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상훈선배와 메신저 대화중에
각자의 집에 있는 도서 목록을 정리해 각자 블로그 공지에 올려두고
상대방의 도서 목록 중 보고 싶은 책 돌려보자고 이야기 했었는데
집에 있는 도서 목록 정리할 엄두가 안나서 차일 피일 미뤄두고 있는 중이었다.
책 도장 오면, 책도장 찍으면서 도서목록 정리하려고 했는데
주문해서 받은 책도장이.. 이쁘긴 한데.. 생각보다 너무 크고...
크리스탈 네모각진 도장이라 찍을때 손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아프고..
결정적으로... 책에 책도장이 잘 안찍힌다 ㅠ.ㅠ
아무래도 고무 스탬프로 다시 만들어야 할까 봐! 고무스탬프는 힘들이지 않아도 아주 잘 찍힌다는
멋진남푠이 현명한 소비를 언급하면, 멋진남푠이 몽땅다 찍어주세요 라고 말할 생각임.
6권만 찍었을 뿐인데도 정말 손 아프다구~
아무튼, 책도장 핑계로 도서 목록 정리를 계속 미루고 있던 차였는데, 반가운 포스팅 발견했다.
유저스토리북 이라는 온라인 개인 서재 서비스 이다.
제목의 일부만 입력해도 책 표지 그림이 뜨고 클릭하면 '내 서재'에 추가된다.
솔직히 책도장이 불편해서 정리 못한건 핑계였고, 집에 있는 도서들 분류별로 나누고 제목 정리하는게 정말 골치였는데
간단히 정리 할수 있게 되었다는 것~
유저스토리북이라는 서비스가 오늘 오픈했다고 하여 가서 가입을 했는데..
가입 오류 뜨고, 메일은 안오고 실망실망실망 하고 있었는데, 메일 인증에서 문제가 생긴 사람들 따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구낭
이걸 이용해서, 나의 도서 목록을 정리 해야겠구낭! 좋다 ㅋ
온라인 서재 만들었다.
아직 첨이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는
집에 있는 책들중 기억나는 책만 몇권 등록해봤는데... 한권씩 등록해야 하니.. 오래 걸리긴 하겠구나
그러나.. 직접 제목 하나 하나 찾고 이미지 하나 하나 찾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