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4일 월요일

량이 - 첫번째 이야기

량이가 우리에게 온 사실을 인지하고 몇일이 지난후였다.
태명을 뭘로 지을지 고민하던 때 였는데,

잠들기전 신랑왈,
"우리 아기는 똑똑하고 용감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태명을 관련있게 짓자"
(은근히 남자 아기를 더 원하나보다)

여러 이름들이 후보로 거론되었다.
똘똘이 - 신동엽이 이미 썼다.
달타 - 삼총사중 한명
제갈 - 삼국지에 나오는 가장 뛰어난 책사
핑크 - 영선언니가 꿔준 태몽에 분홍 꽃화분이 나와서
방울, 별 등등...

나도 똑똑하고 건강한 아기 이길 바래서~ 제갈량의 량과 달타냥의 냥 자를 따서
으로 우리 2세의 태명이 결정 되었다.

이제 5주 된 작고 이쁜 량이
어떤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댓글 5개:

  1. 축하해^^

    량이 건강하게 나올수 있도록 엄마도 많이 먹고 건강하게 지내~!

    같이 갖어야하는데 배신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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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미영 - 2007/05/28 09:36
    내가~ 배내저고리랑 다 물려주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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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규니는 어때?

    나중에 내 아들은.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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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수 - 2007/05/29 15:01
    ㅎㅎㅎ 규니~ 세균의 균자를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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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귤~ 은 어때? 귤아~ 귤아~ 귤아~;;;

    귤~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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