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태명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태명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7년 5월 14일 월요일

량이 - 첫번째 이야기

량이가 우리에게 온 사실을 인지하고 몇일이 지난후였다.
태명을 뭘로 지을지 고민하던 때 였는데,

잠들기전 신랑왈,
"우리 아기는 똑똑하고 용감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태명을 관련있게 짓자"
(은근히 남자 아기를 더 원하나보다)

여러 이름들이 후보로 거론되었다.
똘똘이 - 신동엽이 이미 썼다.
달타 - 삼총사중 한명
제갈 - 삼국지에 나오는 가장 뛰어난 책사
핑크 - 영선언니가 꿔준 태몽에 분홍 꽃화분이 나와서
방울, 별 등등...

나도 똑똑하고 건강한 아기 이길 바래서~ 제갈량의 량과 달타냥의 냥 자를 따서
으로 우리 2세의 태명이 결정 되었다.

이제 5주 된 작고 이쁜 량이
어떤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