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예원이교육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예원이교육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막강 파워 자연놀이 30가지 소개

출처 : 맘&앙팡 8월호
비 오는 날이야 말로
숲을 산책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한층 진해진 숲의 향기와 초록색 나뭇잎, 작은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물웅덩이와 개울, 지렁이와 달팽이, 버섯과 고사리처럼 습기를 좋아하는 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숲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비 내리는 숲을 뛰어다닐 아이의 행복한 얼굴이 그려진다
 
  1. 나뭇잎 모으기
    나무가 많은 공원에 가서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모은다. 짧고 긴 것, 노랗거나 초록색의 다양한 모양과 색의 잎을 가지고 나누기 놀이를 한다. 그런 다음 나뭇잎의 특징을 살피며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에게 관찰력과 사물에 대한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36개월 이상.
  2. 나뭇잎 따라 걷기
    아이에게 주머니를 하나씩 주고 숲에 있는 나뭇잎 모아 오기 시합을 시킨다. 모아온 나뭇잎을 길에 뿌린다. 아이와 함께 길을 걸으며 나뭇잎을 줍고 동물 흉내를 낸다. 하면 할수록 표현력이 풍부해진다. 24개월 이상.
  3. 나무 안아보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를 두 손으로 만져본다. 두 팔을 벌려 나무를 한아름 안아보고, 나무껍데기를 조금만 벗겨 냄새 맡는 놀이를 한다. 나무를 만지며 손에 느껴지는 촉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된다. 18개월 이상.
  4. 가면놀이
    나뭇잎을 모은 다음 도화지에 붙여 친구들이 생각하는 멋진 가면을 만든다. 가면을 만들어 쓴 다음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몸짓놀이를 해본다. 밖에서 즐겁게 뛰어놀면서 아이 스스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30개월 이상.
  5. 소꿉놀이
    나뭇잎과 돌멩이, 잎사귀 부스러기를 이용해 소꿉놀이를 한다. 흙 위에 나뭇잎을 뿌려놓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기 놀이도 한다. 자연친화적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 20개월 이상.
  6. 나뭇잎 콜라주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모아서 흰색 도화지 위에 자유롭게 붙인다. 서로 다른 나뭇잎 모양과 색상을 관찰하면서 자연색에 대해 배우고 모양도 다양하게 꾸며보자. 색깔을 인지하는 동안 관찰력이 길러지는 미술놀이 활동이다. 15개월 이상.
  7. 나뭇잎 마라카스
    공원이나 숲에서 주워온 나뭇잎을 페트병이나 우유팩에 잘라 넣는다. 또 작은 돌멩이나 모래도 같이 넣어 뚜껑을 닫고 흔들흔들 소리를 내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라카스 놀이를 한다. 리듬감을 자극하며 청각을 길러준다. 12개월 이상.
  8. 나뭇잎 붙이기 놀이
    커다랗고 두꺼운 끈을 준비하고, 나뭇잎을 주워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 마른 나뭇잎을 끈에 매달아 입으로 불며 잎사귀 흔들기 놀이와 손으로 잎사귀 따기 놀이를 한다. 인내심과 함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준다. 18개월 이상.
  9. 나뭇잎을 느껴요
    둥글고 부드러운 나뭇잎, 뾰족뾰족 까칠한 나뭇잎, 커다란 나뭇잎, 작은 나뭇잎을 준비한다. 아이의 손과 발, 얼굴에 나뭇잎을 갖다댄다. 어떤 느낌이 나는지 이야기해보고 엄마에게도 아이가 느낀 나뭇잎의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엄마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손과 발에 자극을 준다. 36개월 이상.
  10. 나뭇잎 그리기
    공원에서 나뭇잎을 하나 주워온다. 집에 가져와서 커다란 도화지 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나뭇잎 따라 그리기 놀이를 해보자. 집중력과 표현력을 길러준다. 24개월 이상.
  11. 팔 벌려 뛰어보아요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고 어느 쪽에서 부는지 알아본다. 바람이 부는 쪽을 향해서 뛰어본다. 감각 발달과 신체 조절력을 길러준다. 15개월 이상.
  12. 구름모양 흉내 내기
    누워서 하늘에 뜬 구름을 관찰한다. 관찰한 구름이 어떤 모양인지 아이 생각대로 표현해보게 한다.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워준다. 15개월 이상.
  13. 조약돌 던지기
    흐르는 시냇물에 조약돌을 던져본다. 누가 더 멀리 던지는지 시합한다. 아이들의 팔근육 발달을 도와주고 근력을 길러준다. 13개월 이상.
  14. 두 손으로 시냇물 길어 나르기
    손으로 시냇물을 담아 엄마, 아빠 손에 담아주기를 한다. 처음에는 두 손으로 다음에는 한 손으로 담아준다. 두 손의 협응력과 균형력을 기를 수 있다. 15개월 이상.
  15. 곤충 따라 하기
    지렁이, 거미, 집게벌레 등 여러 가지 곤충의 모습을 따라 하며 신체 놀이를 한다. 아이들의 관찰력 발달과 표현력을 길러주기에 좋다. 24개월 이상.
  16. 모래 틀 찍기 놀이
    모양이 있는 틀을 준비하여 모래에 찍어본다. 여러 가지 틀을 찍어 모양을 만든다. 소근육 발달과 형태 관찰력을 길러준다. 20개월 이상.
  17. 역할놀이
    모래와 꽃잎을 이용해 밥짓기 놀이 등 역할놀이를 한다. 역할놀이를 하며 친구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언어와 사회성이 발달한다. 24개월 이상.
  18. 터널 통과하기
    흙을 높이 쌓아 올린 후 단단하게 두드린다. 가운데 구멍을 내고 터널을 만들어 자동차 터널 놀이를 한다. 조형 능력과 근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다. 30개월 이상.
  19. 깃대 쓰러뜨리기
    모래를 산처럼 높이 쌓아 올린 후 깃발을 꽂고 가위바위보를 한 뒤 순서를 정한다. 1번부터 차례대로 흙을 가져갈 수 있을 만큼 가져간다. 순서대로 흙을 가져가다가 깃발을 쓰러뜨리는 사람이 지는 것. 집중력과 사회성을 길러준다. 36개월 이상.
  20. 두꺼비 집짓기
    옛날 전래 놀이인 두꺼비 집짓기 노래를 부르면서 두꺼비 집을 짓는다.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노래를 부르며 흙을 다진다. 협응력을 길러주고, 촉각을 발달시킨다. 36개월 이상.
  21. 모래성 쌓기
    모래를 이용하여 성을 쌓아보자. 누가 높이 쌓는지 친구들과 함께 시합하며 모래성을 높이 쌓아본다. 손 협응력과 촉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24개월 이상.
  22. 색깔 모래 만들기
    모래에 물감이나 천연색소를 섞어 여러 가지 예쁜 색깔의 모래를 만들어본다. 색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자. 색깔과 모양 인지력을 길러준다. 36개월 이상.
  23. 모래 위 그림 그리기
    백사장이나 놀이터에 있는 모래 위에 나뭇가지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재미있는 그림을 그린다. 창의력과 미술 감각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24. 모래 풀 그림
    준비한 도화지 위에 풀을 자유롭게 칠한 다음 모래를 도화지 위에 뿌려 재미있고 신기한 모래 풀 그림을 만들어본다.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24개월 이상.
  25. 모래 운반 놀이
    작은 바가지나 통, 그리고 미니 삽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누가 통에 모래를 빨리 채우는지 시합해본다. 다 채워진 바가지나 통을 끌거나 잡고 달리기 시합을 한다. 근력과 협동심을 길러준다. 20개월 이상.
  26. 동물 만들기
    놀이터에 있는 모래로 여러 동물들의 형태를 만들어본다. 집중해서 관찰하다보면 어느새 관찰력과 상상력이 높아진다. 30개월 이상.
  27. 모래 케이크 만들기
    모래를 이용하여 케이크를 만들고 그 위에 수수깡으로 촛불을 만들어 아이들과 케이크 불기 놀이를 하자. 수수깡은 얕게 꽂아 쉽게 넘어갈 수 있게 하자. 복식 호흡법을 발달시키고 협동심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28. 모래 목걸이 만들기
    모형 틀을 이용해 모래 모형을 만든 후 물감으로 색칠한다. 색칠한 후 클립을 사용해 목걸이 모양을 만든다. 색 감각과 조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24개월 이상.
  29. 동물원 만들기
    모래에 물을 부어 동물 우리를 만들고 동물 인형들을 각 우리에 넣은 다음 동물원놀이를 한다. 동물에 관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30. 우리 동네 만들기
    모래에 나무 블록을 세워 우리 동네(건물, 상가, 학교, 도로 등)를 만들며 논다.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조형 능력을 길러준다. 30개월 이상.


[자연과 교감하게 만드는 방법]

편한 옷을 입혀 실컷 놀게 하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활동하기에 불편한 옷은 아이의 놀이를 방해한다. 이리저리 뜀박질하고 바닥에 앉아 흙장난도 해야 하니 말이다.
편한 옷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느긋하게 만들어준다.
불편한 옷을 입고는 아이가 좋아하는 흙놀이도 하지 못한다.

스스로 생명을 키우고 돌보게 하자
생명과 깊이 공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명의 탄생부터 자라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다. 꽃씨를 심고 가꾸어 마침내 다시 태어날 씨를 거두는 것까지 아이 스스로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팔꽃, 봉숭아, 분꽃은 보기에도 좋고 아이가 돌보기에도 좋다. 너무 크지 않아도 된다. 작은 화분 하나로 충분하다. 물고기나 곤충, 작은 파충류를 키우는 것도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자연 속에 풀어놓고 보고 느끼게 하자
식물도감과 돋보기와 스케치북은 잊어버리자. 공부하러 가는 게 아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장난감은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이에게 자꾸 질문하고 가르치는 대신 아이 스스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질문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벌레와 나무에게 말을 걸어보게 하자
자연과 더 빨리, 더 깊게 교감하는 방법 중 하나가
사물에 말을 걸어보는 것이다. “나무야 안녕. 네 이름은 뭐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아. 내일 또 만나자.”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가 자연과 친해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매일 같은 길을 산책하자
바다와 산, 강, 숲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늘 변화하고 움직이는 자연과 생명을 제대로 느끼게 하려면
같은 장소를 반복해서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똑같은 공원 길이지만 민들레가 피고 지고, 풀벌레가 울고, 새싹이 돋고 낙엽이 지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자.

아이에게 이야기 들려주는 방법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요. 주인공의 이름을 아이 이름으로 바꿔서 이야기해주세요. 엄마의 경험을 곁들여 이야기해주세요. 엄마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매일 들려주세요.

1. 엄마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남편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사건, 아이를 낳을 때 갑자기 배를 움켜잡고 쓰러졌는데 남편이 발견해서 병원으로 실려 갔다든지, 아이를 낳고 처음 보는 순간 너무 좋아 눈물이 났다는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세요. 아이가 병원에서 처음 집으로 왔을 때, 어느 침대에서 어떤 이불을 덮고 잤는지, 하루에 몇 번이나 울어서 울보가 되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나의 이야기에는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에 바로 아이의 마음으로 쏙 뛰어들어간답니다.

2.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물원에 가는 것이 소원인 아이에게는 동물원의 동물들은 오늘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주세요. “오늘은 사슴 언니가 사슴 오빠와 높은 곳의 풀을 먹다가 갑자기 목에 걸려 기침을 했더니 사슴 아빠는 그 소리가 천둥소리인 줄 알고 깜짝 놀라 졸다가 깨어나지 않았을까” 라고 말해주세요. 바다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는 “오늘 바닷가에서는 소라 아줌마가 불가사리 아저씨랑 열심히 집을 만들다가 파도가 쳐서 집이 사라졌는데, 그때 게 아저씨가 집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줬다”고 말해주세요.

3. 할머니와 할아버지, 삼촌과 이모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재야의 할아버지는 매일 재야와 놀아주는 놀이 선생님이 아니고, 원래는 집을 만드시는 분이란다”라고 말해주세요. 할아버지가 만든 집은 너무 많아서 이제까지 만든 집을 다 보려면 한 달이 꼬박 걸린다고 말이죠. 아이와 잘 놀아주지 않는 삼촌이 있다면, 삼촌은 어릴 때 너와 꼭같이 생긴 데다 말하는 것도 너와 꼭 닮아서 어릴 때 노래도 많이 부르고 춤도 많이 췄다고 알려주세요.

4. 주변 사물에 별명을 붙여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컵은 길쭉이 예쁜이 컵, 아이가 자주 앉는 의자는 팔도 튼튼 다리도 튼튼 의자, 아이가 자주 타는 우리 집 자동차는 쌩쌩이, 아이가 입기 싫어하는 팬티는 귀염둥이 뿌뿌 팬티 등등 이름을 붙여서 부르면 할 이야기가 훨씬 많아진답니다. 아이와 함께 이름을 붙이고 그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보세요.

5. 더러운 이야기를 실컷 해주세요
아이가 정말 지루해하거나 정말로 아이를 집중시켜야 할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과 방귀 이야기를 잔뜩 들려주세요. “똥나라와 방귀나라가 전쟁을 시작했는데, 누가 이겼을까?”라고 질문해보세요. 아이들이 금세 달려들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를 겁니다. 똥나라와 방귀나라가 전쟁을 하면 똥나라가 똥부대를 만들어서 똥폭탄을 던지는데, 방귀나라가 똥나라 옆에 있는 오줌나라와 손을 잡고 오줌과 방귀를 섞은 구름 공격을 하는 바람에 똥폭탄이 다 녹아버려 방귀나라가 이긴답니다.

출처 : 맘&앙팡

2008년 7월 15일 화요일

아이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답하는 법

아이의 질문은 때로 아주 간단한 것임에도 대답하기 막막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얼룩말은 왜 줄무늬가 있어요?”라는 질문에는 뭐라고 대답해 줄 수 있을까?
아이들의 촌철살인 같은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는 방법.

“하늘은 왜 파랗게 보여요?”
하늘은 예쁜 무늬가 있거나 핑크색이 아니라 왜 파란색일까? 태양이 보내는 빛은 원래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색이지만 한꺼번에 섞여 하얗게 보인다. (색을 한꺼번에 겹쳐 칠하면 검게 되는 것과 반대다.) 그 흰빛이 지구에 도착하면 공기와 만나는 도중 여러 가지 색깔로 부서지는데, 그 과정에서 붉은빛보다 푸른빛이 더 많은 조각으로 부서지고 파란 가루처럼 되어 하늘에 넓게 퍼지기 때문에 하늘은 파랗게 보인다. 해가 더 놀고 싶어서 집에 가기 싫어하는 저녁에는 하늘이 가끔 빨갛게 되기도 한다.

“세모 주머니나 네모상자 모양의 비눗방울은 왜 없나요? ”
비눗방울은 공기가 가득찬 물주머니인데, 모양이 네모이거나 혹은 세모가 아니라 둥근 이유는 둥근 모양일 때(공기와 닿는 면적이 가장 적다.) 공기의 영향을 가장 덜 받아 쉽게 터지지 않기 때문이다. 모양이 없는 물이 주머니가 될 수 있는 원리는 물과 비누를 섞으면 서로 뒤엉켜 얇은 풍선을 만들기 때문이다. (집에서 비눗물을 만들 때 글리세린을 섞으면 더 단단한 비누 방울이 된다.)

“무지개 끝에는 황금이 있어요?”
옛사람들은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보며 신이 사람들에게 보내는 증표나 계시라고 생각했고 전설 속에서는 요정들이 무지개의 끝에 황금을 묻어두었다고도 했다. 하지만 무지개는 하얗게 보이던 태양빛이 하늘 높은 곳에서 뭉게구름을 만드는 물방울과 부딪혀 일곱 색의 구름다리로 보이는 현상일 뿐이다. 아이와 함께 무지개를 직접 만들려면 날씨가 맑은 날 해를 등지고 서서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면 예쁜 무지개가 생긴다.
“선생님이 발표하라 하면 왜 얼굴이 빨개질까요?”
옷에 실례했을 때, 아빠와 엄마가 뽀뽀하다 들켰을 때 왜 얼굴이 빨개질까? 동물 중 부끄러울 때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왜냐하면 얼굴이 털로 덮이지 않아 표정이 금방 드러나고 곤란해지면 얼굴에 피가 몰리며 교육의 영향으로 잘못했을 때 쉽게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

“바람은 구름아저씨가 입김을 세게 불어 생긴 건가요?”
어느 동화 속 이야기처럼 구름이 입김을 세게 불면 바람이 되는 것이 과연 사실일까? 뜨거운 햇볕이 땅이나 바다에 닿으면 그 열이 공기를 가볍게 만들고, 공기는 풍선처럼 하늘로 날아간다. 뜨거워진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면 그 자리에 다른 곳에 있던 공기들이 밀려오는데, 그것이 바로 바람이다.

“하늘의 별은 접착제로 붙여두었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는 건가요?”
하늘 위로 던진 물건은 반드시 땅으로 떨어진다. 그 이유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바로 지구가 모든 물건을 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가 당기는 힘은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도 막아준다. 그렇다면 하늘 위에 있는 별은 왜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아빠가 몰래 풀로 붙여놓아서일까? 그 이유는 바로 지구가 당기는 힘을 발휘하기에는 별이 너무 하늘 멀리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말이 통할까요?”
앵무새는 사람의 말을 곧잘흉내내지만 그 의미를 알고 한다기보다 단순히 소리를 따라 할 뿐이다. 그렇다면 멍멍 짖는 강아지, 야옹야옹하는 고양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벌레들은 어떻게 서로 이야기할까? 정답은 바로 우리가 웃는 얼굴로 포옹을 하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기분을 알 수 있듯이 동물과 곤충은 수많은 몸짓과 소리로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내는 소리는 다르지만 몸짓만으로도 친구인지 적인지를 알 수 있다.

“잠을 잘 때는 왜 눈을 감을까요? ”
많은 과학자들이 잠잘 때 눈을 감는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이유는, 잠자는 동안 눈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잠을 자지 않을 때처럼 계속 깜빡거리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계속 눈을 깜빡거리고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다면 결코 잠들 수 없다.

“젖소는 얼룩덜룩한데 우유는 왜 흰색일까요?”
젖소는 초록색 풀을 먹고 사는 흰색과 검은색의 무늬 있는 동물이다. 하지만 그 젖소에서 짜낸 우유는 초록색이나 검은색 혹은 회색이 아닌 하얀색이다. 우유에는 몸에 영양을 주는 단백질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지방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 지방이 흰색을 띠며 칼슘은 하얀 빛을 반짝이게 하는 성질이 있어 결과적으로 우유는 흰색을 띠어 깨끗하고 고소해 보인다.

“강물이 계속 흘러 들어도 바다는 왜 넘치지 않을까요?”
아마존이나 미시시피 강처럼 큰 강은 1초에 야구장보다 더 큰 그릇만큼 많은 양의 물을 바다로 쏟아 붓는다. 공원의 분수에서도 물이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지만 쏟아지지 않는다. 바다와 분수가 넘치지 않는 이유는 물을 재활용하기 때문인데, 바다에 있는 물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과 비가 되고 바다에는 넘치치 않지만 소금만 남아 바닷물이 짠 것이다.

“손가락은 왜 다섯 개, 모두 길이가 다를까요?”
사람과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 유인원만이 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은 사람이다. 손가락 길이가 같으면 젓가락이나 수저, 연필을 잡고 먹거나 쓰기가 불편하다. 하지만 나무에 매달려 이동하는 때가 많은 원숭이 중에는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의 길이가 같은데, 그래야 나무를 빠르게 움켜 잡으며 움직이기 편하다.

“얼룩말의 줄무늬는 누가 그려준 것인가요?”
얼룩말은 보통 말이나 당나귀처럼 말과에 속한다. 하지만 다른 말들과 다르게 하얗고 검은 줄무늬가 온몸을 장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얼룩말은 아프리카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자 같은 맹수에게 쉽게 잡히지 않으려면 얼룩말의 키만큼 자라는 초원의 풀 속에서 풀과 잘 구별되지 않는 색으로 몸을 숨겨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호랑이도 숲 속에 몰래 숨었다 사냥감을 덮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줄무늬가 있는 것이다.

출처 : 맘 & 앙팡

두뇌를 깨우는 유태인 교육법

기억력 부문 기네스 기록 소유자
에란 카츠를 만나다

유태인의 지적 능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에란 카츠라는 한 남자 때문이었다. 그는 한 번에 500자리의 숫자를 외워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억력이 때론 사람을 얼마나 괴롭히는지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오늘 아침의 일을 예로 들어보자. 아이를 깨워 밥을 먹이고 회사에 출근하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열쇠가 보이지 않았다. 가방을 뒤엎고, 신발장을 뒤지고, 어제 입었던 재킷을 탈탈 털어도 열쇠는 나오지 않았다. 어제 저녁부터 역순으로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서 열쇠를 놓는 순간만 흐릿하게 생각나지 않는다. 우리는 기억을 단순한 메모리칩 하나로 대치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 메모리칩이 오히려 우리를 퇴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을 때 에란 카츠란 유태인이 나타나 천재적인 기억력을 자랑하면서 기억력이야말로 두뇌를 계발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한 것이다.

전 세계를 돌며 기억력 증진법과 두뇌 계발법에 대해 강의 하는 에란 카츠는, 두뇌는 누구나 계발 가능한 것이며 훈련만 하면 누구나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두뇌 속 세포는 근육과도 같아서 근육을 훈련하면 누구나 훨씬 발달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억력을 기르는 것이 두뇌를 계발하는 첫걸음
기억력은 모든 두뇌 활동의 기본이다. 기억력을 증진하는 훈련을 하는 동안 두뇌 활동은 활발해지고 다른 모든 능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에란 카츠의 기억력 강의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가 기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상상력’이라는 것이었다. 에란 카츠는 사람들이 그가 이뤄낸 일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그 정도를 기억하는 일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자리 숫자를 외울 때 기마트리아(Gimatria)라고 하는 유태인 고유의 기억력 비법을 사용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연상법’과 같다.

숫자 한 개당 한 글자를 대입해서 그것으로 단어를 만들면 40개의 숫자는 20개의 단어가 되고, 20개의 단어는 40개의 숫자보다 훨씬 외우기 쉬워진다. 유태계 러시아인 솔로몬 셰라셰프스키는 아무 연관도 없는 수백 개의 단어를 한 번만 듣고도 순서대로 기억하는 ‘무한대 기억력’으로 유명했다. 그의 비결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기초로 한 연상기법. 오감을 최대한 살려 단어를 들으면 색깔과 맛을 떠올렸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도 맛을 느낄 줄 알았다고 한다. 에란 카츠는 걷거나 몸을 흔들면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산책하는 동안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아이와 함께 많이 걷고 이야기하는 것 또한 기억력과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두뇌는 사용할수록 발전한다. 뇌 활동을 촉진하는 유태인식 두뇌 계발법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다.

기억력을 키워주는 유태인식 두뇌 계발법
상상력을 개발하라 에란 카츠는 상상력은 곧 힘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언젠가 우린 달에 갈 수 있을 거야’라는 상상이 인간을 우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 아인슈타인도 ‘인간이 빛의 속도로 달릴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켜나갔다고 한다. 기발한 상상을 할수록, 터무니없는 상상을 할수록 아이의 두뇌는 더욱 넓어진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려면 아이의 세계를 인정하고 긍정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자. 상상력은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그림으로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기억이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그림을 정신적으로 잘 저장하는 능력을 말한다. 가능한 한 선명하고 예외적인 그림으로 기억할수록 기억은 오래간다. 즉 구체적으로 상상할수록 기억도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1 여행하고 방랑하라
유태인들이 두뇌 능력을 계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비극적인 역사에 있다. 그들은 박해받고 쫓겨다니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지적 능력을 키움으로써 이를 생존의 방편으로 삼았다. 우리의 두뇌는 편안함을 느끼면 일할 생각이 없어진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가면 감각이 예민하게 깨어난다. 여행지에서는 기억도 잘하고 집중도 더 잘한다. 많이 경험하게 하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두뇌 발달에 좋은 방법이다. 특히 어려서부터 혼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실패하고 시도하는 동안 두뇌는 빠르게 돌아간다. 생존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두뇌는 그렇지 않은 두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한다.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새로운 곳을 보여주고, 혼자서도 모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2 끝없이 대화하라
유태인들은 어떤 엉뚱한 질문을 받더라도 반드시 대답한다. 유태인들의 지적 자산이 농축되어 있는 <탈무드>는 읽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두 명의 도둑이 굴뚝을 타고 내려왔다. 한 명은 얼굴에 석탄이 묻어 지저분했고, 다른 한 명은 깨끗했다. 둘 중에 누가 얼굴을 씻으러 갈 거라고 생각하는가? 한 명이 대답한다. 얼굴이 지저분한 사람이라고. 탈무드의 답은 얼굴이 깨끗한 도둑이다. 얼굴이 지저분한 도둑은 깨끗한 얼굴로 나온 친구 얼굴을 쳐다보고 자기 얼굴도 깨끗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논리적인 질문은 사고의 폭을 넓혀주며 두뇌를 활용하는 동기부여를 한다.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3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화가 난 상태에서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불안감은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걱정과 불안을 떨치고 집중할 수 있어야 두뇌 활동이 이뤄진다.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시켜 책상에 앉혔을 때, 아이의 감정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엄마의 잔소리로 불안한 상태는 아닌지, 화가 난 것은 아닌 지 확인한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유태인식으로 손을 씻고 오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위를 환기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을 달래주는 동안 기쁜 감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쁜 마음과 행복한 감정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4 완성되지 않은 장난감을 사줘라
유태인이 선호하는 장난감은 완성품이 아니다. 아이가 조각을 맞추고 만들어서 자신의 상상력으로 완성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 이들에게는 집짓기 나무 블록과 소꿉놀이용 모자 세트가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인데, 집짓기 나무는 가능한 여러 가지 형태의 조각이 있는 것을 고른다. 소꿉놀이용 모자는 아이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를 만들게 하는 것이다. 유태인들은 아이들이 어른 흉내를 내는 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이것으로 자신들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전시킨다. 아이들은 어른이 보기에 이상하고 현실적이지 않은 모양이라도 스스로 만들어보고 생각하는 동안에 두뇌가 발전하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천재가 된 제롬>(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황금가지), <유태인의 천재교육 53>(루스 실로 지음, 이은영 옮김, 작은키나무),
<메모리 닥터>(더글러스 J. 메이슨, 스펜서 사비에르 스미스 지음, 이동진 옮김, 즐거운 텍스트) | 글 장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