 조약돌을 던져본다. 누가 더 멀리 던지는지 시합한다. 아이들의 팔근육 발달을 도와주고 근력을 길러준다. 13개월 이상.
  14. 두 손으로 시냇물 길어 나르기
    손으로 시냇물을 담아 엄마, 아빠 손에 담아주기를 한다. 처음에는 두 손으로 다음에는 한 손으로 담아준다. 두 손의 협응력과 균형력을 기를 수 있다. 15개월 이상.
  15. 곤충 따라 하기
    지렁이, 거미, 집게벌레 등 여러 가지 곤충의 모습을 따라 하며 신체 놀이를 한다. 아이들의 관찰력 발달과 표현력을 길러주기에 좋다. 24개월 이상.
  16. 모래 틀 찍기 놀이
    모양이 있는 틀을 준비하여 모래에 찍어본다. 여러 가지 틀을 찍어 모양을 만든다. 소근육 발달과 형태 관찰력을 길러준다. 20개월 이상.
  17. 역할놀이
    모래와 꽃잎을 이용해 밥짓기 놀이 등 역할놀이를 한다. 역할놀이를 하며 친구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언어와 사회성이 발달한다. 24개월 이상.
  18. 터널 통과하기
    흙을 높이 쌓아 올린 후 단단하게 두드린다. 가운데 구멍을 내고 터널을 만들어 자동차 터널 놀이를 한다. 조형 능력과 근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다. 30개월 이상.
  19. 깃대 쓰러뜨리기
    모래를 산처럼 높이 쌓아 올린 후 깃발을 꽂고 가위바위보를 한 뒤 순서를 정한다. 1번부터 차례대로 흙을 가져갈 수 있을 만큼 가져간다. 순서대로 흙을 가져가다가 깃발을 쓰러뜨리는 사람이 지는 것. 집중력과 사회성을 길러준다. 36개월 이상.
  20. 두꺼비 집짓기
    옛날 전래 놀이인 두꺼비 집짓기 노래를 부르면서 두꺼비 집을 짓는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노래를 부르며 흙을 다진다. 협응력을 길러주고, 촉각을 발달시킨다. 36개월 이상.
  21. 모래성 쌓기
    모래를 이용하여 성을 쌓아보자. 누가 높이 쌓는지 친구들과 함께 시합하며 모래성을 높이 쌓아본다. 손 협응력과 촉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24개월 이상.
  22. 색깔 모래 만들기
    모래에 물감이나 천연색소를 섞어 여러 가지 예쁜 색깔의 모래를 만들어본다. 색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자. 색깔과 모양 인지력을 길러준다. 36개월 이상.
  23. 모래 위 그림 그리기
    백사장이나 놀이터에 있는 모래 위에 나뭇가지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재미있는 그림을 그린다. 창의력과 미술 감각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24. 모래 풀 그림
    준비한 도화지 위에 풀을 자유롭게 칠한 다음 모래를 도화지 위에 뿌려 재미있고 신기한 모래 풀 그림을 만들어본다.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24개월 이상.
  25. 모래 운반 놀이
    작은 바가지나 통, 그리고 미니 삽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누가 통에 모래를 빨리 채우는지 시합해본다. 다 채워진 바가지나 통을 끌거나 잡고 달리기 시합을 한다. 근력과 협동심을 길러준다. 20개월 이상.
  26. 동물 만들기
    놀이터에 있는 모래로 여러 동물들의 형태를 만들어본다. 집중해서 관찰하다보면 어느새 관찰력과 상상력이 높아진다. 30개월 이상.
  27. 모래 케이크 만들기
    모래를 이용하여 케이크를 만들고 그 위에 수수깡으로 촛불을 만들어 아이들과 케이크 불기 놀이를 하자. 수수깡은 얕게 꽂아 쉽게 넘어갈 수 있게 하자. 복식 호흡법을 발달시키고 협동심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28. 모래 목걸이 만들기
    모형 틀을 이용해 모래 모형을 만든 후 물감으로 색칠한다. 색칠한 후 클립을 사용해 목걸이 모양을 만든다. 색 감각과 조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24개월 이상.
  29. 동물원 만들기
    모래에 물을 부어 동물 우리를 만들고 동물 인형들을 각 우리에 넣은 다음 동물원놀이를 한다. 동물에 관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30. 우리 동네 만들기
    모래에 나무 블록을 세워 우리 동네(건물, 상가, 학교, 도로 등)를 만들며 논다.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조형 능력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자연과 교감하게 만드는 방법]

편한 옷을 입혀 실컷 놀게 하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활동하기에 불편한 옷은 아이의 놀이를 방해한다. 이리저리 뜀박질하고 바닥에 앉아 흙장난도 해야 하니 말이다.
편한 옷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느긋하게 만들어준다.
불편한 옷을 입고는 아이가 좋아하는 흙놀이도 하지 못한다.

스스로 생명을 키우고 돌보게 하자
생명과 깊이 공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명의 탄생부터 자라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다. 꽃씨를 심고 가꾸어 마침내 다시 태어날 씨를 거두는 것까지 아이 스스로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팔꽃, 봉숭아, 분꽃은 보기에도 좋고 아이가 돌보기에도 좋다. 너무 크지 않아도 된다. 작은 화분 하나로 충분하다. 물고기나 곤충, 작은 파충류를 키우는 것도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자연 속에 풀어놓고 보고 느끼게 하자
식물도감과 돋보기와 스케치북은 잊어버리자. 공부하러 가는 게 아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장난감은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이에게 자꾸 질문하고 가르치는 대신 아이 스스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질문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벌레와 나무에게 말을 걸어보게 하자
자연과 더 빨리, 더 깊게 교감하는 방법 중 하나가
사물에 말을 걸어보는 것이다. “나무야 안녕. 네 이름은 뭐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아. 내일 또 만나자.”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가 자연과 친해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매일 같은 길을 산책하자
바다와 산, 강, 숲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늘 변화하고 움직이는 자연과 생명을 제대로 느끼게 하려면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똑같은 공원 길이지만 민들레가 피고 지고, 풀벌레가 울고, 새싹이 돋고 낙엽이 지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자.

아이에게 이야기 들려주는 방법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요. 주인공의 이름을 아이 이름으로 바꿔서 이야기해주세요. 엄마의 경험을 곁들여 이야기해주세요. 엄마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매일 들려주세요.

1. 엄마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남편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사건, 아이를 낳을 때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쓰러졌는데 남편이 발견해서 병원으로 실려 갔다든지, 아이를 낳고 처음 보는 순간 너무 좋아 눈물이 났다는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세요. 아이가 병원에서 처음 집으로 왔을 때, 어느 침대에서 어떤 이불을 덮고 잤는지, 하루에 몇 번이나 울어서 울보가 되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나의 이야기에는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에 바로 아이의 마음으로 쏙 뛰어들어간답니다.

2.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물원에 가는 것이 소원인 아이에게는 동물원의 동물들은 오늘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오늘은 사슴 언니가 사슴 오빠와 높은 곳의 풀을 먹다가 갑자기 목에 걸려 기침을 했더니 사슴 아빠는 그 소리가 천둥소리인 줄 알고 깜짝 놀라 졸다가 깨어나지 않았을까” 라고 말해주세요. 바다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는 “오늘 바닷가에서는 소라 아줌마가 불가사리 아저씨랑 열심히 집을 만들다가 파도가 쳐서 집이 사라졌는데, 그때 게 아저씨가 집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줬다”고 말해주세요.

3. 할머니와 할아버지, 삼촌과 이모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재야의 할아버지는 매일 재야와 놀아주는 놀이 선생님이 아니고, 원래는 집을 만드시는 분이란다”라고 말해주세요. 할아버지가 만든 집은 너무 많아서 이제까지 만든 집을 다 보려면 한 달이 꼬박 걸린다고 말이죠. 아이와 잘 놀아주지 않는 삼촌이 있다면, 삼촌은 어릴 때 너와 꼭같이 생긴 데다 말하는 것도 너와 꼭 닮아서 어릴 때 노래도 많이 부르고 춤도 많이 췄다고 알려주세요.

4. 주변 사물에 별명을 붙여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컵은 길쭉이 예쁜이 컵, 아이가 자주 앉는 의자는 팔도 튼튼 다리도 튼튼 의자, 아이가 자주 타는 우리 집 자동차는 쌩쌩이, 아이가 입기 싫어하는 팬티는 귀염둥이 뿌뿌 팬티 등등 이름을 붙여서 부르면 할 이야기가 훨씬 많아진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름을 붙이고 그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보세요.

5. 더러운 이야기를 실컷 해주세요
아이가 정말 지루해하거나 정말로 아이를 집중시켜야 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과 방귀 이야기를 잔뜩 들려주세요. “똥나라와 방귀나라가 전쟁을 시작했는데, 누가 이겼을까?”라고 질문해보세요. 아이들이 금세 달려들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를 겁니다. 똥나라와 방귀나라가 전쟁을 하면 똥나라가 똥부대를 만들어서 똥폭탄을 던지는데, 방귀나라가 똥나라 옆에 있는 오줌나라와 손을 잡고 오줌과 방귀를 섞은 구름 공격을 하는 바람에 똥폭탄이 다 녹아버려 방귀나라가 이긴답니다.

출처 : 맘&앙팡

2008년 8월 4일 월요일

법륜스님의 주례사 - 멋진남푠이 다시 읽어보라고 url 보냄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 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 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 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 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 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 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몇일 안 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랑신부가 둘이서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심지어는 안 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

오늘 이 자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 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 법문 듣고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 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이렇게 할 것 뭐 있나'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 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 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 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입니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 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 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이렇게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 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 굳혀야 됩니다.
신랑 신부는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돼요? '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 두분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이렇게 두 분의 마음이 딱 합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아내의 오장육부가 편안해집니다.
이 오장육부가 편해지면 어떻게 되느냐, 임신해서 애기를 갖게 될 때 영가들도 죽을 때 초조 불안해 죽은 귀신도 있고,
편안하게 도 닦다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불안하면 초조 불안한 게 딱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 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 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 씨를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 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 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 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 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 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 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
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안에 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 나중에 태어나도 선천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해야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 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 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 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 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 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 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애기를 낳으려면 직장을 다니지 말아요. 아니면 3년은 직장을 그만두어요.
아니면 애기를 업고 직장에 나가든지.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 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 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 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 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 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애기는 늘 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 전근가면 무조건 따라 가십시요.
돈도 필요 없습니다. 학교 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중심으로 놓고
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 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 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 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 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 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 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 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 잉태 할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살 때까지가 중요하니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 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 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 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 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 우선 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 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 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 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 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 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결혼식을 올리고 멋진 남편과 함께한지 1년하고도 반이 다 되어간다.
멋진남푠께서는 처음처럼 마음가짐을 유지 하자는 의미인지 이 글을 다시 읽어보라고 url 을 던져주신다.
다시 읽어보니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구나~

30%를 주고 70%를 받으려고 하니, 멋진남푠에게 섭섭한게 많이 생기나보다.
그래서, 연애할때보다 변했단 생각이 자꾸 들었나보다 ㅠ.ㅠ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저분하고 살면서 저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덕 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멋진남푠~ 처음 마음 유지할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예원공쥬의 피지오겔 사용후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원공쥬 208일째


지금은 깨끗해진 예원냥의 보드라운 살결~

100일 전후로 예원냥 얼굴에 태열기가 심해서 예방접종하러 소아과 갔다가 상담해보니
소아과 선생님이 태열도 아토피의 일종이라고 하신다

애기가 많이 간지럽겠다고 스테로이드제가 약간 함유된 약을 처방해 주셨다
그 약을 바르면 빨갛게 올라왔던게 금방 쏙~ 들어간다.
아토피는 거의 가라 앉았고 가끔가다 한번씩 올라오면 소아과에서 처방받아온 약을 바르곤 했는데
스테로이드제가 포함되어있어 처방이지만 바르면서도 좀 찜찜하곤 했다

다음번 예방접종때 약 말고 다른건 없냐고 물어봤더니 심할땐 처방해준 약을 발라주고
평상시 보습을 잘해주라고 하시며 피지오겔을 추천해 주었다

예원냥 그전엔 아토팜을 썼는데, 아토팜은 보습이 강력히 된다는 느낌이 없었다.
마침 아토팜도 바닥이 보이고 새로 하나 구매를 하려고 하던 찰나 였는데
사용하던 아토팜 대신 피지오겔 한번 써보고 잘 맞음 계속 피지오겔 한번 써보자 싶어서
소아과에서 피지오겔 로션과 샤워크림을 구입했다. (로타바이러스와 피지오겔 두개 구입하니 거금이 쑥~ 나갔다)

예원이가 기존에 쓰던 유아용 목욕비누로 목욕했을땐 몸에 빨갛게 한두개씩 돋아났는데
피지오겔을 쓰고부터는 빨갛게 올라오는건 없어졌다.
그리고 목욕후에 피지오겔 로션만 발라줘도 촉촉함이 오래 간다
여름이어서 크림까지 바르면 답답할거 같아서 로션하나만 발라주는데
아토팜보다 훨씬 보습이 잘 되는 느낌이다.

피지오겔로 바꾸기 전에 멋진남푠은
아토팜도 잘 맞는거 같은데 그냥 쓰던거 쓰지 왜 바꾸냐고 한소리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남편이 피지오겔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남편도 아토피가 살짝 있어서 예원냥의 아토팜을 발랐었는데
피지오겔 한번 발라보더니 요게 더 잘 맞는거 같어 하면서 피지오겔 샘플 받은걸 모조리 챙겨가서 쓰고있다.

피지오겔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원냥 피부가 좋아져서 걱정 하나 덜었다.

피지오겔 좋은점

  1. 보습력 짱 좋다
  2. 향이 거의 없다(복숭아 향기가 살짝 나는듯)
  3. 발림성이 좋음

피지오겔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1. 펌핑 방식이 아니어서 사용하기 좀 불편하다
    샤워크림의 경우 의도하지않게 너무 많은 양이 나온다
    그리고 목욕중에 뚜껑 열기 불편함(뚜껑열어주고 짜주는 보조가 한명 있어야 해요)
    로션의 경우 펌핑방식이 아니어서 사용하다 보면 입구주변이 지저분하게 됨
  2. 소아과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므로 구입이 불편하다(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했음 좋겠음)

예원공쥬가 사용중인 피지오겔 제품

예원공쥬가 사용중인 피지오겔 제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7월 29일 화요일

사랑스런 예원이를 이렇게 키우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다이아나 루먼스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을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이런사람이 과연 경찰청장 자격이 있을까?



 

[보도 내용]
어청수 경찰청장의 동생이 최대 투자자인 호텔에서 버젓이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
어제 보도해 드렸습니다.

어청수 청장이 과연 몰랐을까요?

어 청장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경찰조직을 활용해 은폐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해운대의 한 호텔입니다.

호텔 객실이 72개, 룸살롱의 방이 25개니까,
호텔의 3분의 1이 넘는 공간이 룸살롱인 셈입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동생인 어모씨가
호텔 개업식을 한 지난 달 28일,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INT▶
"술 팔아 먹으려고 부른거 아닌가?"

어씨의 얼굴을 봐서 매상을 올려줬다는 겁니다.

개업식 직후 현직 경찰청장 동생이
호텔과 룸살롱을 운영한다는 소문이 돌자
경찰 정보라인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정보과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지시로
동생 어씨가 호텔에 돈을 투자한 경위와
언론사의 취재 동향, 심지어는 취재기자의
신상정보까지 보고서로 작성했습니다.

◀INT▶부산청 관계자
"경찰청에서 알아보라고...."

이후 어청수 경찰청장은 관련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부산경찰청에
직접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INT▶부산경찰청 관계자
"청장님 보호하는 것이 의무...."

언론사를 상대로 로비에 나선 부산경찰청 정보과는 직속상관인
부산경찰청장에게까지도 이 같은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의 정상적인 지휘*명령 계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찰이 경찰청장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동됐지만, 경찰은 이를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는 겁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과연 경찰청장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원문 : http://www.busanmbc.co.kr/intro/news/news_view.htm?newsno=20080424009100000000T&page=1&s_date=20070514&e_date=20080514&s_title

2008년 7월 18일 금요일

2008년 7월 16일 수요일

노무현 전직 대통령이 이명박에게 보내는 편지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 무 현

출처 : 미디어 다음
원글 : http://www.knowhow.or.kr/app/bbs/view?meta_id=notice&list_op=YTo3OntpOjA7czo1OiJsc3RvcCI7aToxO3M6MTU6ImJic19saXN0X25vdGljZSI7aToyO3M6MDoiIjtpOjM7aTowO2k6NDtzOjI6IjE1IjtpOjU7czoyOiIxMCI7czoxMToiY2F0ZWdvcnlfaWQiO2I6MDt9&id=cb0bc092974d7ed799c48f9
참고글 : http://www.knowhow.or.kr/app/bbs/view?meta_id=bongha&list_op=YTo3OntpOjA7czo1OiJsc3RvcCI7aToxO3M6MTU6ImJic19saXN0X2JvbmdoYSI7aToyO3M6MDoiIjtpOjM7aTowO2k6NDtzOjI6IjE1IjtpOjU7czoyOiIxMCI7czoxMToiY2F0ZWdvcnlfaWQiO2I6MDt9&id=82acf7d98380df164388932e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후 기록물에 대해 어찌 하는지 4년 7개월 후에 두고봐야겠구나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 만큼 기록물을 많이 남겨 놓기나 할까?

2008년 7월 15일 화요일

아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답하는 법

아이의 질문은 때로 아주 간단한 것임에도 대답하기 막막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얼룩말은 왜 줄무늬가 있어요?”라는 질문에는 뭐라고 대답해 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촌철살인 같은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방법.

“하늘은 왜 파랗게 보여요?”
하늘은 예쁜 무늬가 있거나 핑크색이 아니라 왜 파란색일까? 태양이 보내는 빛은 원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색이지만 한꺼번에 섞여 하얗게 보인다. (색을 한꺼번에 겹쳐 칠하면 검게 되는 것과 반대다.) 그 흰빛이 지구에 도착하면 공기와 만나는 도중 여러 가지 색깔로 부서지는데, 그 과정에서 붉은빛보다 푸른빛이 더 많은 조각으로 부서지고 파란 가루처럼 되어 하늘에 넓게 퍼지기 때문에 하늘은 파랗게 보인다. 해가 더 놀고 싶어서 집에 가기 싫어하는 저녁에는 하늘이 가끔 빨갛게 되기도 한다.

“세모 주머니나 네모상자 모양의 비눗방울은 왜 없나요? ”
비눗방울은 공기가 가득찬 물주머니인데, 모양이 네모이거나 혹은 세모가 아니라 둥근 이유는 둥근 모양일 때(공기와 닿는 면적이 가장 적다.) 공기의 영향을 가장 덜 받아 쉽게 터지지 않기 때문이다. 모양이 없는 물이 주머니가 될 수 있는 원리는 물과 비누를 섞으면 서로 뒤엉켜 얇은 풍선을 만들기 때문이다. (집에서 비눗물을 만들 때 글리세린을 섞으면 더 단단한 비누 방울이 된다.)

“무지개 끝에는 황금이 있어요?”
옛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보며 신이 사람들에게 보내는 증표나 계시라고 생각했고 전설 속에서는 요정들이 무지개의 끝에 황금을 묻어두었다고도 했다. 하지만 무지개는 하얗게 보이던 태양빛이 하늘 높은 곳에서 뭉게구름을 만드는 물방울과 부딪혀 일곱 색의 구름다리로 보이는 현상일 뿐이다. 아이와 함께 무지개를 직접 만들려면 날씨가 맑은 날 해를 등지고 서서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면 예쁜 무지개가 생긴다.
“선생님이 발표하라 하면 왜 얼굴이 빨개질까요?”
옷에 실례했을 때, 아빠와 엄마가 뽀뽀하다 들켰을 때 왜 얼굴이 빨개질까? 동물 중 부끄러울 때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왜냐하면 얼굴이 털로 덮이지 않아 표정이 금방 드러나고 곤란해지면 얼굴에 피가 몰리며 교육의 영향으로 잘못했을 때 쉽게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

“바람은 구름아저씨가 입김을 세게 불어 생긴 건가요?”
어느 동화 속 이야기처럼 구름이 입김을 세게 불면 바람이 되는 것이 과연 사실일까? 뜨거운 햇볕이 땅이나 바다에 닿으면 그 열이 공기를 가볍게 만들고, 공기는 풍선처럼 하늘로 날아간다. 뜨거워진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면 그 자리에 다른 곳에 있던 공기들이 밀려오는데, 그것이 바로 바람이다.

“하늘의 별은 접착제로 붙여두었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는 건가요?”
하늘 위로 던진 물건은 반드시 땅으로 떨어진다. 그 이유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바로 지구가 모든 물건을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가 당기는 힘은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도 막아준다. 그렇다면 하늘 위에 있는 별은 왜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아빠가 몰래 풀로 붙여놓아서일까? 그 이유는 바로 지구가 당기는 힘을 발휘하기에는 별이 너무 하늘 멀리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말이 통할까요?”
앵무새는 사람의 말을 곧잘흉내내지만 그 의미를 알고 한다기보다 단순히 소리를 따라 할 뿐이다. 그렇다면 멍멍 짖는 강아지, 야옹야옹하는 고양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벌레들은 어떻게 서로 이야기할까? 정답은 바로 우리가 웃는 얼굴로 포옹을 하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기분을 알 수 있듯이 동물과 곤충은 수많은 몸짓과 소리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내는 소리는 다르지만 몸짓만으로도 친구인지 적인지를 알 수 있다.

“잠을 잘 때는 왜 눈을 감을까요? ”
많은 과학자들이 잠잘 때 눈을 감는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이유는, 잠자는 동안 눈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잠을 자지 않을 때처럼 계속 깜빡거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계속 눈을 깜빡거리고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다면 결코 잠들 수 없다.

“젖소는 얼룩덜룩한데 우유는 왜 흰색일까요?”
젖소는 초록색 풀을 먹고 사는 흰색과 검은색의 무늬 있는 동물이다. 하지만 그 젖소에서 짜낸 우유는 초록색이나 검은색 혹은 회색이 아닌 하얀색이다. 우유에는 몸에 영양을 주는 단백질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지방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 지방이 흰색을 띠며 칼슘은 하얀 빛을 반짝이게 하는 성질이 있어 결과적으로 우유는 흰색을 띠어 깨끗하고 고소해 보인다.

“강물이 계속 흘러 들어도 바다는 왜 넘치지 않을까요?”
아마존이나 미시시피 강처럼 큰 강은 1초에 야구장보다 더 큰 그릇만큼 많은 양의 물을 바다로 쏟아 붓는다. 공원의 분수에서도 물이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지만 쏟아지지 않는다. 바다와 분수가 넘치지 않는 이유는 물을 재활용하기 때문인데, 바다에 있는 물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과 비가 되고 바다에는 넘치치 않지만 소금만 남아 바닷물이 짠 것이다.

“손가락은 왜 다섯 개, 모두 길이가 다를까요?”
사람과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 유인원만이 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은 사람이다. 손가락 길이가 같으면 젓가락이나 수저, 연필을 잡고 먹거나 쓰기가 불편하다. 하지만 나무에 매달려 이동하는 때가 많은 원숭이 중에는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의 길이가 같은데, 그래야 나무를 빠르게 움켜 잡으며 움직이기 편하다.

“얼룩말의 줄무늬는 누가 그려준 것인가요?”
얼룩말은 보통 말이나 당나귀처럼 말과에 속한다. 하지만 다른 말들과 다르게 하얗고 검은 줄무늬가 온몸을 장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얼룩말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자 같은 맹수에게 쉽게 잡히지 않으려면 얼룩말의 키만큼 자라는 초원의 풀 속에서 풀과 잘 구별되지 않는 색으로 몸을 숨겨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호랑이도 숲 속에 몰래 숨었다 사냥감을 덮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줄무늬가 있는 것이다.

출처 : 맘 & 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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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부문 기네스 기록 소유자
에란 카츠를 만나다

유태인의 지적 능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에란 카츠라는 한 남자 때문이었다. 그는 한 번에 500자리의 숫자를 외워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억력이 때론 사람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오늘 아침의 일을 예로 들어보자. 아이를 깨워 밥을 먹이고 회사에 출근하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열쇠가 보이지 않았다. 가방을 뒤엎고, 신발장을 뒤지고, 어제 입었던 재킷을 탈탈 털어도 열쇠는 나오지 않았다. 어제 저녁부터 역순으로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서 열쇠를 놓는 순간만 흐릿하게 생각나지 않는다. 우리는 기억을 단순한 메모리칩 하나로 대치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메모리칩이 오히려 우리를 퇴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을 때 에란 카츠란 유태인이 나타나 천재적인 기억력을 자랑하면서 기억력이야말로 두뇌를 계발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한 것이다.

전 세계를 돌며 기억력 증진법과 두뇌 계발법에 대해 강의 하는 에란 카츠는, 두뇌는 누구나 계발 가능한 것이며 훈련만 하면 누구나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두뇌 속 세포는 근육과도 같아서 근육을 훈련하면 누구나 훨씬 발달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을 기르는 것이 두뇌를 계발하는 첫걸음
기억력은 모든 두뇌 활동의 기본이다. 기억력을 증진하는 훈련을 하는 동안 두뇌 활동은 활발해지고 다른 모든 능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에란 카츠의 기억력 강의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가 기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상상력’이라는 것이었다. 에란 카츠는 사람들이 그가 이뤄낸 일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그 정도를 기억하는 일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자리 숫자를 외울 때 기마트리아(Gimatria)라고 하는 유태인 고유의 기억력 비법을 사용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연상법’과 같다.

숫자 한 개당 한 글자를 대입해서 그것으로 단어를 만들면 40개의 숫자는 20개의 단어가 되고, 20개의 단어는 40개의 숫자보다 훨씬 외우기 쉬워진다. 유태계 러시아인 솔로몬 셰라셰프스키는 아무 연관도 없는 수백 개의 단어를 한 번만 듣고도 순서대로 기억하는 ‘무한대 기억력’으로 유명했다. 그의 비결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기초로 한 연상기법. 오감을 최대한 살려 단어를 들으면 색깔과 맛을 떠올렸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도 맛을 느낄 줄 알았다고 한다. 에란 카츠는 걷거나 몸을 흔들면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산책하는 동안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아이와 함께 많이 걷고 이야기하는 것 또한 기억력과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두뇌는 사용할수록 발전한다. 뇌 활동을 촉진하는 유태인식 두뇌 계발법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다.

기억력을 키워주는 유태인식 두뇌 계발법
상상력을 개발하라 에란 카츠는 상상력은 곧 힘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언젠가 우린 달에 갈 수 있을 거야’라는 상상이 인간을 우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 아인슈타인도 ‘인간이 빛의 속도로 달릴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켜나갔다고 한다. 기발한 상상을 할수록, 터무니없는 상상을 할수록 아이의 두뇌는 더욱 넓어진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려면 아이의 세계를 인정하고 긍정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자. 상상력은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그림으로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기억이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그림을 정신적으로 잘 저장하는 능력을 말한다. 가능한 한 선명하고 예외적인 그림으로 기억할수록 기억은 오래간다. 즉 구체적으로 상상할수록 기억도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1 여행하고 방랑하라
유태인들이 두뇌 능력을 계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비극적인 역사에 있다. 그들은 박해받고 쫓겨다니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지적 능력을 키움으로써 이를 생존의 방편으로 삼았다. 우리의 두뇌는 편안함을 느끼면 일할 생각이 없어진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가면 감각이 예민하게 깨어난다. 여행지에서는 기억도 잘하고 집중도 더 잘한다. 많이 경험하게 하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두뇌 발달에 좋은 방법이다. 특히 어려서부터 혼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실패하고 시도하는 동안 두뇌는 빠르게 돌아간다. 생존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두뇌는 그렇지 않은 두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한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새로운 곳을 보여주고, 혼자서도 모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2 끝없이 대화하라
유태인들은 어떤 엉뚱한 질문을 받더라도 반드시 대답한다. 유태인들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탈무드>는 읽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두 명의 도둑이 굴뚝을 타고 내려왔다. 한 명은 얼굴에 석탄이 묻어 지저분했고, 다른 한 명은 깨끗했다. 둘 중에 누가 얼굴을 씻으러 갈 거라고 생각하는가? 한 명이 대답한다. 얼굴이 지저분한 사람이라고. 탈무드의 답은 얼굴이 깨끗한 도둑이다. 얼굴이 지저분한 도둑은 깨끗한 얼굴로 나온 친구 얼굴을 쳐다보고 자기 얼굴도 깨끗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논리적인 질문은 사고의 폭을 넓혀주며 두뇌를 활용하는 동기부여를 한다.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3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화가 난 상태에서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불안감은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걱정과 불안을 떨치고 집중할 수 있어야 두뇌 활동이 이뤄진다.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시켜 책상에 앉혔을 때, 아이의 감정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엄마의 잔소리로 불안한 상태는 아닌지, 화가 난 것은 아닌 지 확인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유태인식으로 손을 씻고 오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위를 환기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을 달래주는 동안 기쁜 감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쁜 마음과 행복한 감정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4 완성되지 않은 장난감을 사줘라
유태인이 선호하는 장난감은 완성품이 아니다. 아이가 조각을 맞추고 만들어서 자신의 상상력으로 완성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 이들에게는 집짓기 나무 블록과 소꿉놀이용 모자 세트가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인데, 집짓기 나무는 가능한 여러 가지 형태의 조각이 있는 것을 고른다. 소꿉놀이용 모자는 아이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게 하는 것이다. 유태인들은 아이들이 어른 흉내를 내는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이것으로 자신들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전시킨다. 아이들은 어른이 보기에 이상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모양이라도 스스로 만들어보고 생각하는 동안에 두뇌가 발전하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천재가 된 제롬>(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황금가지), <유태인의 천재교육 53>(루스 실로 지음, 이은영 옮김, 작은키나무),
<메모리 닥터>(더글러스 J. 메이슨, 스펜서 사비에르 스미스 지음, 이동진 옮김, 즐거운 텍스트) | 글 장세희 기자

2008년 7월 11일 금요일

예원이 만나러 가는 날~

예원이 이유식도 어제 밤에 다 만들었고
퇴근하고 바로 예원이를 보러 가면 되는구낭~

지난 토요일부터 이유식을 시작한 예원이
이유식 숟가락에 쌀미음 조금 담아 입근처에 가져가면
입을 잘도 벌려서 받아먹었다. 그모습이 너무나 귀여움~

떠주는데로 받아먹기는 하나 아직 삼키는 방법은 모르나보다
넣어주면 주르륵 흘리고, 또 넣어주면 주르륵~
심지어 숟가락 물고 장난도 치고~
씨익 웃으면서 양쪽으로 주르륵 흘려주시는 예원공주

어제 만든 이유식에는 쌀미음 + 양배추
쌀 말고 다른게 들어갔는데도 잘 먹어주시려나?
아직은 한숟가락 정도 삼키는거 같은데...
인내심을 가지고 점점 늘려가야겠다

달달한 단호박 넣어주면 맛있어 하려나?

캠코더를 사서 점점 행동이 많아지는 예원공주를 찍어줘야겠는데,
산요 작티 VPC-CA6 (생활방수 됨)
산요 작티 VPC-CG9
둘중에 뭘살지 고민중이다.

2008년 7월 10일 목요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

코스피(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란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말합니다.

한국종합주가지수는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지수로서 기준시가총액에 대한
비교시가총액의 비율을 표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곧 주식자산가치의 변동을 통하여
시장전체의 주가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지표입니다.

KOSPI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KOSPI이외에도
보조지수로서 제조업종의 주식만으로 산출하는 제조업지수, 자본금 규모로 구분한
자본금규모별 지수,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분류한 18개 중분류 산업별지수
및 3개 소분류 산업별지수가 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닥위원회가 운영하는 시장으로서 미국의 나스닥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증권시장
입니다.

명칭은 미국의 나스닥을 한국식으로 영문 합성한 것으로, 1996년 7월 1일 증권업협회에
의하여 개설되었습니다. 코스닥 개장으로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예비적 단계에
머물렀던 장외시장은 금조달시장 및 투자시장으로서 증권거래소와 대등한 독립적인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1998년 코스닥시장 운영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시장운영에 관한
의사결정기구인 코스닥위원회를 증권업협회 내에 설치했으며
이후 2001년 코스닥위원회의 설치근거와 업무를 증권거래법에 명시함으로써
코스닥시장의 운영체계가 확립되었습니다. 2005년 1월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에
따라 한국증권거래소와 코스닥·한국선물거래소·코스닥위원회가 합병된
한국증권선물거래소(통합거래소)가 출범하면서 코스닥과 코스닥의원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 바뀌었습니다.

장내시장에 편입됨에 따라 등록이라는 표현 대신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장이라고 합니다. 보통 옛 증권거래소 시장에 해당되는 유가증권시장을 통합거래소
상위시장, 코스닥시장을 하위시장이라고 부르며 유가증권시장보다는 상장 기준이
완화된 편이어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위대한 습관의 힘

좋은 습관은 어렵게 형성되지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며
나쁜 습관은 쉽게 형성되지만 살아가는데 방해가 된다.
어떤 경우든 우리들의 선택과 결정 행동에 따라 좋은 습관 혹은 나쁜 습관을 익히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영컨설턴트중 한사람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그의 저서 “백만불짜리 습관”에서
새로운 습관은 7단계를 거쳐서 형성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1단계, 결심하라.

항상 특정방식으로 행동한다고 단단히 결심하라.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하면
그 시간에 자명종 시계가 울리도록 하라.
시계가 울리면 즉시 일어나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을 시작하라.


2단계, 예외를 인정하지 마라.

핑계를 만들지 말고 합리화하지 말라.
의무를 저버리지 말라.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기로 결심하면
자동적으로 습관이 될 때까지 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반복하라.


3단계, 다른 사람에게 말하라.

특정한 행동습관을 익히는 중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라.
결심을 밀고 나가는 당신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때
당신은 놀랄 만큼 굳은 결심으로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다.


4단계, 새로운 자신을 시각화하라.

새 습관을 이미 익힌 당신의 모습을 더 자주 시각화하고 상상하라.
새 습관은 자주 시각화할수록 더 빨리 무의식 속으로 들어가고 자동적인 버릇이 된다.
(씨크릿의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하라와 통하는 부분?)


5단계, 확언하라.

스스로 반복해서 확언하라.
그러면 습관을 형성하는 속도를 높여 줄 것이다.
‘나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일을 시작할거야’라고 자기 전에 이 말을 반복하라.
대부분의 경우 시계가 울리기 전에 저절로 깨기 때문에
곧 자명종 시계가 필요없어 질 것이다.


6단계, 굳은 결심으로 밀어 붙여라.

결심한 일을 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새 습관이 자동적이고 쉬운 일이 될 때가지 계속 연습하라.


7단계, 자신에게 보상하라.

가장 중요한 일은 새 습관을 익히는 자신을 잘 대우하는 일이다.
스스로에게 보상을 할 때마다 행동을 재확인하고 강화하게 된다.
무의식속에서 보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는 것이다.

남편의 잘못된 버릇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들의 전화를 자주 받는다.
잘못된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남편의 잘못된 버릇을 탓하지 말고 함께 좋은 습관 만들기를 오늘 당장 시행해 보자.


21일 - PMA 다이어트를 할것

2008년 7월 7일 월요일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9단계 목표 설정 기법

  1. A4용지에 자신이 꼭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 리스트를 만든다.
  2.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차례차례 지워나간다.
  3. 마지막으로 남은 것을 자신의 '넘버원(No.1)'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다시 A4 종이에 베껴 쓴다.
  4. 목표가 실현 가능한 것인지 생각해 본 후 언제부터 목표달성을 위해 뛸 것인지 출발점을 정한다.
  5. 현실적이고 명확한 데드라인(deadline)을 설정한다.
  6. 목표를 이루는 데 장애요소(obstacles)가 될 만한 것들을 적어본다.
    지금까지 내가 왜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지 적어본다.
  7.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를 도와야만 하는 사람들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협조를 어떻게 구할 것인지 적는다.
  8.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기술(skill)을 적는다.
    이 중 현실적으로 당신이 개발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적어본다.
  9.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적인 스케줄 표를 작성한다.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

성공을 위한 7단계 공식

  1.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결정하라 (정확한 목표를 정할것)
  2. 반드시 종이에 적어라(목표를 적어두고 매일 되뇌이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10배는 높아진다.)
  3. 목표의 최종기한을 결정하라
  4.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꼭 처리해야 할 일들을 모두 적어라.
    그리고 중요한 순서대로 목록을 만들어라.
  5. 처리해야 할 일의 목록을 바탕으로 계획표를 짜라.(우선순위에 따라 리스트를 정하고 정리하라)
  6. 즉시 계획대로 행동해라.
  7.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무엇인가 하겠다고 결심하라.
    (매일 행동하고 실천하기)

출처 : 개구리를 먹어라 - 브라이언트레이시

거실을 북까페로 만들 생각이다.

예원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독서 습관을 들여주려면, 엄마 아빠가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겠지?

지금도 TV를 그다지 많이 보진 않으니 TV를 없앤 거실을 만들어도 괜찮겠다.
그래도 없으면 아쉬우니 ^^;;  Tv도 두고, 책 읽기 수월하게 거실을 꾸며보아야 겠다.

북까페형 거실

사진출처 : 한샘


다이아몬드형 책꽃이 맘에든다~
목공을 배워서 직접한번 만들어 볼까나?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맞춤가구 제작과 일반인 대상 공방을 운영하는 네모디자인의 양화진 대표는 “6주 정도 배우면 책장 정도는 짤 수 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 경우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공방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난다”고 말했다.)


참고글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296620.html

2008년 7월 3일 목요일

셀프리더십 팔로우업 받았다.

작년 4월 셀프리더십을 다녀오고, 1년 3개월이 지나서 셀프리더십 팔로우업을 받았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교육을 받고서 한동안 마음가짐이 새로웠지만
그 마음가짐은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다시 들으니 새삼스럽다. 작년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고..
그당시 세웠던 목표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런 나 자신에 부끄러워졌다.
출산하고 아이보고 출근하고 아무런 목표없이 살아온셈이니...
다시 마음가다듬고 목표를 다시 세워야겠다

나는 내가 좋다.
모든것은 내 책임 이다.
그리고 내 선택 이었다.

목표를 글로 써두자!!
그리고 지키자!!

예원공주 이유식 시작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원공주 이유식 식단을 짰다.
어제 이유식 준비물도 모두 도착 하고~ 토요일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한번에 하나씩 첨가하고 오전에 먹여보아야지~

2008년 7월 1일 화요일

브라우저 다운받기

크로스 브라우징의 기본

브라우저 다운받기~

FireFox3 : http://www.mozilla.com/en-US/firefox/?p=downloadday
Opera : http://www.opera.com/download/
Safari : http://www.apple.com/kr/safari/download/

크로스브라우징 되도록 일단 메인페이지만 수정

회사 홈페이지를 IE 말고 파이어폭스에서도 잘 보이도록 수정했다.
메인페이지 부터 깨졌는데, 이제야 손을 댔다는..

Before

Before


after

after


손 대고 나니 마음이 편하구나.
그나저나 D-day 표시부분 스크립트가 IE에서만 먹힌다.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갈길이 아직 멀었구나 ㅠ.ㅠ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이제 곧 6개월 예원이 이유식 준비 해야한다

이유식 준비물

- 아미쿡 14cm 밀크팬 & 스텐 양푼
- 나무주걱(피터래빗) - 찾아보니 집에 있었음
- 이유식스푼(리첼)
- 글라스락 - 8개 구입
- 이유식맛샤
- 도기강판
- 거름망 / 스파츌라

- 도마(락앤락시트도마)
- 칼(야채용/육류용)

- 식기건조대(피터래빗)
- 전자저울(드레텍) - 좀더 고민해보기

좀더 조사해 보고 구입해야지

2008년 하반기에 읽을 책 List

2008년 상반기에는 출산후 아이 돌보느라 책을 거의 못읽었다(핑계 이지만 ㅋ)
그래도 읽은 책을 꼽아본다면..
예원이 돌보며 필요에 의해 본 육아관련 책 그리고 예원이에게 읽어준 동화책 몇권
하반기엔 분발해서 많이 많이 읽어야겠다

1. 삐뽀삐뽀119(유명한 소아과 선생님이 쓴 책이어서 믿음이 많이 감)
2. 지후맘의 베이비 바이블(민간요법이 많아서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예원이에게 읽어줬던
3. 사과가 쿵
4.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예원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놀다가도 가만히 눈 말똥말똥 뜨고 이야기를 듣는다
기특하고 이쁜녀석~ 엄마가 책 많이 많이 읽어 줄게

요즘은 따닥따닥 무당벌레와 놀아요 책에 빠져서
날개 바스락 거리도록 만지고 물고 빨고 논다.
하지만 오래 못가지고 논다는거~ 금방 질려버림

5. 타나토노트 - 베르나르 베르베르
복귀하고서 출퇴근 시간에 틈내서 읽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는거 같으다. 책 읽은 뒤 천계 제 7단계 너머가 궁금해졌다
죽어봐야 알수 있겠지?

6. 미학 오디세이 - 진중권
미학 오디세이 1권 - 에셔와 함께 탐험하는 아름다움의 세계
미학 오디세이 2권 - 마그리트와 함께 탐험하는 아름다움의 세계
미학 오디세이 3권 - 피라네시와 함께 탐험하는 아름다움의 세계
미술전을 다녀오고서 그나마 친숙한 르네 마그리트를 먼저 보고싶어서 2권부터 읽고 있다.
진중권의 글을 통해 재밌게 보고있음. 철학과 연관되어 좀 어렵긴하지만...
이를 통해 철학에 대해서도 공부 해 보아야겠다.
글에서 진중권씨의 어투가 그대로 느껴진다.

7.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 임헌우
신랑이 선물받은 책 대화를 먼저 읽고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를 볼까 했는데
대화를 잡으면 오래도록 읽어야 할거 같아서 이책 먼저 보고 대화를 읽어야겠다.

8. 대화 - 리영희
민주화 운동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촛불문화제를 통해 민주화 운동에 대해 알고싶어 졌다.
그리고 완소진영언니가 책을 읽으며 자꾸 자극을 시켜준 계기도 있었음
작년 훗햄에서 받은 책은 진영언니에게 선물했고~ KB포인트와 yes24 포인트로 6천원 덜되는 금액으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대 만족 ^^

9. 아버지들의 아버지 - 베르나르 베르베르
타나토노트와 함께 구입한 책. 심심할때 읽으려고 아껴두고 있다.

10. 워렌 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 - 서정명
워렌버핏 처럼 부자 되려면 아끼고, 공부하고, 주식투자를 해야겠음
그리고 예원이에게 어렸을때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줄것!

11. 마지막 강의 - 랜디 포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절대 포기 하지 말 것!
늘 낙관적일 것! 재미를 추구하는 티거가 될 것!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편과장님이 편집해주신 예원이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과장님이 선물! 이라며 메신저로 보내주셨다
받고보니 이쁜 예원이 사진이네?

ㅋㅋ 저리보니 또 귀엽다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생후 5개월 아기의 발달 상황과 육아법

생후 5개월, 아기의 발달 상황과 육아법

아기의 성장 발달

혼자 뒤집을 수 있어요.
엄마가 아기를 엎드려 놓으면 아기는 손과 다리를 벌리고 혼자서 뒤집을 수 있습니다. 누운 상태가 되면 아기는 머리는 물론 어깨까지 들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잠깐이기는 하지만 앉을 수도 있어요. 쿠션이나 큰 인형을 받쳐 주면 조금 더 오래 앉을 수 있습니다. 똑바로 세우면 머리를 완전히 가눌 수 있게 됩니다.

이름을 알아 들어요.
소리가 나는 방향에 대해 강한 흥미를 보입니다. 열쇠꾸러미나 풍경(바람에 따라 소리 나는 기구)소리도 아기가 좋아하는 소리 중의 하나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엄마가 내는 소리보다, 그 소리가 나는 입에 관심을 가지면서, 'ㅁ', 'ㅂ' 정도의 자음은 입 모양과 소리를 흉내냅니다. 또 이제는 자기의 이름을 확실히 알아 듣게 됩니다. 사람들이 주위에 있을 때 아기의 이름을 불러 보면 아기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소리를 반복합니다.
예전에 내던 몇 가지 소리에서 새로운 소리를 더 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아기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잠시동안 계속 반복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소리를 완전히 익히면 또 다시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배냇머리가 빠집니다.
3-4개월부터 6개월까지는 배냇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목의 움직임이 활발해 베개에 많이 쓸리는 뒤통수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냇머리는 6개월 정도가 되면 거의 빠지고 색깔과 질감이 다른 새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빠진 머리카락이 아기의 입으로 들어갈 염려가 있으므로 그때그때 주위를 깨끗이 치워주어야 합니다.


아기 키우기

[수유·이유식] 처음에는 조금씩 편안하고 즐겁게 먹이자.
우선 아기가 배고파 하는지를 살핍니다. 너무 배가 고프면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방법으로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는 몇 분간 젖을 먹여서 허기를 없앤 다음 긴장이 풀어지고 느긋해졌을 때 숟가락으로 먹이기 시작하세요.

자세는 모유나 우유를 먹일 때처럼 포근하고 편안하게 아기를 엄마 무릎 위에 앉히고 가슴을 기대게 한 채로 이유식을 먹이세요.

조그마한 티스푼 정도면 아기 입에 적당합니다. 한 숟가락을 다 먹으면 다시 떠 넣어 줍니다. 처음에는 삼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입밖으로 밀어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엄마도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만약 아기가 입을 다물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 싫어하는 표현을 하면 억지로 떠넣지 말고 그만 먹이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씩 하루에 세 번 정도 먹이는 것이 적당합니다.

[재우기] 안정감을 느끼면서 잘 수 있도록
손가락을 빨거나 엄마 젖을 만지면서 잠을 잡니다.
아기가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서 그런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아기를 토닥토닥 거려 주면서 아기가 편안함 속에서 잠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배변] 대변을 살피세요.
이유식을 시작하면 대번에 변화가 생깁니다. 횟수가 늘거나 변비, 혹은 설사를 하는 아기도 있는데, 위가 모유나 분유 이외의 음식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변비는 장을 자극하지 않아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가능하면 섬유질이 많은 야채죽을 만들어 먹이면 좋다. 야채를 잘 안 먹는 아기에게는 과일을 먹입니다. 대변의 색깔이 변했다거나 다소 묽은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의 기분이 좋고 열이 없으면 그대로 이유식을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아기의 외출] 하루 2번, 30분 정도 함께 산책합니다.
아기는 바깥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보이기 때문에 산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밖에는 아기에게 흥미를 줄 만한 것도 많고 공기도 방안보다 신선하므로, 산책은 아기에게는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목을 가눌 수 있으므로 안거나 업고 밖으로 나가도 좋고 유모차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하루에 두 번,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산책하면 적당하다. 낮에 밖에서 충분히 놀면 쉽게 배가 고파지고, 배가 고파지면 우유도 잘 먹습니다. 기분 좋게 피곤해진 아기는 밤에도 깨지 않고 깊은 잠을 자게 됩니다.


놀이와 교육

‘까꿍놀이’ 하기
수건으로 아기 얼굴을 가리거나 엄마 얼굴을 가려서 아기에게 ‘엄마가 어디갔을까’하는 호기심을 일으킵니다. 얼굴을 가렸다가 벗기면서 ‘까꿍’하면, ‘엄마가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됩니다. 사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거울보고 미소짓기
아기를 안고 거울 앞에서 ‘거울속에 00가 있네’라고 말하면 아기가 거울 속의 자기 모습에 반응을 보입니다. 만약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엄마나 아빠의 얼굴이 거울속에 비치게 한 다음 아기 얼굴과 함께 가리켜 보세요.

열려진 통에 손 집어 넣어 물건 꺼내기
통 속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을 엄마가 아기에게 보여주면서 ‘꺼낸다’라고 말하면서 여러 번 되풀이해서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 그 물건을 다시 넣고 통을 가리키면서 아기에게 ‘꺼내보자’라고 말합니다. 이때 아기가 물건을 꺼내도록 아기의 손을 잡고 가르쳐주세요.


체크 포인트

* 습진이나 피부염에 주의하세요.

침을 많이 흘리게 되어서 습진이나 피부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턱받이나 손수건으로 침을 닦아 주어도 얼굴에 침이 묻어서 피부가 트거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깥 날씨가 찰 때 침이 묻은 얼굴로 나가면 쉽게 트게 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피부에 습진이 생기게 되면 몸을 깨끗이 씻어서 잘 말려주고, 진물이 나서 아기가 울면 병원에 가도록 하세요.

출처 : 삼성미래산부인과 메일
 

2008년 6월 4일 수요일

신랑, 배워서 불러 주세요!!

그대만이 날 웃게하고
그대만이 날 감싸줘요
그대만이, 그대만이, 보석보다 빛나는 걸

햇살보다 눈이 부시고
바다보다 마음이 넓어요
그대만이, 꼭 그대만이, 나를 살게 하네요

그대를 만나려고
머나면 별을 지나서
이렇게 멀리 돌아 왔나 봐요…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뜨거운 저 햇살처럼
식지 않는 그대의 마음을 내게 주세요

가난했던 내 사랑을 줘도
넘치도록 주던 사랑
그대만이, 그대만이, 내게 행복을 줄 한 사람

그대 눈이 반짝이네요
별이 빛나는 것 같아요
그대 입술, 그대 두 손, 미운 데가 하나 없죠

우리 서로 닮아 가네요
서로에게 행복만 줄래요
그대에게, 꼭 그대에게, 해 줄 말이 있어요

고맙단 말 했나요,
우리 사랑하는 동안
난 항상 미안한 마음 뿐인데-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뜨거운 저 햇살처럼
식지 않는 그대의 마음을 내게 주세요

가난했던 내 사랑을 줘도
넘치도록 주던 사랑
그대만이, 그대만이, 내게 행복을 줄 한사람

내 삶을 전부 다 준다 해도
아까울 것 없는 사람
그대만이, 그대만이, 내가 살아갈 이유인걸…

2008년 5월 9일 금요일

예원이가 태어나고 벌써 4개월이 되었다

사랑스런 예원공주가 태어나고 122일이 지났다

예원이는 120일째에 뒤집기에 성공했다
예원이의 엄마 아빠는 100일날 이벤트로 싹~ 뒤집어 주셨는데
사랑스런 예원이는 4개월 기념 이벤트로 뒤집어주었다

엊그제만 해도 뒤집고 아래쪽 팔을 못빼서 고생하더니
어제는 뒤집고서 팔도 쏙~ 빼내고 고개도 번쩍 들고 한참 논다고 한다
그러나 뒤집을때 잘 안뒤집어지면 누구 닮았는지 성질을 마구마구 낸다고 한다 (귀여운 녀석 엄마 닮았나보다)

기분이 좋으면 소리내며 웃고 짜증나면 소리한번 꽥 질러주시고
더 아기였을때 울던 응애~ 하는 울음소리는 사라지고
으앙~ 하며 눈물 흘리며 서럽게 울어주는 예원이
4개월간 정말 많이 컸구나

방긋방긋 웃고 있는 예원이를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2008년 4월 30일 수요일

예원엄마의 미투데이 - 2008년 4월 29일

  • 예전, 첫 회사에서 실땅님이 손수 타주시던 맛난 커피가 생각난다. (실땅님의맛있던커피) 2008-04-29 09:22:54

이 글은 sangini님의 2008년 4월 29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회사 바탕화면에 있는 나의 소중한 보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 컴퓨터 바탕화면 사이즈만 줄여서..

동요 가사 55개 - 예원이에게 불러줘야지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1.개구리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며느리 다 모여서

밤새도록 하여도 듣는 이 없네 듣는 사람 없어도 날이 밝도록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개굴개굴 개구리 목청도 좋다


2.반달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푸른나라로  푸른나라 지나서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빛이 있는건  샛별의 눈에 앉아 길을 찾아라


3.오빠생각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울던날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무잎은 우수수 떨어집니다


4.꼬까신

개나리 노오란 꽃 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살짝 신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 한들 나들이 갔나

가지런히 가다리는 꼬까신 하나


5.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코끼리 아저씨는 소방수래요 불나면 빨리 와 모셔 가지요


6.바둑이 방울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학교길에 마중 나와서 반갑다고 꼬리치며 딸라온다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대문 삐걱 열어주면은 제가 먼저 달음질쳐 들어온다

딸랑딸랑 딸랑 딸랑딸랑 딸랑 바둑이 방울 잘도 울린다


7.과수원 길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폈네

아카시아꽃 잎파리 눈송이 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타고솔솔

둘이서 말이없네 얼굴마주보며 쌩긋

아카시아꽃 하얗게핀 먼옛날의 과수원길


8.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는 동네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9.악어떼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 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 떼가 나올라~ 악어떼


10.기차길옆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찻길 옆 옥수수밭 옥수수는 잘도 큰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옥수수는 잘도 큰다


11.어린송아지

어린 송아지가 큰 솥 위에 앉아 울고 있어요

엄마 엄마 엉덩이가 뜨거워

어린 송아지가 얼음 위에 앉아울고 있어요

아빠 아빠 엉덩이가 차가워


12.나비야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봄바람에 꽃잎도 방긋방긋 웃으며  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13.햇볕은 쨍쨍

햇볕은 쨍쩅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 해놓고

조약돌로 소반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호미 들고 괭이 메고 뻗어가는 메를 캐어

엄마 아빠 모셔다가 맛있게도 냠냠


14. 해당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쌍이 가물거리네

 물결마저 잔잔한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노라면 수평선멀리 

파란 바닷물은 꽃무늬 지네

모래마저 금같은 바닷가에서


15.우산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 길에 우산 세 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16.고기 잡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이 병에 가득히 넣어 가지고서

라라라라 라라라라 온다나.


선생님 모시고 가고 싶지마는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

하는 수 있나요 우리만 가야지.

라라라라 라라라라 간다나.


솨솨솨 쉬쉬쉬 고기를 몰아서

어여쁜 이 병에 가득히 차면은

선생님한테로 가지고 온다나.

라라라라 라라라라 굿바이.



17.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18.다람쥐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 번 넘으렴 팔닥 팔닥 팔닥 날도 참말 좋구나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한 번 넘으렴 팔닥 팔닥 팔닥 날도 참말 좋구나


19.파란마음하얀마음

우리들 마음에 빛이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

산도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속에서

파아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거예요

산도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20.아빠의 얼굴

어젯밤 꿈속에 나는 나는 날개 달고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 올라 갔지요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푸른들 벌판에 나는 나는 말을 타고 바람보다 더 빨리 달려 달려 갔지요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21.Ten Little Indians

One little, two little, Three little Indians.

Four little, five little, Six little Indians.

Seven little, eight little,Nine little Indians,

Ten little Indian boys.


Ten little, nine little, Eight little Indians.

Seven little, six little, five little Indians.

Four little, three little, Two little Indians,

One little Indian boy.

One little Indian boy.


22.꼬마눈사람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하루종일 우두커니 꼬마눈사람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는냐

집으로 들여갈까 꼬마눈사람


23.아기염소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아빠 찾아 음매  울상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염소들


24.사과 같은 내 얼굴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구나

눈도 반짝 코도 반짝 입도 반짝 반짝

오이같은 내 얼굴 길기도 하구나

눈도 길쭉 귀도 길쭉 코도 길쭉 길쭉

호박같은 내 얼굴 우습기도 하구나

눈도 둥글 귀도 둥글 입도 둥글 둥글


25.눈꽃송이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꽃송이

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밖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26.새싹들이다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 넓고 높고 푸른하늘

가슴을 펴고 소리쳐보자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푸른꿈이 자란다 곱고 고운꿈 두리둥실 떠간다

구름이 되어 너른 벌판을 달려나가자 씩씩하게 나가자

어깨를 걸고 함께나가자 발맞춰 나가자


마음을 열어 하늘을 보라 넓고 높고 푸른하늘

가슴을 펴고 소리쳐보자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햇님 되자 달님 되자 별님이 되자

너른세상 불을 밝힐 큰빛이 되자

무지개 빛깔 아름다운꿈 모두 우리 차지다

너와 나 함께 우리가 되어 힘차게 나가자


27.여름 냇가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왓다갔다

버들가지 한들한들     꾀꼬리는 꾀꼴꾀꼴

금빛옷을 차려입고     여름아씨 박측왁측

곱게곱게 차려입고     시냇가에 뻐뜩왔다


28.엄마 돼지 아기 돼지

토실토실 아기돼지 젖달라고 꿀꿀꿀

엄마돼지 오냐오냐 알앗다고 꿀꿀꿀

꿀꿀 (꿀꿀) 꿀꿀 (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꿀꿀

아기돼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꿀꿀꿀

엄마돼지 비가와서 안됀다고 꿀꿀꿀


토실토실아기돼지 젖달라고 꿀꿀꿀

엄마돼지 오냐오냐 알앗다고 꿀꿀꿀

꿀꿀 (꿀꿀) 꿀꿀 (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 꿀꿀꿀꿀꿀꿀

아기돼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꿀꿀꿀

엄마돼지 비가와서 안됀다고 꿀꿀꿀


29.뽀뽀뽀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땐 또 만나요 뽀뽀뽀

우리는 귀염둥이 뽀뽀뽀 친구

뽀뽀뽀 뽀뽀뽀 뽀뽀뽀 친구


30.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

울면안돼 울면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애들엔

선물을 안주신대요.

산타할아버지는 알고계신대 누가 착한앤지 나쁜앤지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

잠잘때나 일어날 떄 짜증낼 때 장난할때도

산타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

울면안돼 울면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리마을을

오늘밤에 다녀가신대.


31.기차길옆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기찻길 옆 옥수수밭 옥수수는 잘도 큰다

칙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옥수수는 잘도 큰다


32.새신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새신을 신고 달려보자 휙휙 단숨에 높은 산도 넘겠네


33.깡깡총 체조

손을 높이 손을 높이 쭉쭉쭉 쭉쭉 뻗어봐요

발을 쿵쿵 발을 쿵쿵 쿵쿵쿵 쿵쿵 굴러봐요

엉덩이를 실룩 실룩 샐룩 이쪽 저쪽 실룩 샐룩

빙글뱅글 빙글빙글 깡깡총 깡총깡총 깡깡총


34.텔레비젼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내 얼굴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텔레비전에 엄마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아기가 엄마하고 부를 테니까

텔레비전에 엄마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텔레비전에 아빠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아기가 아빠하고 부를 테니까

텔레비전에 아빠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35.부엉 부엉새가 우는밤

부엉 부엉새가 우는밤 

부엉 춥다고선 우는데

우리들은 할머니곁에

모두 옹기종이 앉아서

옛날 이야기를 듣지요.


36.겨울바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디서 이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넘어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37.옹달샘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고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 하다가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38.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둥글게 (짝) 둥글게 둥글게 (짝)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짝)

손벽을 치면서 (짝) 노래를 부르며 (짝)

랄랄랄랄 즐거웁게 춤추자

링가 링가 링가~ 링가 링가  링

링가 링가 링가~ 링가 링가  링

손에 손을 잡고 모두 다합게

즐거웁게 뛰어봅시다

둥글게 둥글게 (짝) 둥글게 둥글게 (짝)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짝)

손벽을 치면서 (짝) 노래를 부르며 (짝)

랄랄랄라 즐거웁게 춤추자


39. 동네 한바퀴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우리 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40. 꽃밭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화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애들하고 재밌게 뛰어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41. 과꽃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살았죠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 보면

꽃 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

시집간 지 온 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42.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 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 철-철철 다넘는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야라 난다. 지화자-좋다.

얼씨구 좋구나 내사랑아


43. 등대지기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자고

한 겨울의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을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자고

한 겨울의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을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44.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아침 이슬에 젖어

귀여운 미소는 나를 반기어 주네

눈처럼 빛나는 순결은 우리들의 자랑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마음 속의 꽃이여


Edelweiss, edelweiss

Every morning you greet me,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You look happy to meet me.

Blo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Bloom and grow forever.

Edelweiss, edelweiss

Bless my homeland forever.


45. 둘이 살짝

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아요

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

니무릎치고  내어깨치고

니어깨치고 내무릎치고

니손뼉치고 내손뼉치고

니허리치고 내허리치고

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아요

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


46. 머리 어깨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입코 귀


47. 달맞이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

비단 물결 남실남실 어깨춤 추고

머리 감은 수양버들 거문고 타면

달밤에 소금쟁이 맴을 돈단다

아가야 나오너라 냇가로 가자

달밤에 달각달각 나막신 신고

도랑물 쫄랑쫄랑 달맞이 가자


48. 모짜르트의 자장가

잘 자라 우리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고 있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온 누리는 고요히 잠들고

선반의 생쥐도 다들 자고 있는데

뒷방서 들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만

정막을 깨뜨리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49. 봄나들이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50. 사과같은 내얼굴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 귀도 반짝 코도 반짝 반짝

오이같은 내 얼굴 길기도 하지요

눈도 길쭉 귀도 길쭉 코도 길쭉 길쭉

호박같은 내 얼굴 둥글기도 하지요

눈도 둥글 귀도 둥글 입도 둥글 둥글


51. 비행기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내가 만든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 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52. 산중호걸

산중 호걸이라하는 호랑님의 생일날이 되어

각색짐승 공원에 모여 무도회가 열렸네.

토끼는 춤추고 여우는 바이올린.

찐~짠 찌가찌가찐짠 찐짠찐짠 하더라.

그 중의 한놈이 잘난체 하면서

까~불 까불까불까불 까불까불 하더라


53,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충깡충 뛰어서 어디로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서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로 가느냐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서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54.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즐겁게 춤을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눈도 감지말고 웃지도말고  울지도말고 움직이지마

즐겁게 춤을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


55.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잔다~ 잠꾸러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한다~ 멋쟁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옷입는다~ 예쁜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 무슨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오란 꽃 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살짝 신벗어


초등학교 졸업 이후엔 동요 부를 일어 없어서 다 까먹고
애기 낳고 출산성 치매(?)로  더 안 좋아진 기억력
6개월된 저희 아기한테 노래는 불러 주고싶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기억 나는 가사는 섬그늘이랑 몇개뿐이라..
맨날 같은 노래만 불러 줄려니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지겹고해서
이렇게 동요가사를 정리해봤습니다
CD나 컴퓨터로 음악을틀어 주는거 보다 엄마가 직접 불러 주면 더욱 좋아하더라구요 ^^
몇개는 율동도 섞어서 불러 줬더니 넘 재밌어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A4지 5장 분량의 동요 가사입니다
집 여기저기 붙여놓고 자주 불러 줄려구요~
음치지만 목이 터져라 불러 줄랍니다~~ 크흐~~
( 이렇게 붙여 놓으면 아빠도 아기 봐줄때 잘 불러준답니다 )
노래 가사 한글파일 첨부해놓을테니
필요하신분은 다운 받아서 프린트해서 보셔도 좋을꺼같애요 ^^
( 오타나 가사가 잘못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울 아기 잘때 틈틈이 정리하느라 고생했습니다
혹시 퍼가실땐 리플한줄 ~~^^ 부탁드려요

[출처] << 동요 가사 55개 >> (지후맘의 맘스홀릭(임신,육아)) |작성자 구리


추가로 내가 예원이에게 자주 불러주는 노래


예쁜아기곰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 코
하얀 털옷을 입은 예쁜 아기곰
언제나 너를 바라보면서 작은 소망 얘기하지

너의 곁에 있으면 나는 행복해
어떤 비밀이라도 말할 수 있어

까만 작은 코에 입을 맞추면
수줍어 얼굴을 붉히는 예쁜 아기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