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4일 목요일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맛있는 요리 해먹기!

지난번 문성실 공구에서 푸드프로세서를 구입했는데
명일엽 사과 귤 쥬스를 만든 이후로
쥬스기능 말고 다른 기능은 사용 할 줄 몰라서 모셔두고만 있었다.


지난 월요일 푸쉬업을 열심히 했더니, 그 후유증으로 팔이 너무 아파서
야채 다지기를 하기 힘들어 푸드 프로세서를 사용해 보려고 했으나
그 많은 도구 중 어떤것이 다지기 인지 몰라 아픈팔로 직접 양파, 당근, 브로콜리 다지기를 했더니
내팔이 내팔이 아니었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만큼 팔이 아팠다는;;


어제 다시 운동으로 풀어줬더니 지금은 팔이 많이 좋아졌다.


이 기회에 푸드프로세서 사용법을 익혀 유용하게 써먹어 보자구우~
가장 많이 쓸거 같은 기능부터 살펴 보면.


1. 다지기 기능
애기 이유식 만들면서 칼도마 신공이 많이 늘긴 했는데, 다지기는 여전히 귀찮고 힘들어서
예원공쥬 이유식 완료한 이후로 다지기는 그다지 하지 않는다. 귀찮아서 요리를 해먹지 않는다는;
But 추운 날씨로 인해 밖에 나가서 점심 사먹는게 더 힘들어 도시락 열심히 싸다니기 시작하며
반찬을 뭘 해서 싸가야 하나 찾다보니.. 다지기 해야할 일이 생기네.

사진은 문성실님 홈페이지에서 가져와서 편집했습니다.


마늘다지기 : http://blog.naver.com/wms6719/60095860590

 

 

2. 슬라이스 기능
맞벌이를 하는 관계로 요리를 할일이 별로 없어서 대파를 사도 오래오래 두고 먹기때문에
한번 사서 대파를 썰어서 냉동보관 해 놓고 요리할때마다 사용한다.
But 대파 한번 사서 썰으려면.. 눈도 맵고 일인데 슬라이스 기능으로 대파 슬라이스를 아주 편하게 할수 있다는..


대파썰기 : http://blog.naver.com/wms6719/60094963571

 

 

3. 채썰기 기능
부침개를 해먹고 싶어도 채썰기 하기 귀찮아서 부침개를 잘 안해먹는데
요걸로 비오는날 부침개가 땡기면~ 해먹어야 겠다는~
오리고기와 해먹으려고 레시피 구해놓은 버섯채소무침 역시 요걸로 편하게 되겠구나~ ^^


감자팬케잌 : http://blog.naver.com/wine59/30052440713
해물부침개 : http://blog.naver.com/whlee0517/30073315345

 

 

4. 쥬스 기능
작년에 많이 사서 냉동실에 얼려둔 딸기를 이렇게 활용해서 먹어야 겠다.
작년에 얼려놓은 대봉도 있는데, 그것도 역시 쉐이크로..


딸기쉐이크 : http://blog.naver.com/jeong876/80068337803

 

 

5. 반죽 기능, 거품기 기능
쿠키, 빵, 수제비, 칼국수 반죽도 직접 할수 있다고 하는데 잘 쓰지 않을듯 하다.
나중에 아이들 간식 많이 하게 되면 쓰려나?


반죽기능 : http://ddoksuni.com/150051748447 (칼국수반죽)
               http://blog.naver.com/elligi/30051569525 (수제비반죽)

 

 

6. 강판갈기 기능
강판 갈아서 쓸일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사용법은 알아두자

 

 

7. 푸드프로세서 작동 방법 : http://blog.naver.com/wine59/30074684401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예원공쥬 첫 물감을 구입 했다.

예원공쥬 두돌 선물로 전집을 구입해 주려고 했으나
절약모드인 관계로 패스~ 세돌 선물로 구입해 줄게요.


그래서 두돌 선물은 슈퍼템페라 물감 도구 Set로 결정했다.
슈퍼템페라 물감은 수채화 물감을 접하기 전에 사용하는 물감으로
녹말 성분으로 만들어져 무독성이라고 한다.


엄마표 놀이 방법을 찾던 중에 알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게 놀아줄 수 있을거 같으다.


크레파스, 색연필로 도화지에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예원공쥬도 재밌어 하겠지?
예원이가 크레파스로 도화지게 즐겨 그리는 것은
동그라미, 하트, 꽃, 손, 발
동그라미 - 이건 정말 비슷하게 따라 그린다
하트 - 예원이 나름대로 하트를 그린다고 하는데 간혹 하트 성공 그래도 하트처럼 그리려고 한다는
- 내가 그려준 꽃을 보고 조그만 동그라미를 두세개 그려두고는 꽃이라고 한다.
손, 발
예원공쥬 손바닥/발바닥을 도화지에 대고 그 둘레를 돌아가며 그려주고

예원이 손, 예원이 발 그렸다 라고 얘기 해줬더니
그 뒤로 제 손과 제 발을 도화지 위에 얹어놓고는 띄엄 띄엄 그리고서는 뿌듯해 한다.


물감 놀이 처음해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
카메라 가져가서 놀이 모습 담아 둬야 겠다 ^^


슈퍼템페라 물감으로 놀아주는 방법을을 찾다가 아래 블로그들 링크 걸어 둠~
슈퍼템페라와 모양스펀지로 찍기놀이 : http://blog.naver.com/mjkim1113/95943334
삶은 국수, 파스타 면으로 하는 놀이 : http://blog.naver.com/mjkim1113/92701522
계란 껍질로 울퉁불퉁 악어 만들기 : http://blog.naver.com/mjkim1113/90286479
슈퍼템페라 물감 놀이(요플레 통을 물감통으로 활용했다) : http://blog.naver.com/stop0831/40096398178
슈퍼템페라를 이용한 찹쌀 반죽 놀이 : http://blog.naver.com/popdl76/90078141311
손바닥/발바닥 찍기 놀이 : http://blog.naver.com/loei77/60097759586
                                    http://blog.naver.com/supfrog/10075540034
                                    http://blog.naver.com/supfrog/10074141511
자동차 도색 놀이 : http://blog.naver.com/supfrog/10076660106


낙엽을 재료로 사용하여 표현하는 놀이 : http://blog.naver.com/mjkim1113/91951097


멋지게 잘 놀아주는 엄마들이 정말 많구나! 배울점이 참 많다.

2010년 1월 11일 월요일

새해 초부터 인터넷 쇼핑 배송 액땜 제대로...

새해 초부터 배송관련 사건으로 액땜 했다.
올 한해 인터넷 쇼핑 줄이고 절약모드 실천 하라는 뜻인가보다

 

사건 1.
유기농 농산물 사이트에서 유기농 쌈채소 4kg 을 주문했는데
유기농 쌈채소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에게 배송 되지 않았다 ㅠ.ㅠ
그 때문에 울 멋진남푠 유기농 채소도 못먹고 있다는;;

택배기사에게 전화했더니.

배송을 하긴 했는데, 어디로 배송했는지 기억을 못한다고 하는 어이없는 대답을..
사고 접수 처리 하라는데, 당분간 쌈채소 못먹는 울 남푠 어뜩하라고;;;
눈이 많이와서 배송이 밀렸던건 알겠는데, 정신없이 배송 하시면 어쩌나.
배송 전 전화도 없었고, 배송조회 페이지엔 인수자 성함도 안뜨고,
어디에 맡겼으니 찾아가라는 문자는 커녕 전화도 안해주는 기본적인 자세가 안되어 있는 택배사라니...
손해 배상 청구 해버릴까 하다가 똑같은 물건으로 빠른시일내에 보내 달라고 했다.
유기농 채소들.. 추운날씨에 더디게 자라는데, 언제 배송 해주실거에요?


사건 2.
세탁 바구니를 공구했는데, 시댁 다녀와서 일요일에 받아서 열심히 조립하고 보니..
이런.. 왼쪽 지지 다리 쪽이 부실하네. 나사가 풀려 빠져 있길래
드라이버로 열심히 돌려도 헛돌기만 하고... 하자 있는 제품을 보내주다니...
멋진남편 옆에서 made in china 잖아 그냥 환불해!!
반품 신청하고 다시 받아 쓸까 했는데,

어제 유기농 쌈채소 택배 배송오류로 인해 마음이 상해있어
하자를 그냥 넘어갈 마음도 안들고... 환불 신청 해야겠다.


그래서.. 월욜 아침 출근하자 마자 택배사 고객센터와 세탁 바구니 공구 업체에 전화 하느라 바빴다.

 

올 한해는 인터넷 쇼핑을 줄이고, 절약모드 실천 하자!!!!

2010년 1월 8일 금요일

수도관이 얼어 물이 안나온다 ㅠ.ㅠ

2일전 아침부터 출근 준비 할때마다 물이 안나와서
3분정도 틀어놓고 기다리면 나오곤 했는데 이젠 아예 안나온다.


10분을 기다려도 20분을 기다려도 물이 안나오길래
경비실에 가서 물이 왜 안 나오는지 물어봤더니 외부 배관이 얼은거라고 한다.
관리소에서 계량기 관리를 하니 계량기 동파는 아니고..

아파트 양쪽 가에 위치한 집들의 외부 배관이 얼어서 각 가구별로 설비업체 불러서 해빙을 했다고 한다.


수도배관 및 계량기가 어는걸 방지하기 위해선 약간의 물을 틀어놓고 다녀야 한다고 하네
주택도 아니고 아파트라.. 또 관리실이 있어 안심했는데,

요 몇일 영하 10도 이상되는 날씨가 3일이상 지속되어 그만.. 외부 배관이 얼어 버리고 ㅠ.ㅠ


멋진남푠은.. 물 조금 틀어 놓고 갈까 하다가 출근할때되면 바빠서 까먹고 못했다고..
무지한 나는 물을 틀어놔야 한다는 기본 상식조차 없었다는;;;


이번 기회에 수도관 동파 예방에 대해 공부를 하는구나.
속상해 말고 좋게 생각하자. 무지를 깨우친 기회 이니
이제 부터는 겨울철 수도관 어는것을 미리 대비를 해야지..

 

추가)

설비업체에서 해빙을 해줬는데... 비용이 무려 10만원 ㅠ.ㅠ

3층까진 7만원이고, 3층 이후는 10만원 이라고 한다.

앞으로 추워지면 수도 살짝 틀어두고 다니는거 절대 잊지 않겠구나.

 

수도 동파 대비방법 보기

2010년 1월 7일 목요일

운동 전보다 근육량이 빠질수도 있나?

어제 휘트니스에 가서 운동을하고 오랜만에 인바디 체크를 해봤다.
작년 6월에 헬스장 등록하고서 바로 인바디 체크했을때와 비교해보니


어찌된것인지
기초대사량이 운동 하기 전엔 1239 이었는데, 1116 로 줄어들었다.
몸무게는 그대로, 근육량이 21.3 이었는데 18.6 으로 줄어들고
체지방은 늘어났고, 복부지방만 0.01 빠지고.. 인바디 체크가 이상한건가?


거울 봤을때 운동전보다 뱃살도, 팔뚝살도 많이 빠졌는데
근육은 어디로 가고 체지방은 어디로 붙은것이지?


P.T 를 신청해서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숨만 쉬어도 살빠지는 체질로 만들고 싶은데
2달안에 할 수 있다면 신청 해 볼까나?

2010년 1월 5일 화요일

신정을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신정을 함께 보내시려고 엄마 아빠가 인천에 있는 주안 고모네 집으로 오셨다.
경북 풍기에서 출발해 충북 음성에 들러 상원이를 태우고 31일 밤 10시 30분쯤 도착 하셨다고 하신다.
도착 하셔서 오랜만에 고모와 혜진 정임이와 이야기 꽃을 피우셨겠구나.


나는 1월 1일 새해 시작으로 휘트니스가서 등, 이두, 상복부 운동을 즐겁게 한 다음 멋진남푠 깨워서 시댁으로 갔다.
도착하니 이쁜 예원공쥬는 낮잠을 자고 있었고, 아버지는 만두를 만들고 계시고, 어머니는 찜솥에 만두를 익히고 계셨다.


아버지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신 만두를 맛있게 먹고 함께 만두를 빚으며, 예원공쥬가 일어나기를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이고 옷을 입히고 2일 동안 주안 고모네 집에서 머물다 올 준비를 하고는 멋진남푠과 예원이와 함게 주안 고모집으로 갔다.


낮에 소래포구 가서 게, 새우, 홍합, 회를 미리 장을 봐와 우리가 도착할 즈음에, 푸짐하게 차려주셔서 저녁도 맛있게 먹었다.
아토피 있는 예원공쥬에게 새우, 게, 바지락 등 해산물을 먹이면 빨갛게 올라와서 계속 안먹였었는데
새우를 달라고 자꾸 가리켜서 새우를 까서 먹기 좋게 잘라줬더니 입에 쏙쏙 잘도 가져가서 오물오물 이쁘게도 먹는다.
홍합 껍질로 홍합탕 국물도 한번 떠서 먹였더니 간간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던지 자꾸 달라고 하고,
꽃게도 쪄서 살 발라 한입 먹여줬더니 잘 먹네. 알러지 반응 없이 잘 먹어서 기뻤다.
이제 맛있는 해산물 많이 먹을 수 있게 해 줄게!


고모네 집에 있는 햄스터 이름이 "얼" 인데, 얼이가 집에 들어가 나오지 않자
엄마가 황태포 봉투를 열면 냄새 맡고 나온다고 하여 황태포 봉투를 열었더니 정말 코를 벌름벌름 하며 얼이가 고개를 쏙 내민다.
황태를 작게 찢어서 얼이 집 창살로 살짝 넣어주니 나와서 언능 받아서 먹어버리네
신기하게 보고 있던 예원이에게 얼이 먹이주라고 황태포 찢어줬더니
얼이는 안주고 제 입으로 가져가 버리고.. 배고 팠던거야?


저녁 먹고서는 모이면 늘 하는 루미큐브를 시작했다.
루미큐브는 최대 4명이서 할수 있는데, 아빠가 룰을 새로이 정했다.
1등과 2등만 계속 게임을 할수 있고 3등과 4등 한사람은 다음 타임에서 쉬고 새로운 멤버가 그자리를 대신하기
그리고 벌금 룰도 정해서 1등은 -1,000원 2등은 0원 3등과 4등은 1,000원씩
(예원공쥬가 잠을 못자 땡깡 부려 하룻밤만 자고 시댁으로 돌아오늘 바람에, 벌금 룰 정하고는 게임을 못해 아쉬웠다. 열심히 잃어드릴 수 있었는데 ㅋ)


예전엔 모이면 고스톱을 즐기셨는데, 우리 부부가 전파한 루미큐브가 어른들에게 까지 퍼져
고스톱 대신 루미큐브를 3년째 즐기고 계신다. ㅋ
난 루미큐브보단 고스톱이 더 재미나는데...


예민한 예원공쥬는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 밤에 잠을 잘 못자더니
시댁에 돌아와서 저녁 5시 30분쯤 잠들어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아주 푹~ 잠을 잤다.
예원이의 땡깡에 같이 잠을 못잔 나도 예원이를 재우고 머리감고 티비 조금 보다가 저녁 8시쯤 잠들어 아침 8시까지 같이 푹~ 잘 잤다.


아이나 어른이나 집이 최고구나.
그래도 예민한 예원공쥬가 사람 많고 북적북적 한곳에서 잘 놀고 잘 자줬으면 하는 생각을 살짝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