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2일 목요일

[Review] 모방범 1,2,3

 

훗햄 동호회에서 모방범에 대한 리뷰를 너무 재밌게 들어서 향우씨에게 빌려 읽었다.

이 책을 보느라 다른책을 읽다가 중단했다.

속도감과 몰입감에, 손에서 뗄 수 없었던 책.

마지막 3권은 어제 오후에 반정도 남았었는데 밤 늦은시간까지 다 읽고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정말 흡인력이 강하다.

1권에선.. 범인이 누구일지 추리했고 2권은 범인과 희생자의 이야기

3권에선 주범이 직접 무대로 나와 쇼를 하는 이야기 라고 할까

 

피해자 가족의 심리상태, 범죄자의 심리상태, 범죄자 가족의 심리상태와 상황을 정말 잘 묘사했다.

수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그 등장인물의 관계와 각자의 심리에 대해 어찌나 묘사를 잘했는지.. 정말 대단한 작가다

 

내가 아닌 타인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의식이 만연해 있는 삭막한 세상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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