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장보기, 아이쇼핑, 청소, 그리고 포스팅

1.

어머님께서 내일 결혼식에 가신다고, 예원이를 아침 일찍 데려다 주신다고 하신다.

그래서, 퇴근길에 홈플러스에 들러 주말에 우리 식구 해먹을 요리 재료와

예원공쥬 간식, 멋진남푠과 함께먹을 군것질 거리를 구입해 왔다.

원래는.. 새송이 버섯과 청경채, 발사믹 드레싱, 두부, 예원공쥬 간식만 사려고 했었으나

배추를 보니 배추부침개가 먹고싶어져 밀가루도 구입하고, 군것질 거리 등등 담다보니

3만원이 훌쩍 넘었다. 산거도 없는데 ㅠ.ㅠ 물가 넘 비싸

유기농 밀가루로 담았더니.. 1kg 짜리가 5천 얼마.. 곰표 밀가루 샀음 1300원 이었는데 돈지랄 했구나.

밀가루 1kg가 들어있어 장바구니가 엄청 무거웠다. 담부턴 꼭 멋진남푠과 함께 장을 봐야지

 

2.

저녁식사 하고, 흑초 한잔 마시고 컴퓨터를 켜고는 예원이 사주고 싶은책 눈팅만 했다.

  • Lily Loves Dressing Up
  • Emily Loves Getting Dressed
  • Jack Loves Dressing Up
  • Sam Loves Getting Dressed

 

예쁜폰트의 책도장을 만들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맘에드는 책도장을 발견했는데,

광화문 교보문고 안에서 책도장 파시던 분들이 오래전에 교보문고에서 나가셨단 얘기에.. 좌절했다.

직접 전각을 배워서 책도장을 만들어 볼까 하고 잠시 심각하게 고민했음.

차선책으로 선택할만한곳 발견했는데, 좀더 찾아봐야겠구나

- http://naedojang.co.kr/front/php/category.php?cate_no=12

- http://www.ewsign.com/shop/shop.php?req=goods_list&ctgrid=22&level=l&dsp=

 

3.

예원이가 내일 아침 일찍 오기에, 멋진남푠이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함께 청소함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 하고 물걸레로 책상, 거실장, 화장대, 책장 싹싹 닦았다. 화장실 청소도

이중 멋진남푠이 3가지 하고.. 나는 물걸레질과 설거지

내일이면 이쁜 예원공쥬 보는구나~ 일찍 일어나 예원이 맞이하려면 언능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댓글 2개:

  1. 타이틀 이뽀... 약간 자간을 줄일까??



    먼진 남푠분과 이쁜 예원이랑 주말 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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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jinerpmoon - 2009/10/31 11:35
    이뿐 폰트로 타이틀 만들어줘서 고마와~

    덕분에 블로그가 더 사랑스러워 졌어 ㅋ

    논문쓰느라 힘겨운 주말 보냈지?

    이번달만 고생하면 좋아질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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