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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3일 월요일

상원이가 추천해준 국악 태교음악

12월의 첫 월요일 아침 월례조회를 마치고 컴터 부팅을 하고,
네이트 로그인을 했는데 이쁜 내동생 상원이가 말을건다~
"언니야 전에 교육갔을때 예쁜아이 착한아이 국악태교음악 들었는데 너무 좋드라
언니 꼭 구해서 들어봐~" 라고 한다.

첨엔 신랑에게 구해달라고 했다가
네이버 검색해서 국악태교음악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소스보기 -> 소스보기 하여 mp3 를 구했다.(직업병)

회사에선 이어폰으로만 들으니.. 집에가서 오디오로
사랑스럽고 건강하고 어여쁜 량이도 들을수 있게 해줘야겠다.

2007년 11월 13일 화요일

막달출산정보 총정리

출산을 바로 눈앞에 둔 산모는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조바심이 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조바심을 내다가는 준비해야 할 것들을 챙기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마지막 점검을 통해 빠짐없이 준비하세요.

1. 반드시 종합정기검진을 받으세요
임신말기가 되면 정기 검진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임신 9개월쯤에는 2주에 한번 씩 가던 정기검진을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은 병원에 가야합니다. 예정일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뱃속의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기 때문에 좁은 뱃속에서 의외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날 것인지, 수술해야 할 것인지를 자세히 검사하여 분만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상들을 미리 예측하여 조치해야 합니다.

2. 집안 살림을 서서히 정리하세요.
만삭인 몸으로 살림을 정리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한번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식구들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큰아이가 있는 경우는 더욱 신경 써서 아이가 엄마의 부재로 소외감을 느끼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아이에게 엄마가 왜 병원을 가야하는지 큰 아이가 집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차분하게 가르쳐 주는 것 또한 중요한 교육이 될 것입니다. 남편의 옷이나 양말 등은 집을 비우게 되는 기간과 퇴원 후 집안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준비해 두세요. 산모 혼자 살림을 하려고 하면 산후에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으니 남편이나 집안 식구들이 함께 협조해주면 산모가 해야 할 집안 일들이 한결 쉬워지겠지요.

3.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하세요.
예정일 한 달 전까지는 대부분 필요한 아기 용품을 준비해 놓는 것이 보통입니다. 나중에 막달이 되어 사려고 하면 언제 아기가 갑자기 태어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구입해놓아야 합니다. 아기 용품은 욕심을 내어 너무 많이 사지말고 분만 후 한두 달동안 쓸 것들을 우선으로 사둡니다. 아기는 나날이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많은 옷을 사놓으면 작아서 나중에 입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필요한 용품은 시기가 될 때마다 그때그때 조금씩 구입하면 됩니다.

4. 산후 몸조리할 장소와 양육방법을 결정하세요.
출산 후에 산모의 몸조리는 출산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출산 후의 몸조리에 관한 계획도 미리미리 세워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후조리는 보통 출산 후부터 4주~6주 정도를 해야 출산 전의 상태로 몸이 돌아오게 됩니다. 친정이나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들도 있지만 요즘은 산모의 음식과 건강까지 관리해주는 산후 조리원을 많이 선호하므로 어떻게 하는 것이 출산 후 가장 안정적으로 몸을 회복할 수 있는지 잘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양육방법 또한, 모유로 키울 것인지 분유로 키울 것인지 맞벌이 부부일 경우 육아와 가사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상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막달에 하는 필수검사
* 내진 - 의사가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 자궁의 크기와 위치 등을 진찰합니다.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자궁문이 열린 상태를 보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검사입니다.
* 혈압과 체중 측정 - 막달에는 특히 임신중독증이 걱정되므로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 초음파 검사 - 아기의 크기, 심장의 움직임, 전치태반 등을 검사하기 위해 해야 합니다. 전치 태반이란 태반이 아래쪽에 있어서 자궁구를 막아 출산을 방해하는 것인데 이 경우, 제왕 절개를 해서 출산해야 합니다.
 

임신말기가 되면 항상 산모 자신은 스스로 몸에 나타나는 여러 변화들과 출산 징후들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인지 잘 알아두셨다가 나중에 진통이 갑자기 와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1. 배가 자주 뭉치고 당겨요
배가 당기는 현상은 임신 말기가 되면 자주 생기는 현상입니다. 막달이 되면 자궁수축운동이 심해지기 때문에 더욱 배가 당기고 뭉치게 됩니다.

2. 태아의 움직임이 적어져요
아기가 이제 곧 엄마를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해 골반으로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태동도 거의 없어지고 움직임이 줄어들게 됩니다.

3. 위 주위가 가벼워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요
골반 안으로 내려간 아기 때문에 그동안 눌려 있던 위장이 부담을 덜 받아 가벼워진 느낌을 받게 되고 아기가 아래로 내려가 방광을 누르고 있기 때문에 산모는 소변을 전보다 더 자주 보게 됩니다.

4. 피가 섞여있는 이슬이 보여요
많은 산모들이 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당황하게 마련이죠. 이럴 경우 이제 서서히 아기가 나올 준비를 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슬은 점액처럼 끈끈한 하얀색 분비물에 피가 조금씩 섞여있게 되는데, 대부분 이슬이 비치고 빠르면 2~3일, 늦으면 1~2주일 후에 진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5. 주기적인 간격으로 진통이 와요
불규칙한 전 진통이 있다가 20~30분 간격으로 10~20초의 강한 진통이 오게 됩니다. 이후 10분마다 규칙적인 진통이 찾아오면 분만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6. 양수가 흘러나와요
진통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양수가 터지게 되면 태아에게 간염이 될 수 있는 등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병원으로 빨리 가야합니다. 자궁구가 열리는 순간에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던 난막이 찢어지면서 양수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임신 10명중 2~3명이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먼저 터지는 조기파수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입원수속을 위해 기본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들은 우선 입원에 필요한 산모수첩, 의료보험증, 도장,진찰권, 현금, 필기도구 등을 챙기셔야 합니다. 자연분만으로 출산하기로 결정했다면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 한 2박3일정도 입원하게 되는데 그다지 많은 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건 2~3장과 물티슈, 유축기를 준비하시고 산모용품으로 수유 브래지어, 수유패드, 산모용 패드, 복대, 가디건, 긴 양말, 내복을 챙기시면 됩니다.
또한, 퇴원 후를 대비해 밖에서 입을 옷과 함께 출산일이 겨울일 경우 모자, 머플러 등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아기용품으로는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를 기본으로 챙기고 우유병, 가제손수건, 종이기저귀 등을 챙기시면 됩니다. 제왕절개로 출산할 경우 6박 7일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게 되므로 자연분만일 때 준비해야 할 기본용품에 추가로 여벌의 옷, 기초화장품, 가제손수건, 산모용 패드를 좀더 넉넉히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있으면 편리한 입원 필수품
* 카메라 - 디지털 카메라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미리 준비해서 출산 후 아기의 첫 모습을 아빠가 직접 찍어주고 아내가 힘들게 진통하는 모습도 간간히 찍어둔다면 나중에 아기와 아내에게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겠지요.

* MP3, 워크맨 - 산모가 병원에서 혼자 누워있을 때 심심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워크맨 등을 준비해 가면 산후 우울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도있습니다.

* 개인요 수저 및 1회용 접시 - 위생을 위해 개인용 수저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으며, 물병과 컵, 1회용 접시, 과도 등은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분만의 진행과정은 분만제 1기(개구기), 분만 제2기(만출기), 분만 제3기(후산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생리통 보다 좀더 아픈 정도로 오기 때문에 견딜 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픈 정도는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구가 10cm정도 열릴 때까지가 분만 제1기이고, 이어서 자궁구가 완전히 열려 마침내 힘을 주어 아기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야 할 때가 옵니다. 이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힘을 주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분만 시기 중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분만 제2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태반을 내보내야 하는데 가볍게 힘을 주면 태반이 자연스럽게 자궁벽에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바로 분만 제3기입니다. 각 시기별로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분만 제1기
(자궁구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배가 팽팽해지는 느낌이 강해지고 오랫동안 지속되며, 자궁 수축이 30초 이상 계속되면 출산이 시작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규칙적이던 자궁 수축이 시간이 지날수록 콧물같이 끈적끈적하고 혈액이 섞인 이슬이 비치게 됩니다. 조금 후에 바로 진통이 시작되며 자궁구가 천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초산일 경우 진통이 오면 너무 당황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서둘러서 병원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5~1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올 때 병원에 연락하고 입원하시면 되며, 경산부일 경우는 20~30분 간격의 진통이 올 때 병원에 입원하시면 됩니다.

2. 분만 제2기 (아기가 나오는 식입니다.)
분만 중 가장 힘들 때입니다. 하지만 분만 제1기보다는 진통이 덜하고 편해집니다. 이때의 자궁 수축은 1~2분마다 일어나고 1회의 시간은 60~90초로 길어지게 됩니다. 이 사이에 3~4회 힘을 주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되는데 아기가 나오는 시기는 경산부라면 길어야 1시간 정도이지만, 초산인 경우는 2~3시간 진행되게 됩니다. 배에 힘을 줄 때는 아기의 머리가 외음부에서 보이지만 자궁 수축이 없어 힘을 주지 않을 때는 다시 머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분만이 진행되면 힘을 주지 않아도 아기의 머리는 계속 보이게 됩니다.
너무 힘을 주면 아기가 나오면서 회음부가 찢어지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회음부를 잘라주어 아기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게 됩니다.

3. 분만 제3기 (분만 후 태반이 나오는 단계입니다.)
아기가 나온 후 탯줄은 아직 자궁 내 태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3분 정도는 박동을 계속 하게 되는데 박동이 멎은 후 탯줄을 자르게 됩니다. 탯줄을 자른 후 약 15분 정도 지나면 후 진통이 오면서 자궁 안에 있던 태반이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태반이 나오는 이유는 자궁 속에 있던 아기가 나가고 난 뒤, 뱃 속이 텅 비게 되어 자궁 내의 압력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자궁 수축과 함께 자연스럽게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약간만 힘을 주면 밖에서 살짝 잡아 당겨줘도 쉽게 태반이 나오게 됩니다. 다음, 출혈이 멈추고 아무 이상이 없다 판단이 되면 회음부를 봉합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회음부를 꿰맬 때는 몸에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실을 뽑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안 거쳐도 됩니다.
 분만 시 이렇게 힘주세요!
분만 시 힘을 줄 때는 엉덩이를 바닥에 딱 붙이고 배에 힘을 줘야 합니다. 턱을 될 수 있는 한 가슴 쪽으로 향하고 다리는 벌립니다. 힘을 줄 때 허리를 치켜들고 있으면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아기가 나오는 데 오히려방해가 됩니다. 분만 직전에는 아기가 나오는 느낌이 배변감과 거의 똑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기 낳기 바로 직전에 의사가 임산부에게 대변을 보는 것처럼 밑으로 길게 힘을 주라고 하는데, 이때 생긴 복압이 아기를 질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담담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 손은 허리 쪽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턱은 가슴에 붙인 상태에서 엉덩이는 최대한 바닥에 붙인 채 힘껏 주는 것이 올바른 힘주기 방법입니다.
 

엄마가 분만 후 회음부 봉합 등 여러 가지 처치를 받는 동안 아기도 함께 스스로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처치를 받게 됩니다. 흔히 분만 직후에 아기가 울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모든 처치를 거쳐야 비로소 아기는 숨을 쉬고, 눈을 뜨고, 세상에 태어났다는 신호인 첫울음을 터뜨리게 됩니다. 아기가 받는 처치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물질 제거 - 입이나 기도, 식도 등에 들어 있는 양수나 이물질은 아기의 숨쉬기를 방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가느다란 관을 통해 폐 속의 이물질까지도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한번에 이물질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어서 신생아 실로 옮겨진 후에도 아기 상태를 수시로 관찰해야 합니다.

2. 탯줄 자르기 - 탯줄은 엄마 쪽 탯줄과 아기 쪽 탯줄을 막고 그 사이를 자르게 되는데 처치하는 과정에서 다시 짧게 자릅니다. 갓 태어났을 때는 탄력이 있고 하얀색이지만 며칠이 지나면 말라서 거무스름해지고 1주일 후에는 저절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탯줄을 자르기 전 제대혈을 채취합니다.

3. 목욕시키기 - 간단한 응급 처치들이 끝나고 뱃속에 있을 때 묻었던 태지와 산도, 그리고 나오면서 묻었던 엄마의 피를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목욕 후 탯줄을 소독한 뒤 엄마와 드디어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4. 이름이 적힌 팔찌와 발찌 하기 - 아기가 바뀌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아기 이름이나 엄마 이름을 적은 팔찌와 발찌를 해주게 됩니다. 태어난 시간, 아기의 성별 등을 기록하게 되는데 병원에 따라 아기에게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출산 후 팔찌를 증정하기도 합니다.

5. 발 도장 찍기 - 아기의 인감도장인 발 도장을 찍게 되는데 이때, 태어난 시간, 키, 몸무게 등 기본적인 아기의 정보를 담아 아기 족문표에 기록하게 됩니다.
 

Q. 첫째가 평균보다 분만 시간이 짧았는데, 둘째는 더 빨라져서 입원시기를 맞추지 못하면 어떡하나요?
A. 첫째 아이의 분만 시간을 떠나서 두번째 출산인 경우는 분만 시간이 더욱 짧으므로 입원 준비를 보다 빨리 서두르셔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경산부라 할지라도 진통이 시작되고 몇 분만에 출산하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진통이 시작된 방법은 같아도 시간이 단축된다는 사실만 기억하시고 가진통이 올 때 입원용품을 챙겨서 입원하시면 됩니다.

Q. 탯줄을 자를 때 아프지 않나요?
A. 탯줄은 아기의 입과 폐에서 이물질을 제거한 뒤 호흡하기 시작하면 자르게 됩니다. 클립이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은 뒤에 그 뒤쪽을 가위로 자르게 되는데 임산부는 아픔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아기도 아파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쌍둥이를 출산 할 때에는 진통을 두 번 느끼나요?
A. 가진통은 보통 분만과 같으나 분만 제2기의 시간이 2배정도 더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아이가 나올 때마다 힘을 주게 되지만, 첫 번째 아기가 나오고 나면 자궁구가 넓어져 두 번째 아이는 비교적 쉽게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charmlove/41466

2007년 8월 22일 수요일

임신중 철분제 복용

일반인보다 6배의 철분이 필요한 임신부

임신중 필요한 철분량은 총 980mg 정도. 임신 초기보다는 태아가 자신의 철분을 만들기 시작하는 중기에, 중기보다는 태아와 태반이 급속하게 커지는 후기에 철분의 소비가 급증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 필요한 철분의 양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식품에 포함된 철분의 장관 흡수율은 5∼10%에 지나지 않아 모체와 태아 모두에게 제공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임신을 하기 전부터 빈혈인 경우가 있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 순간부터 음식이나 철분제 등을 통한 철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모유수유를 할 경우에는 아기에게 모유로 전달되는 철분과 분만 후 2∼3개월 동안 생리로 잃는 손실량까지 생각하면 결국 임신 말기의 여성은 임신하지 않은 경우보다 약 6배의 철분이 더 필요하다. 그러나 간혹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구역질을 하거나 변비 등의 부작용 등을 호소하는 임신부들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복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모든 임신부가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철분제가 없던 시대에도 우리 어머니들은 얼마든지 건강한 아기를 낳지 않았습니까." 서울대병원 내과 박선양 교수는 "물론 대부분의 임신부가 빈혈증상이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으면서 의무감으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에 받는 혈액검사에서 빈혈이 걱정될 경우에만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철분제 복용은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어쨌든 철분제를 복용하기로 결심하고 나면, 그 종류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만큼 다양한 철분제들 중에 어떤 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지 난감해진다. 철분제 구입을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임신부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철분량과 그에 부합되는 약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임신부에게 필요한 하루 철분량은 30∼60mg이므로, 약국에서 철분제를 고를 때는 철로 환산되는 양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그 다음은 어떤 종류의 철분제제를 선택하느냐인데, 서울시 방배동 새서울약국의 이정자 약사는 “철분제를 섭취할 임신부의 위장상태와 제조 원료에 따라서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철분제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철분제가 그것이다. 동물성 철분제는 얼마 전부터 판매가 금지된 상태이지만, 혹시라도 아직 판매하고 있는 약국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철분제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위장이 약한 임신부의 경우에는 철분제 복용으로 위장장애를 느낄 수 있으므로, 위장에 무리가 안 가는 캡슐형이나 소화흡수가 빠르고 위에 부담이 적은 시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위장이 튼튼하다면 대부분의 철분제가 효과는 비슷하므로 저렴한 철분정제를 복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철분제 복용량은 정상 임신부는 하루 30mg, 쌍둥이를 임신한 임신부는 하루 60∼100mg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임신 후기에 빈혈이 심해지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철분제의 양을 늘려 복용하기도 한다.

아침 공복이나 자기 직전에 복용

철분제는 보통 아침 공복에 복용하면 훨씬 흡수가 잘 된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식후 또는 잠자기 직전에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특별한 시간대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해 복용하면 된다. 또, 철분제를 약이라고 생각해서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는 임신부들이 있는데, 철분제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일종의 영양제이므로 안심해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철분제 부작용 음식으로 해결

간혹 임신부 중에는 철분제를 먹고 난 뒤 변비, 설사, 메슥거림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임신 5개월째에 접어든 최영희(25·서울시 연희동) 씨도 몇 주 전부터 의사의 권유로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그 이후부터 변비와 설사의 반복, 구토와 피부 가려움증 등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이런 상태로 철분제 복용을 계속해야 하는지 걱정이라고 한다.

철분제 복용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다양한데, 검은 변과 변비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대변이 검게 나오는 것은 철분제에 들어 있는 철분의 80∼90%가 대변을 통해 빠져나오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신 변비는 과일이나 야채같이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거나 수분 섭취를 늘려서 예방해야 한다. 또, 속쓰림이나 구토가 심할 때는 식후에 바로 먹거나 철분제제와 위장약을 처방받아 함께 복용하고, 아침 저녁으로 반 알씩 나누어 먹거나 아침, 점심, 저녁으로 1/3알씩 나눠 복용해 양을 줄여보도록 한다.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 - 레몬의 20배 함유한 감잎차 권할만

철분제 복용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도 좋다. 비타민C가 철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렌지쥬스나 감잎차를 권할만 하다. 특히 감잎차에는 레몬의 20배가 넘는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어 임신중인 여성에게 좋은 차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한편, 『황금빛 똥을 누는 아이』의 저자이자 수수팥떡 모임(www.asamo.or.kr)의 최민희 씨는 철분제 복용에 부작용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 음식물로도 섭취가 충분하다고 강조한다. "제 경우는 임신 초기부터 미역국을 즐겨 먹고 시금치, 유정란, 산양유를 자주 먹었으며 조청이나 산야초 효소 30그램을 7배의 물에 희석해 하루에 두 번씩 물처럼 마셨더니 아무 문제없이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임신부에게 좋은 철분함유 식품

  • 멸 치 - 철분의 함유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단백질과 무기질, 그리고 미량의 비타민류가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 해소를 위한 보조식품으로 좋다.
  • 견과류 - 호두, 잣, 땅콩, 은행, 밤 등의 견과류는 일반적으로 단백질과 철분, 특히 지방이 풍부한 식품으로 열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 닭고기 -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며, 쇠고기처럼 지방이 근육 속에 섞여 있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섬유가 가늘고 연해 영양성분의 소화 흡수율이 높다.
  • 달 걀 - 완전식품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달걀에는 사람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져 있다. 뇌·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지질류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뼈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칼슘과 인도 풍부하다.
  • 시금치 - 채소로는 드물게 칼슘과 철분이 많아 특히 임신부에게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 해조류 - 철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은 식품.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에는 의외로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다만 비타민의 함유량이 매우 적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철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해소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다른 야채와 함께 조리하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국물을 내어 먹어도 좋다.
  • 기 타 - 정어리, 간, 모시조개, 두부, 된장, 호박, 당근 등도 도움이 된다.

각 지역별 보건소에서 무료로 나눠주기도

각 지역별 보건소에서 임산부들에게 철분제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필요한 것은 주소지를 확인할수 있는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된다. 보통 임신20주부터 철분제를 모자보건실에서 나눠준다.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해 보거나 정부 사이트 http://chc.mohw.go.kr/로 접속해보면 지역별 보건소 현황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좋은엄마 객원기자 김은하님의 글 인용]

빈혈약 복용전 커피 삼가야

빈혈은 적혈구나 그 주성분인 헤모글로빈(Hgb)이 부족해 몸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다. 국제보건기구(WHO)는 Hgb 수치가 성인 남자는 혈액 100 ㎗ 중 13㎎ 미만, 여성은 12㎎ 미만이면 빈혈이라고 본다.

빈혈의 일반적인 증상은 피로, 졸음, 집중력 감퇴, 두통, 현기증 등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는 창백해지고 모발이 거칠어진다. 손발톱은 편평해지고 세로로 굵은 선이 생기거나 스푼처럼 뒤로 젖혀지기도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붓거나 숨이 찬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철결핍 빈혈'이 가장 흔하다. 철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임산부나 유아처럼 철분이 필요한 경우, 위궤양 치질 등으로 인한 출혈(여자는 월경 및 자궁출혈 등)로 철분이 빠져나갔을 경우 생긴다.

유아는 음식물이 철분의 유일한 공급원. 생후 6개월 이후에도 계속 모유만 먹이면 빈혈에 걸리기 쉽다. 철분이 듬뿍 든 이유식을 4∼6개월부터 먹어야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철결핍성 빈혈은 철분 함유제제로 치료한다. 대개 2개월 정도면 정상화된다. Hgb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 뒤에도 재발 방지와 철분 보충을 위해 3∼6개월간 철분제제를 계속 복용해야 한다.

철분의 위장관 흡수는 10% 정도로 아주 낮아 가급적 공복상태에서 복용하도록 하지만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복통 등의 부작용을 많이 호소한다. 이런 증상이 심하면 식사 직후에 복용하거나 1일 복용량을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또 철분제제를 먹기 1시간 이내에 덜 익은 감이나 커피 녹차 유 제산제 등을 복용하면 철분흡수가 저해될 수 있다.

빈혈은 비타민 B12나 엽산이 부족해 생기기도 하는 등 여러 원인이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에 따라 원인 별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경업-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임산부 철분제 복용에 관한 올바른 지식

1.언제, 얼마나,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
임산부는 음식만으로는 철분공급 (임신기간 동안 총 1000mg의 철분필요)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누구나 철분제를 별도로 복용해 주어야 한다.
임신부 스스로도 철분복용의 필요성을 느껴 많은 임산부들이 별도로 철분제를 복용하지만 임신을 하면 왜 빈혈이 생기며, 빈혈 예방과 치료를 위해 철분제를 복용한다면 어떻게 복용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많다. 임산부 철분제 복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 보자.


2.임신빈혈은 대부분 철결핍성 빈형
임신 중 생기는 빈혈은 대부분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량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철 결핍성 빈혈이다. 태아에게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혈액이 태아에게 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임산부는 빈혈을 일으키지만 태아는 필요한 양의 철분을 모체에서 우선 가져가므로 태아에게는 빈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임산부가 빈혈이 심한 경우,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꾸준한 철분제 복용을 통해 빈혈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분 부족하면 분만시간 길어질 수도 일반적인 빈혈의 증상, 즉 현기증, 두통이 발생하거나 안색이 창백하고 손톱 색깔이 회백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빈혈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자각증상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또한 빈혈은 증상 발현이 없는 잠재성 빈혈이 대부분이므로 임신을 하면 초기와 중기, 그리고 후기까지 3번에 걸쳐 빈혈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출산 시, 혈액이 부족하면 진통이 미약하게 오는 미약진통이 되기 쉬워 분만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며, 출산시 다량의 출혈이 쇼크를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10g/dl 이하면 빈혈, 빈혈아니라도 5개월부터 복용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면 초기부터 철분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철분 필요량은 중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다.
따라서 임신 4개월에 헤모글로빈 수치를 검사하여 10g/dl이하인 경우 철분제를 복용하고, 수치가 11g/dl 이상으로 정상인 경우에도 임신 5개월부터는 철분제 복용을 시작하여 출산후 1~2개월까지 꾸준히 복용하도록 한다.

정상임산부 1일 철분필요량 30mg
임산부에게 필요한 1일 철분량은 30~60mg이며, 정상 임산부의 경우 1일 30mg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임신후기에 빈혈이 심해지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양을 늘려 복용하기도 한다. 철분제의 종류마다 철 함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약국에서 철분제를 선택할 때는 철로 환산한 양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3. 공복시 복용해야 흡수율 높아
일반적으로 철분제는 공복에 복용할 때 흡수율이 가장 높다. 그러나 위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식후에 복용하거나, 1일 복용량을 여러 번 나누어 복용하는 방법 등이 권장된다. 철분제 복용시 나타나는 변비, 설사, 검은변 등

변비 : 철분제 복용 시 대표적인 증상으로, 과일이나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거나 수분 섭취를 늘리도록 한다.

설사 : 변비와 마찬가지로 철분제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증상으로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증세가 오래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한다.

검은변 : 대변으로 배출된 철 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검게 보이는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철분제 복용시 홍차, 커피, 우유 피해야: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좋고, 철분제를 먹기 전후 1시간 동안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성분이 함유된 홍차나 커피 또는 우유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철분흡수에 도움이 된다.


여러 임산부들이 효과 본 변비탈출 법

우유에 바나나 갈아 마시기 (아침 공복에 효과 짱)
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깨끗하게 씻은 후 통째로 갈아 마시기 (2시간 내에 효과 봄)
수시로 섬유질이 많은 바나나, 식이섬유 많은 고구마 먹기

아참!
철분제 드시는 분은 철분제 드시기 2시간 전후로는 유제품, 섬유질 많은 식품은 섭취 안하시는 게 철분 흡수에 좋다고 하네요. 귤 껍질 통째로 갈아 마시는 건 비타민C가 많으므로 철분제 복용 전후 어느때든 상관없답니다.

아래는 변비에 좋은 먹거리들입니다.

사과
사과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솔비톨과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인 식품. 사과를 강판에 갈아 주스를 만들어주거나 통째로 먹이면 변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주서기로 즙을 내 먹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애플소스로 만들어 먹이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감자 못지않은 칼로리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칼륨, 카로틴,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식물성 섬유의 일종이 펙틴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내므로 , 아이들이 변비로 고생할 때 바나나와 우유,달걀을 함께 믹서에 갈아 셰이크로 만들어 먹게 하면 변이 잘 나오게 된다.
바나나에는 식물 섬유가 많아 변비를 없애주며 물렁살로 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있다
한방에서는 바나나가 열을 내려주고 장을 촉촉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열로 인한 목의 갈증이나 건조한 장 때문에 변비 중세가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고구마
감자류 중에서 식이섬유와 수분 함유량이 가장 높은 고구마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야리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배변을 촉진시켜준다. 그러나 단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새콤한 멋을 첨가해 단맛을 누그러뜨리는 것이 좋다. 찐 고구마를 으깬다음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려 먹여도 좋다.

우유
우유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완전 식품이라 불리지만, 섬유소가 없어 변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필요이상 먹을 경우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돌처럼 딱딱하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 우유를 많이 먹으면 다른 음식의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변비를 촉진할 수 있다.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장에 있는 나쁜균을 없애주고 몸에 놓은 균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또 유산균은 장의 운동을 도와줘 변비를 낫게하는 식품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에는 오히려 변비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요구르트를 먹는 대신 다른 식품의 섭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른 음식을 제대로 먹을 때 가끔씩만 먹이도록 한다.

시금치
비타민 A와 C가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시금치는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길고 가는 서양종보다는, 짧고 통통하며 잎에 홈이 패어있고 뿌리가 붉은 동양종이 더 좋다.
살짝 데쳐서 잘게 잘라 소스에 찍어먹게 하거나 국이나 찌개의 건더기로 넣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해준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카로틴,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완화시켜주는 식품이다. 요리할 때는 푸른 봉오리만 떼어내지 말고 줄기까지 같이 먹도록 한다. 살짝 데쳐서 소스에 찍어먹게 하거나 그라탕, 스튜, 볶음, 샐러드 등에 적절히 이용한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잘게 잘라 다른 음식에 섞어 먹인다.

잡곡밥
쌀밥 자체는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변비를 유발하는 식품이다. 그러나 변비에 좋은 다양한 식품을 반찬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밥을 적당량 먹는 것이 필요하다. 하얀 쌀밥보다는 보리, 현미, 콩 등을 섞어 잡곡밥을 만들어 먹이면 변비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토요일부터 철분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니까 3개월치 철분제를 줬다.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도 20주 부터는 복용을 해야 하니, 보건소 철분제가 맞지 않으면
따로 처방해 주신다고 하신다. 산부인과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 가서 철분제를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고 한다.

안그래도 변비가 있는데, 철분제를 먹기 시작하니 더 신경 쓰이네
물을 많이 먹고, 바나나, 고구마, 양배추를 삶아서 많이 먹어 줘야겠다.

2007년 7월 10일 화요일

임신 주수별 정보와 조언(29 ~ 37주)

29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눈을 뜰 수 있고, 지속적으로 불빛이 비친다면 그 쪽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입니다. 태아의 손톱이 자라고, 출산 후의 생활을 대비한 지방층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변화는?

마지막 삼개월의 기간이 이번 주에 시작되어서 임신기간인 40주나 그 후까지 지속됩니다. 대부분의 임산부의 경우 이 기간동안 5kg 정도의 체중이 증가하고, 매 2주마다 병원에 가야 합니다. 8개월째가 되면 매주마다 병원에 가십시오. "아마 영원히 임신한 채로 살게 될거야” 또는 " 아직 난 준비가 안됐어”같은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비슷한 시기에 있는 다른 산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편은 산모가 출산하는 것을 보는 것에 대한 걱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모유를 먹일것 인지 결정하세요.
*아기의 교육을 위한 보험에 가입하세요.
*산통을 구별하는 법을 익히세요.
*병원에 가는 길을 잘 알아두세요. 특히 남편이나 진통 시 병원에 데려다 줄 분에게 확실히 알려놓으십시오.

- 29주 1일차 : 갑자기 체중이 늘거나 두통이 생기거나 가끔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갑자기 줄면 의사 선생님을 찾으세요. 고혈압과 단백뇨가 특징인 임신중독증이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29주 2일차 : 매 2주마다 병원에 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 29주 3일차 : 마지막 3개월간에 아기의 영양요구도가 높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도록 하십시오.
- 29주 4일차 : 아기는 지속적인 빛을 찾아서 자궁 안에서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고 눈을 깜박입니다. 지방층의 형성이 계속되고 손톱이 자랍니다.
- 29주 5일차 : 대부분의 산모는 임신으로 인한 튼살이 생길수 있는데 이것은 없앨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으로 로션을 발라줍니다.
- 29주 6일차 : 쇠간, 콩, 당밀 등은 훌륭한 철분 공급원입니다. 철분은 태아를 위해 더 많은 혈액을 생산하는데 필요합니다.
- 29주 7일차 : 아기의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세요.

30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의 뇌는 빠르게 자라고 있으며 머리는 자라는 뇌를 수용하기 위하여 길어집니다. 만일 아기가 남자라면 아기의 고환은 신장 가까이에서 음낭이 위치한 서혜부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여자라면 음핵이 두드러지게 돌출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아직 소음순이 음핵을 덮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렇게 음순이 음핵을 덮는것은 출산 바로 몇 주전에 일어나게 됩니다.

◆엄마의 변화는?

아기의 위치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의 아랫배에서 압력이 증가되다가 나중에는 아기가 빠질 것 같은 느낌으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지요. 신체적으로 먹고 숨쉬는 것이 더 쉬워질 것이지만 걷는 것은 불편해질 것입니다.
교육보험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기의 아빠와 산모에게 중요한 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 한 명을 대학교육까지 시키는 데는 보통의 연봉보다 여섯 배, 많게는 열 배의 돈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조언 한가지

아직 아기가 없을 때의 자유로움을 마음껏 즐기세요. 영화를 보고 멋진 저녁식사를 하세요.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산통처럼 느껴지는 진통을 구별하는 법을 배우세요.
*아기 이름을 짓는 법이 있는 책을 보세요.
*아기의 혈액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철의 섭취를 충분히 하세요. 고기, 잎이 많은 채소 등이 좋습니다.
*만일 혼자서 출산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세요.

- 30주 1일차
- 30주 2일차 : 무통분만을 원하신다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 30주 3일차 : 양수가 최대량이 됩니다. 약 1리터 정도가 됩니다.
- 30주 4일차 : 태아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 압력이 증가하는 것이 느껴질 것이고, 이제 숨쉬기는 편안해지지만 좀 더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어질 것입니다.
- 30주 5일차
- 30주 6일차 : 피로가 다시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운동량을 점점 줄이고 짧은 시간 동안에 활발하게 걷는 운동을 하세요.
- 30주 7일차 : 전업주부가 될 것인지 다시 직장을 다닐 것인지 결정하셨습니까? 주위 사람들과 의논해 보세요.

31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의 폐와 소화관이 거의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부터는 키가 크는 것보다는 몸무게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입니다. 태아는 이미 눈을 깜박일 수 있으며 자궁안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아기를 출산하기까지 ( 보통 37주에 첫 출산을 하며 출산경험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더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공기가 부족한 것처럼 숨쉬기가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이 너무 커져서 숨쉬는데 필요한 횡경막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남자 아기의 경우 포경수술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다른 아버지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마음을 결정하십시요.

◆조언 한가지

다리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리를 부드럽게 주물러 주고 약 20분간 다리를 올리고 있으세요.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아기용 카 시트를 사두세요.
*출산계획을 짜는 법을 배워두세요.

- 31주 1일차 : 태아의 폐와 소화관이 거의 발달하였습니다. 태아는 어둠에서 오는 빛을 구분할 수 있고 볼 수 있습니다.
- 31주 2일차 : 병원에 미리 예약하십시요. 미리 미리 입원절차를 알아 주시는 것이 분만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31주 3일차 : 분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싶으세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31주 4일차
- 31주 5일차 : 되도록이면 신작 영화를 많이 봐두세요. 아기가 있으면 당분간 영화나 비디오는 꿈도 못 꿀테니까요.
- 31주 6일차 : 질근육강화 운동으로 분만에 대비하세요. 이것은 분만시의 불편함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질근육 강화운동은 출산교실에서 배울 수 있거나 출산가이드북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
- 31주 7일차 : 아기가 생긴다는 것이 기쁘나요? 아니면 우울하게 만드나요? 주위의 사람들과 여러분의 기분을 이야기해 보세요.

32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이번 주가 끝나갈 무렵 태아는 1.8kg정도가 될 것입니다. 태아는 예전보다 더 약하게 가끔씩 움직일 것입니다. 그것은 아기가 더 이상 자궁 내에서 등을 펴거나 재주를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기는 머리를 양쪽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기관들은 발달을 계속하고, 피부 아래로 지방층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체중 증가는 태아가 출생전 마지막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최대로 요구하는 임신 마지막 3개월 기간 중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남편여러분, 산모뿐 아니라 본인도 출산이라는 큰일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출산교실을 나가거나, 호흡법 연습을 꾸준히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조언 한가지

초점 선택
: "나는 임신 32주째였고, 출산교실에서는 분만하는 동안 어느 한 초점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했습니다. 벽쪽의 그림이나 천정 등을 바라보는 것이 긴장을 풀어주고 분만의 진통을 분산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기본적인 아기 옷을 준비하십시요.
*제왕절개에 대해서 더 알아두십시요.
*혈당검사를 반복해서 하십시요.

- 32주 1일차 : 의사선생님은 조산의 신호가 있을 경우 침대요양을 권유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간에 갇히는 답답함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비디오보기, 전화통화 등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요.
- 32주 2일차 : 분만시 병원에 가져가야 할 물품들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챙겨보세요.
- 32주 3일차 : 의사선생님과 제왕절개 분만의 가능성에 대해서 상의하십시요. 별다른 위험이 없다면 정상분만을 하십시요.
- 32주 4일차 : 남편에게 분만당일 회사를 비울 것을 상기시키십시요.
- 32주 5일차 : 의사선생님이 당신의 당뇨병 검진을 위한 첫번째 당 검사에 대해 주의를 준다면, 32주에서 34주 사이에 다시 한번 검사를 받으십시요.
- 32주 6일차 : 아기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약해질 것입니다. 이 시기에 아기는 자궁안을 꽉 채 울만큼 충분히 커져 있어 움직일 공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32주 7일차 : 출산교실 노트를 점검해 보십시요. 분만의 진통이 시작될 때 필요한 사항들이 있을 것입니다.

33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가 남자라면 고환이 음낭안에서 움직일 것입니다. 가끔 하나 또는 두개의 고환이 출생 후에도 제자리를 찾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요. 첫돌이 지나기전에 제 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 시기의 임산부의 체중은 매주 약 400~450gm정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그것의 반은 고스란히 아기의 무게입니다. 사실, 태아는 다음 7주동안에 지속적으로 지방을 축적하며, 이러한 지방축적으로 아기의 피부는 포동포동하고 건강해 보이게 됩니다.

◆조언 한가지

남편여러분, 만약 당신이 임신한 아내와 성관계를 갖는 것이 아기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면, 그런 걱정은 그만두십시요. 임신중 성관계는 너무 격렬하지만 않으면 괜찮으며, 분만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 분만을 유도하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세요.
*일과 가족의 균형에 대한 좋은 내용의 책을 읽으십시오.
*아직 모르고 있는 최근의 임신에 관한 소식들을 접해 보세요.

- 33주 1일차 : 다음 7주동안 태아는 출생시 몸무게의 절반 이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방 축적으로 인하여 피부는 포동포동하고 건강하게 됩니다.
- 33주 2일차
- 33주 3일차 : 직장을 어떻게 할지 계획하기 시작하십시요. 중요한 프로젝트를 끝내고, 일을 맡을 다른 사람을 구하십시요.
- 33주 4일차 : 첫번째 아기를 갖는 것이라면 기억하십시요. 앞으로 둘만의 시간 없이 바빠질 것이므로, 로맨틱을 즐기고 배우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 두십시요.
- 33주 5일차 : 아기의 발이 흉곽 어딘가에 위치한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놀라지 마십시요. 그 작은 공간에서 편안히 지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발이 움직일때까지 그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십시요.
- 33주 6일차
- 33주 7일차

34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성장의 박차를 계속 가하면서, 이 주가 지나면 몸무게는 약 2kg이 넘고, 키는 약 45cm 정도를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쯤 태아는 위치를 계속 바꾸지만 대부분의 태아가 그러는 것처럼 머리를 자궁의 아래부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아의 두개골은 아직 유연하며 완전히 접합되어 있지 않아 산도로 빠져나오기에 수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발, 손, 얼굴, 관절 등이 매우 많이 부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런 부종은 더운 날씨나 저녁때 자주 나타납니다. 놀랍게도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이러한 부종이 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요. 남편여러분, 산모가 필요한 물건만 병원에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화장품이나 옷 이외 에도 읽을거리나 캠코더, 심지어 목욕가운까지 가지고 오길 원할지도 모릅니다. 분만을 위해 병원에 가기 전에 아내와 함께 필요한 물품 목록을 확인하십시요.

◆조언 한가지

"내가 임신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나는 잠깐 누워서 자거나 배를 문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아기가 발을 차기 시작했고 그때 나는 임신했다는 사실이 이전과는 달리 매우 감격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좋은 수유법에 대한 책을 읽으십시요.
*필요한 아기 용품 목록을 확인하십시요.
*양육을 위한 충분한 예산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요.

- 34주 1일차 : 신생아용품을 준비하기 시작하십시요. 몇 가지 옷들과 목욕용품, 기저귀가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천으로 된 기저귀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넉넉한 준비기간을 위해 지금 준비하십시요.
- 34주 2일차 : 아기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습니까? 부모님께 부탁하시거나 작명에 관한 책을 한번 보세요.
- 34주 3일차
- 34주 4일차
- 34주 5일차
- 34주 6일차 : 출산교실에서 배운 호흡법을 연습하십시요.
- 34주 7일차 : 임신 8개월의 끝무렵에 두뇌촬영을 통하여 태아가 잠자는 동안 꿈을 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5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조기진통 또는 조산에 대한 중압감이 있다면 다음 사실을 알고 편안해지십시요. 35주에 태어난 아이의 99%가 생존한다는 사실. 그리고 큰 후유증도 없다는 사실. 아이의 폐는 거의 성숙되어있고 35주이전에 태어난 아이의 폐에 관한 문제들은 쉽게 치료됩니다.

◆엄마의 변화는?

골반부위에 무감각이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당신의 골반과 다리부위의 신경을 태아의 무게로 누름으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출산 때까지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매우 불편하다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조언 한가지

남편여러분, 중요한 날이 한달 남짓 남았습니다. 병원에 무엇을 가지고 가는지 아십니까? 아직도 불안하십니까? 어떻게 하면 진정되는지를 주위의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해 보십시오. 그리고 분만 시 완벽한 정신적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출산병원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십시오. 출산과 분만에 대한 병원내규, 면회시간, 가는 길 등에 관한 정보를 미리 알아 놓으시면 좋습니다.
*탯줄혈액의 효능을 들어 보셨습니까? 탯줄혈액을 보관해 두면 백혈병이나 소아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지금 라이프코드의 탯줄혈액 보관프로그램에 등록하십시오.(전화번호:02-552-9413)
*병원에서 필요할 수도 있는 모든 것들을 꾸리기 시작하십시오.

- 35주 1일차 : 출산 준비물을 준비하셨나요? 병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가방에 정리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 35주 2일차
- 35주 3일차
- 35주 4일차 : 이번이 첫 임신이라면 태아가 골반 안에서 낮게 위치하므로 호흡하기에 어려움이 덜 할 것 입니다.
- 35주 5일차 : 진통인지 아니면 가진통인지 그 차이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 두면 좋습니다.
- 35주 6일차 : 남편은 좋은 출산도우미가 되도록 주위의 경험자에게 배우는 것이 어떨까요?
- 35주 7일차 : 출산 후 아이를 집에 데려 올 준비가 다 되셨습니까? 분유, 기저귀 등... 한 번 확인하세요.

36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점점 더 크고 있습니다. 체중은 2.5kg이 넘고 키는 거의 45cm 정도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출산 전까지 매주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실 것입니다. 아이가 전처럼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자궁 내에서 편하게 있게 됩니다.

◆엄마의 변화는?

자궁은 평상시 부피의 1000배 정도로 커져 있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예정일까지 지금보다 더 이상의 체중증가는 없을 것입니다.

◆조언 한가지

출산 후 첫 일주일에 대비해 미리미리 준비하십시오. 아기에게는 의외로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출생신고는 동사무소에서 합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진통과 가진통의 구별법을 알아 놓으십시오.
*병원에 가져갈 물품의 리스트를 마지막으로 챙기십시오.
*차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해 놓으십시오.
*모유와 분유수유의 차이와 장단점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36주 1일차 : 자궁이 편안해져서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혀 움직임이 없다면 의사선생님께 연락해 보십시오.
- 36주 2일차 : 출산후 직장생활을 원한다면 수유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 36주 3일차
- 36주 4일차 : 임신시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이 무엇이었는지 한 번 추억해 보세요.
- 36주 5일차
- 36주 6일차 : 아기의 오직 5 %만이 예정일에 태어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36주 7일차 : 이 시기쯤 적은 양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가 크기 때문에 많은 음식이 위 안에 머물 수 없기 때문입니다.

37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축하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서 임신 말기에 도달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부터는 아기가 언제든지 출산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엄마의 변화는?

아마 이시기에는 아랫배의 압력이 증대되고 태아가 아래로 쏠린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시기가 되어서야 드디어 출산이 임박했다는 상황이시니 바로 준비를 하셔야합니다.

임신 주수별 정보와 조언(13 ~ 28주)

13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의 얼굴은 점차 사람다워지기 시작합니다. 아기 머리의 양쪽 면에서 생겨난 눈은 서로 더 가깝게 자리를 잡고, 귀는 거의 정상적인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이 때가 아기 몸에 이미 형성되었던 조직과 기관이 빠르게 자라고 성숙하는 태아기의 시작입니다. 지금쯤이면 탯줄에서 처음으로 크게 팽창하여 성장한 아기의 장은 태아 복강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엄마의 변화는?

아마도 헐렁한 옷을 입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살찐 산모의 실제 몸무게 때문이라기 보다 팽창된 자궁 때문입니다. 이 때쯤 임신선이 산모의 배와 가슴, 둔부에 나타나는데(이것은 유전적으로 정해진 것임) 이러한 증상은 출산 후에 희미해져서 정상피부의 색깔로 되돌아 갈 것입니다.

◆조언 한가지

여분의 베개를 침대에 갖다 놓기
: "저는 베개를 껴안고 다리로 두르고 잘 때 잠이 훨씬 쉽게 든다는 것을 알았어요.
사실, 아기를 낳은 지 2년이 지난 후에도 그렇게 자는 것이 아직도 제게는 잠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태아의 염색체이상 유무를 알기 위해 트리플마커검사나 AFP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는 회사의 출산휴가 신청방법을 미리 알아 두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출산을 전후로 2개월간의 출산휴가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 13주 1일차 : 태아는 이제 약 7cm 정도의 크기이고 45g의 무게가 나갑니다.
- 13주 2일차 : 자궁은 골반 밖으로 올라오기 시작하여, 방광을 누르던 압력이 줄어들어 화장실로의 발걸음이 줄게 됩니다.
- 13주 3일차 : 휴가를 계획하십시요. 아기를 낳기 전에 갈 수 있는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3개월 전으로 휴가 계획을 잡으십시요. 7개월 이후에는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 매우 불편하게 되고, 일부 해외항공사들은 탑승 전에 주치의의 서면동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 13주 4일차 : 유방과 유두륜이 점점 커집니다. 가슴의 변화에 적합하도록 임신부를 위한 브래지어를 구입하십시요. 갑갑한 느낌이 없이 충분이 지탱해주는 것으로 고르십시요.
- 13주 5일차 : 적당히 집에 있고자 한다면, 태아 운동 비디오를 보십시요.
- 13주 6일차 : 바로 눕는 자세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측면으로 누우십시요. 이 자세는 아기에게 산소를 더 많이 주게 되고 임산부의 신장에 덜 부담이 됩니다.
- 13주 7일차 : 다음 검진 때는 남편과 함께 가자고 하세요. Doptone 이라고 불리는 전자확성기의 도움으로 아기의 심장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14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산모의 배는 이제 많이 불러져서 누구든 당신이 임신중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뱃속의 아 기는 매우 작은 상태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기의 크기는 8~10cm 정도이고 무게는 30g정도 됩니다. 하지만 만약 엄마 뱃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자기만의 특유한 지문까지도 소유하고 있는 완벽한 상태의 아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의 변화는?

공식적으로 임신 2기(두번째 3개월)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임신 2기란 두가지 면에서 매우 좋은 뉴스입니다. 첫째, 유산위험성이 현격히 줄어들게 됩니다. 둘째, 이제야 많은 산모들에게 입덧과 같은 임신에서 오는 여러 징후들의 강도가 완화되게 됩니다. 어떤경우에서는 구토증세가 가슴 쓰림 정도로 대체되곤 합니다. 또한, 아직 출산은 여러달이 남아있지만 출산후 아기아 처음 몇일 동안 먹게될 초유(colostrum)는 벌써 엄마의 가슴에 생성되기 시작하곤 합니다. 이와함께 부부생활에 있어서도, 산모의 입덧이 완화되고 원기가 회복됨에 따라 부부생활의 욕구가 증대됨을 느끼게 되는 시기입니다.

◆조언 한가지

과일을 통한 가슴쓰림 치료
: " 임신 2기에 들어 입덧은 매우 완화되었읍니다. 그러나 저희 경우는 입덧대신 지속적인 가슴쓰림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세는 파파야를 먹은 후 증세가 매우 줄어들게 됨을 발견하였습니다. 여러분도 파파야와 같은 맛있는 과일을 통하여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부부가 같이 아기 이름을 짓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결정하세요. 또는 누구에게 작명을 부탁할 것인지 미리 준비하세요.
*과일 샐러드나 야채스넥을 준비하여 유사시 항상 건강식품으로 쓰여지도록 준비하세요.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왼쪽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세요.
*라마즈 교실과 같은 출산교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세요.

- 14주 1일차 : 첫번째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모습을 처음으로 가늠케 해 줍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임신에 대한 평가(evaluation) 및 출산일에 대한 정확한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 14주 2일차
- 14주 3일차 : 윗몸 일으키기와 같이 등을 바닥에 붙여야 하는 운동을 삼가하세요 - 이는 자궁으로의 혈액순환을 저해합니다.
- 14주 4일차 : 질분비물(vaginal discharge)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 입으세요.
- 14주 5일차 : 메모습관을 들여 모든 계획과 약속을 기록하십시요- 많은 산모들이 임신중 건망증세가 나타나곤 합니다. 임신일기를 충분히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14주 6일차 : 이제부턴 태아가 오줌을 만들기 시작하며 이 오줌은 양수와 섞이게 됩니다. 태아는 약 3 시간 마다 오줌을 눕니다.
- 14주 7일차 : 많은 산모가 카페인에 대한 경각심은 잘 갖고 있으나,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차생산업자들이 천연재료 또는 건강식품이라고 선전하나 속지 마십시오. 어떤 종류의 허브차는 설사, 구토, 과도한 심장박동과 심지어는 유산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15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이번주의 새로운 소식은 머리카락입니다. 머리에서부터 눈썹, 체모에 이르기가지 몸에 털이 매우 많이 자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 태아는 라누고(배겟솜털)이라고 불리는 미세한 솜털로 온 몸이 덮여 있으며 이털은 보통 출생전 사라집니다. 또한 이시기에는 태아의 근육이 생성되어 작동 하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손을 쪼그리거나, 눈을 흘기기도 하고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며 심지 손까 락을 빨기 까지도 합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제부터는 산전 검사들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산전 검사의 주목적은 매우 심각한 상태의 기형아를 출산 할 가능성을 가늠하는데 있습니다. 알파페토프로테인(AFP)의 정도를 측 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는 multiple marker screening 테스트는 보통 임신 15주에서 20주 사이 에 이루어 집니다. 양막천자(amniocentesis)는 보통 임신 15주에서 18주 사이에 이루어 지며 주로 기형아 출생 경험이 있는 35세 이상의 산모에게 권유됩니다.

◆조언 한가지

단것을 좋아하는 산모의 지혜
: " 저는 단 것이 먹고 싶을 때는 아이스크림 대신 주로 설탕이 가미된 시리얼을 우유에 타서 먹곤합 니다. 적어도 이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우유, 비타민등을 얻게 됩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직장 동료 중 임신중 근무생활 등에 대한 조언과 상의를 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아보세요.
*AFP 산전검사 시행여부 결정
*임신복! 앞으로 필요한 옷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세요. 주위의 임신복 매장도 알아두면 좋겠죠.

-15주 1일차 : 구토, 피로 등 초기의 입덧 현상이 가시기 시작합니다 : 이제야 좀 살만 합니다.
- 15주 2일차 : 태아의 머리카락과 눈썹이 나기 시작합니다.
- 15주 3일차 : 15주와 18주 사이에는 신경계나 염색체의 이상을 체크하는 MSAFP 테스트나 AFP 테스트를 해보세요.
- 15주 4일차 : 운동중의 심장맥박수는 정상인가요? 체크해 보세요.
- 15주 5일차 : 임신중에는 잇몸이 매우 민감해 져서 양치질할 때도 피가 자주 나게 되곤 합니다. 치아의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칫솔질을 정기적으로 하고 또한 치과병원도 찾도록 하세요.
- 15주 6일차 : 배가 불러오긴 시작하나 그리 불편하시진 않을 겁니다. 매달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것은 어떨지요? 매달 변하는 몸의 상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 15주 7일차 : 출산후 아기에게 주게 될 매우 진한 모유인 초유가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16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보통 11cm정도의 크기이며 160gm정도입니다. 아직도 한주먹안에 들어갈 작은 크기입니 다.

새로운 변화는?
빛에 대한 민감성과 호흡의 전단계인 심한 딸국질입니다. 그러나 태아는 공기 가 아닌 액체로 쌓여 있기 때문에 이 딸국질 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기 시작하는 임신중 가장 즐거운 시기 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산모는 태동을 16주에서 20주 사이에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첫 태동을 위장의 움직임으로 착각하게 되기 도 합니다. 태동을 확실히 느끼는 순간 꼭 기록을 남겨 두시고 산부인과 선생님을 만나서도 얘기 하실 바랍니다.

◆조언 한가지

물을 이용한 운동법
: " 저의 동네의 스포츠센터에서는 수중 에어로빅 강좌가 있습니다. 매우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산모의 운동법이라고 생각하합니다. 큰애도 데리고 가서 수영을 시키면서도 할 수 있구요."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양막천자 테스트. 유전적 결함을 검사하는 이 테스트는 주로 임신 15주에서 18주 사이에 이루어 집니다.
*임산부 체조를 시작해서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십시오.
*임신일기에 체중의 변화 기록해 두세요.

- 16주 1일차 : 잠이 잘 안오시나요? 부드러운 음악과 따뜻한 한잔의 우유를 취침전 들어 보세요.
- 16주 2일차 : 나이가 35세 이상이거나, 기형아 출산의 경험이 있던지 또는 MSAFP (모체혈청 태아 단백검사) 검사치의 수치가 비정상인 경우 양막천자 검사를 하십시오.
- 16주 3일차 : 임신중 최고의 보약은 웃음입니다. 친구들과 유쾌한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세요.
- 16주 4일차
- 16주 5일차
- 16주 6일차 : 위장의 요동소리인지 아기의 움직임인지 혼동되시죠? 임신 16주와 20주 사이에 느끼시게 되는 첫 태동은 매우 미세하여 많은 경우 허기를 느끼는 것과 혼동되어지곤 합니다.
- 16주 7일차 : 엄마가 알건 모르건 아기는 배속에서 딸국질을 막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소리는 아기가 공기 대신 액체에 쌓여 있으므로 들리진 않습니다.

17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키는 13cm 몸무게는 180 그램 정도로 아기는 작은 참외 정도의 크기입니다. 순환계와 신장계, 요도관 등과 같은 좀더 진화된 몸의 기관이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아기는 양수를 마셨다 뱉었다 하면서 출생직후의 호흡이 가능한 튼튼한 폐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변화는?

아마 2.5kg 정도의 몸무게가 늘었을 것입니다. 심한 경우는 4~5kg정도로 체중이 늘기도 합니다. 자궁이 커지고 복부의 인대가 늘어남에 따라 하복부에 통증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아마 약간의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아기의 건강, 출산의 고통, 부모로서의 새생활 등 여러 면에서 걱정 거리가 많으나 괜찮습니다. 이런 현상은 정상입니다.

◆조언 한가지

태동 느끼는 법
: " 태동을 잘 못 느끼던 저에게 친구가 한참동안 조용히 누워 있어 보라고 하더군요. 몇 분 가만히 누워 있었더니 아랫배쪽에서 흥분된 움직임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굉장했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어디서 출산할 것인가를 결정하십시오.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좋겠죠?
*섬유질이 풍부한 간식 먹기 : 검은콩, 토마토, 샐러드, 요플레 등

- 17주 1일차 : 아이들과의 여행을 하는 것도 임산부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 17주 2일차 : 요가는 매우 훌륭한 부작용이 없는 운동입니다. 요가는 산모의 임신중 근육을 강화하며 출산을 위한 체력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17주 3일차 : 아기가 배를 찰 때의 기분은 꼭 내 뱃속에서 송어가 뛰어 오르는 느낌입니다.
- 17주 4일차
- 17주 5일차 : 아기의 성별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나 정확한 것은 양막검사를 통해서 만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선생님이 성별을 알려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 17주 6일차 : 빨기, 삼키기, 눈 깜박이기 등과 같은 반사신경이 발달됩니다.
- 17주 7일차 : 임신 호르몬은 산모의 시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시력도 저하되고 콘택트랜즈 사용이 거북해질 수도 있습니다.

18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신체의 기관들이 정상적인 자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이 주에는 태아의 눈이 정상적으로 앞을 바라 보게 되며, 귀 또한 얼굴의 양 옆으로 제자리를 ?O습니다. 태아의 두개골은 아직 거의 탄력있는 연골상태이지만 이 시기부터 점차 단단해 지기 시작합니다. 태아의 크기는 오이피클만한 14cm 정도이고 무게는 약 200 그램 정도입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미 태동을 느끼셨거나 늦어도 앞으로 1~2주내에 태아의 태동을 느끼게됩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이 첫 느낌을 "배 속에서 무언가가 퍼덕인다" 라거나 "위장속에서 나비가 날아 다니는 것 같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빠는 이 흥분되는 느낌을 맛 볼 수 없습니다. 외부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태동은 보통 앞으로 한 달 후에나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조언 한가지

이 시기에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역겨울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구강세정제를 물로 희석시켜 칫솔질을 하십시오. 역겹다고 양치질을 하지 않거나 그냥 물로 양치질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 입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출산후의 생활비 계획을 준비하세요.
*아마도 출산전의 마지막 휴가(여행)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7개월 이후의 여행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18주 1일차
- 18주 2일차 : 임신2기중(두번째 3개월)에는 각 식품군들을 골고루 더 섭취해야합니다.
- 18주 3일차 : 전문가들은 태어날 아기의 형 또는 누나들에게 새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미리 익숙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권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마의 임신을 알려 주기도 전에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불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18주 4일차 : 새 신발을 사야 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임산부들이 기존의 신발이 더 이상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체액증가와 지방이 축적되어 발크기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 18주 5일차 : 남편과의 저녁산책은 임산부의 신체건강을 조화롭게 유지시켜 출산에 준비할 수 있게 해 주며,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 시간 을 갖기는 힘들게 되죠.
- 18주 6일차 : 어지러움을 느끼시나요? 임신중의 자궁은 지속적으로 혈관에 압력을 가하게 되어 앉은 자세 또는 앞으로 숙였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일어설 때는 가능한한 천천히 일어나세요.
- 18주 7일차 : 태아가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하시죠? 아마도 모든 임산부가 갖고 있는 궁금증일 겁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라는 점을 우선 생각하세요.

19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이번주가 임신 5개월의 시작입니다. 태아는 지난달에 비해서 거의 2배로 성장했을 것입니다. 보통 18주에서 22주 사이에 실시하는 초음파검사를 통하면 완전한 형상으로 발육된 태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뱃속의 아기와 처음 대면하는 이 자리에 남편도 함께 있으면 더욱 즐거울 것입니다. 태아의 발길질 모습, 팔과 다리를 구부리는 모습, 손을 내미는 모습, 웅크리는 모습과 심지어는 엄지 손가락을 빠는 모습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의사 선생님은 태아가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제 임신기간의 중간점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넉넉하고 더욱 편한 임신복은 이제 필수사항입니다. 이 시기의 임산부들은 유두 주변의 검은 유두륜이 점차 커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거의 유방의 절반 가까이 커지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은 결코 해롭거나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이 증상은 출산후 12개월 까지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언 한가지

이 시기의 임산부 특히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들은 오후 2,3시 경이면 매우 피곤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과일과 가벼운 샌드위치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15분 정도의 산책을 하면 하루를 무난히 넘길 수 있기도 합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단백질: 임신 후반기에는 단백질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육류, 탈지우유, 치즈 등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새신발사기: 부은 발은 좀더 큰 신발이 필요합니다. 바닥이 낮고 평평한 신발을 신는 것이 임산부에게는 더 안전하고 편안할 것입니다.
*부상과 무리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의 강도를 줄여야 합니다.
*체중의 변화는 꾸준히 체크하십시오.

- 19주 1일차 : 아랫배 주변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궁을 지지하는 인대들이 점점 커지는 자궁을 지탱하기위해서 늘어나면서 이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19주 2일차 : 다른 나라의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풍습과 의식에 관한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 19주 3일차 : 요통이나 등이 아픈 것은 임신중에 흔히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임산부는 이것이 엉덩이로부터 다리쪽으로 극렬한 고통을 주는 좌골신경통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일은 가능한한 피해야 합니다.
- 19주 4일차
- 19주 5일차 : 다리의 통증과 불거진 대퇴정맥을 가라 앉히기 위해서 자주 다리를 올려 주세요. 임산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19주 6일차 : 비행기 여행을 하실 경우, 일어나고 화장실에 가기가 편한 복도쪽 자리가 좋습니다. 다리를 자주 뻗어 주시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수분유지가 중요합니다.
- 19주 7일차 : 땅콩버터를 바른 크래커를 먹는 것도 단백질 섭취의 한 방법입니다.

20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축하합니다-이제 임신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아기는 이제 16~7cm, 280 그램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 시기는 감각기관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기의 두뇌는 후각 미각 청각 시각 감각의 특화된 부분별로 발육하게 됩니다. 만약 아기가 딸일 경우 이미 이 시기에 난관에는 6백만개의 난자가 형성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출생즈음에는 약 1백만개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 시기의 자궁은 거의 배까지 커져있습니다. 자궁의 맨 위쪽은 거의 위장아래까지 닿아 있기도 합니다. 자궁은 지금부터 매주 1 cm정도씩 자라게 됩니다. 역시 하복부에 가끔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이는 자궁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통증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언 한가지

"하복부의 통증이 있을 경우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더운물로 적신 수건을 잠시 덮어 주면 통증이 완화 됩니다. 그러나 통증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면 방광염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선생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바나나와 수박은 좋은 비타민 B6의 공급원 입니다. 비타민 B6는 아기의 신경조직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들을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빠가 읽어주는 것도 임신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들은 직장상사와 출산 휴가를 협의하시고 결정하세요.
*임산부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배게를 사용하여 좀더 편하게 잘 수 있다면 한 번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안정되고 편안한 잠자리는 임산부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중요합니다.

- 20주 1일차
- 20주 2일차 : 아기의 피부에 점차 표피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 20주 3일차 : 딸기, 요구르트, 탈지우유를 믹서에 갈아서 밀크쉐이크를 만들어 드십시오. 비타민C와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 20주 4일차
- 20주 5일차 : 만일 손이 따끔거리고 저리면 손목관절신경통일 수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손목지지대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 시키십시오.
- 20주 6일차 : 카페인과 커피를 멀리 하십시오. 카페인은 신체의 여러 가지 중요한 체액을 빼앗고, 칼슘생성을 방해합니다.
- 20주 7일차 : 임신중에 마약 등 향정신성 약품을 복용하신 적이 있습니까? 만약 있으시다면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셔야 합니다.

21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이 시기부터 태아는 체중이 늘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희고 미끄러운 물질로 싸여 매우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이 물질은 태아가 오랫 동안 양수 속에 침수되어 있는 동안 태아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표피물질 입니다. 어떤 아기는 출생시까지도 이 희고 끈적이는 물질에 싸여 있는 경우 도 있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숨이 막히시는 경우가 있나요? 대부분의 임산부는 이 시기 부터 몹시 자신을 당황스럽게 하는 호흡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약간의 호흡곤란은 정상적인 것으로 자궁이 계속 팽창하여 호흡기관인 허파 를 압박하게 됨에 따라 약간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가 적혈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철분의 섭취가 중요하므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 하고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철분이 풍부한 식품은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닭 오리등의 가금류, 생선, 렌즈 콩류, 시금치, 그리고 철분이 보충된 씨리얼등이 있습니다.
예비아빠여러분, 때로는 임신이란 것이 아내만의 모노드라마로 보일수도 있으나 남편들도 출산용품을 준비하는 일을 맏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 그네등 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스스로 찾아나서서 아내를 돕고 임신의 즐거움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조언 한가지

속쓰림이 심할 경우 파인애플을 많이 드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출산후 직장에 복귀할 것인가 아니면 육아에 전념할 것인가? 일과 육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요통을 완화시키는 체조법을 배우세요.
*출산교실을 선택하시고 꾸준히 나가세요.

- 21주 1일차
- 21주 2일차 : 아기이름을 생각해 보세요. 임신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 21주 3일차 : 자궁은 이미 복부하단보다 1~2cm위로 올라와 있을 것입니다. 아쉽지만 허리선은 당분간 보실 수 없을 것입니다.
- 21주 4일차 : 욕실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욕조바닥에는 고무로 된 미끄럼방지판을 꼭 까십시오.
- 21주 5일차 : 초밥을 좋아하십니까? 하지만 날생선이나 날조개가 함유된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은 기생충의 숙주가 될 수 있는데 기생충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빼앗기게 됩니다.
- 21주 6일차 : 임신중에는 남편의 셔츠를 함께 입을 수도 있겠지요?.
- 21주 7일차 : 아기가 아들일 경우 포경수술을 해 주실 건가요?

22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약 350 그램 정도이고 19 cm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윗눈썹과 속눈썹이 완전히 자라났으며 손톱이 자라서 손가락 끝을 덮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말을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기에게 말을 하거나 책을 읽어주고 노래를 해줄 때마다 아마도 태아는 듣고 있을 것입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자궁에 있을 때 자주 엄마로부터 책 읽는 소리를 들은 신생아들이 더 활발히 젖을 빤다고 합니다. 좋은 동화책을 선정하셔서 큰소리로 읽어주세요.

◆엄마의 변화는?

임신을 했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이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요즈음 여러분이 약간 심통이 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체중이 많이 불었고 몸의 중심은 자궁이 커짐에 따라 달라졌고 손 발 그리고 다른 관절들도 임신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헐거워졌습니다. 그러니 외출을 하실 때는 조심하세요. 그리고 굽이 높은 신발은 균형유지에 어렵고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이제는 신지 마십시오.

◆조언 한가지

발이 많이 부으신다구요? 양쪽 발을 찬 수건으로 감싼 후, 누워서 발을 높은 곳에 걸쳐놓으십시오. 그리고 발에 선풍기 등을 이용해서 찬 기운을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운동이나 체조를 하실 때는 안전을 먼저 고려하십시오.
*지금 상태가 적당한 체중증가 인지를 점검하십시오.

- 22주 1일차 : 철분이 풍부한 음식(호박이나 건조된 과일)을 먹을 때는 흡수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오렌지 쥬스와 함께 드십시오. 철분은 엄마와 태아의 혈액 공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 22주 2일차
- 22주 3일차 : 일부 전문가들은 아기가 자궁 속에 있을 때 책을 읽어주면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다른 일부는 별로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시도해 보시려면 좋은 동화책을 선정하셔서 시작해 보십시오.
- 22주 4일차
- 22주 5일차 : 진통이 염려됩니까? 출산교실에 나가셔서 진통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 22주 6일차 : 임신중의 기초대사율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20%정도 높기 때문에 약간 덮게 느끼게 됩니다. 더워질 때마다 하나씩 벗을 수 있도록 여러겹으로 입으십시오.
- 22주 7일차

23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지금 장난감 아기처럼 보입니다. 키는 20cm, 체중은 450 그램 정도. 입술은 보다 분명하게 되고, 홍채(눈의 검은자)는 아직까지 색소를 띠지 않지만 눈이 성숙되어 있습니다. 눈썹과 눈꺼풀은 제위치에 자리합니다. 췌장 특히 호르몬 생성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아생성의 첫 징후는 잇몸선 아래에 싹처럼 나타납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 시기의 임산부의 체중은 서서히 증가하게 됩니다 ( 주당 200~230 gm정도) 또한 무엇을 먹고싶은 충동이 일게 되면 아이스크림 정도를 가끔 먹는 것은 괜찮지만,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십시오. 예비 아빠들도 육아상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조언 한가지

"나는 임신기간 중 내 아이를 위해 일기를 썼다. 그리고 병원을 갈 때도 그것을 가져가서 내가 그것을 쓸 수 있는 데까지 썼다. 그것은 내가 갖고 있는 모든 느낌을 나누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임신중의 모든 일들과 느낌들을 잘 적어 두세요. 아기가 어른이 된 후,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과일과 야채, 이 중요한 것들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습니까?

- 23주 1일차 : 다리나 손가락이 약간 붓는 것은 정상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붓기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수분을 마시는 것입니다.
- 23주 2일차 : 임산부의 배꼽은 납작해지고 곧 튀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다시 평상시로 돌아가게 되니 걱정할 것 없습니다.
- 23주 3일차 : 의사선생님은 B형 간염 검사를 하실 겁니다. 간염은 임신기간에 또는 출산 때 아기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23주 4일차 : 태아는 아직 지방질이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냘프지만 신생아처럼 일정 비율로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 23주 5일차 : 단백질 섭취는 항상 고기로부터 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부 한 모 정도면 한 끼의 단백질 섭취에 충분합니다. 두부를 먹을 때, 브로콜리, 신선한 버섯 등과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 23주 6일차 : 태아의 움직임이 점차 과격해져 태권도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가만히 오랫동안 관찰해보면 옷 밑으로 꿈틀대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 23주 7일차 : 다른 아이가 있다면 당신이 출산할 때 그 아이들을 돌봐 줄 사람이 있습니까? 미리 알아 보세요.

24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의 폐혈관은 숨쉬기를 준비하기 위해 성숙되고 있습니다. 태아는 양수를 들이마시거나 삼킬 수 있지만 출생 후까지는 대변을 보지는 않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임신호르몬이 잇몸을 팽창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칫솔질할 때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칫솔질을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조언 한가지

"임신기간 중 불면증이 생겼을 때 나는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낮 동안 30분 정도 걸으라고 충고하였다. 그것은 잠을 잘 이루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나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어 매우 좋았다."

남편과 함께 저녁산책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태아 섬유소 검사(fetal febronectin test)를 하시면 조산의 위험을 알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단백뇨, 붓기 등의 증상이 수반되는 임신중독증을 조심하시고,의심이 되시면 의사선생님과 반드시 상의하셔야 합니다.

- 24주 1일차 : 비발디 같은 클래식음악을 듣는 것이 태아와 임산부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24주 2일차 : 이 시기의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 심장소리, 위에서 나는 구르륵 소리 등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24주 3일차 : 뱃속의 아기와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아기는 실제로 엄마의 말을 잘 알아 듣는답니다.
- 24주 4일차 : 아빠와 지금의 느낌, 상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그래서 아빠도 아기의 출생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 24주 5일차
- 24주 6일차 : 24-28주사이에 의사선생님은 임신성 당뇨병검사를 하실 겁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산부의 4%에서 나타나는 임신의 합병증입니다.
- 24주 7일차 :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가기 전에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미리 적어 가서 여쭤 보세요.

25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의 피부는 얇고 매우 무릅니다. 몸체는 자궁 내에 꽉 차게 위치합니다. 이 시기부터 태아는 맛에 대한 감각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변화는?

당신의 배, 엉덩이, 유방등에 희미한 붉은 임신선이 생길 것입니다. 크림, 로션, 또는 보조 브래지어 등으로 없앨 수는 없으나 최소화할 수는 있습니다. 임신선은 이시기에 아주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출산후에는 은백색으로 희미해지거나 없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눈은 빛에 예민해지며 건조하기가 쉽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임신 증상인 건조안이라고 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식염수로 촉촉함을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의사선 생님과 상의하십시오.

◆조언 한가지

"손가락의 무감각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나는 냉동고안에 아이스팩을 항상 넣어두었다가 하루에도 여러 번 손과 손목에 대어 증상을 가라앉혔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임신성 당뇨병이 생겼다면 식생활을 재조정 하셔야 합니다.

- 25주 1일차 : 임신불쾌감으로 정서가 불안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를 해보십시오. 대부분의 임산부가 임신불쾌감을 느끼게 되지만 자기만의 해소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25주 2일차 : 눈이 빛에 예민해지고, 건조해 져서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눈의 촉촉함을 위해 식염수를 가끔 주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 25주 3일차
- 25주 4일차 : 아직도 똑바로 서서 고개를 숙였을 때 발이 보이십니까?
- 25주 5일차 : 당근은 아주 좋은 간식입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태아의 세포 성장과 눈 발달에 중요하고 임산부의 산욕기 조직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25주 6일차
- 25주 7일차 : "엄마가 되는 것은 더욱 용감해지는 것이고, 일을 하거나 좋은 동반자가 되거나 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26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태아는 조금씩 호흡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습니다. 26주째 뇌단층촬영으로 만지는 것에 대해 반응을 보이게 되며 또한 배에 빛을 비추면 태아는 머리를 돌릴 것입니다. 이것은 시신경의 기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엄마의 변화는?

잠자리가 더 이상 편하지 않고, 생생하고 겁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잠잘 때 자신의 무의식은 임신과 어머니가 된다는 압박감에 불안감과 공포의 공연장이 될 수 있습니다. 멀리 달아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은 경우에 따라 출산후에 자유와 독립감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이미 임신빈혈에 대해 체크를 했었어도 이번에 다시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많은 임산부들은 몸 안에서 정상적인 변화 때문에 경증의 빈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조언 한가지

변비가 심한 임산부는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에 신경 쓰십시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 26주 1일차
- 26주 2일차 : 어떤 임산부는 임신기간 내내 감기증상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감기증상 없이 코가 막히는 것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불리며 임신의 부작용으로 보통 나타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하거나 다른 감기증상이 수반될 경우 의사선생님의 검진을 받아 보십시오.
- 26주 3일차
- 26주 4일차
- 26주 5일차 : 자궁이 당신의 폐에 대해 횡경막을 위로 밀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 26주 6일차
- 26주 7일차

27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소리에 대한 반응은 귀로 가는 신경이 완성되는 7개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합니다.

◆엄마의 변화는?

마지막 3개월의 시작이 가까워졌습니다. 이 시기의 임산부는 혈압이 정상이지만 조금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손과 발이 붓는다면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조언 한가지

휴식이 필요하세요? 편안해지려면, 발을 따듯한 물에 담그고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조용히 기대어 쉬십시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남편과 태반, 탯줄의 중요성에 관해서 검토해 보셨나요?
백혈병이나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TV나 신문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불행은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는 오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 27주 1일차
- 27주 2일차
- 27주 3일차
- 27주 4일차 : 이번이 첫 출산이라면 기저귀 가는 법 등 기초적인 육아 상식을 배우기 위해 출산교실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 27주 5일차
- 27주 6일차 : 몸무게를 지탱하는 근육들이 피곤해지면 발에 경련이 올 수 있습니다. 많이 걷지 마시고 자주 마사지해주십시오.
- 27주 7일차

28주
◆태아의 성장상태는?

당신은 현재 임신 마지막 3개월의 시기이고, 태아는 실제적으로 자라기 시작하여 자궁의 모든 공간에 꽉 차있습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몸무게가 1kg, 키가 30~35cm 정도입니다. 또 다른 발달로는 눈을 깜박일 수 있고, 규칙적인 주기로 자고 일어나며, 손가락을 빨 수 있습니다. 아직 미성숙함에도 불구하고 태아의 폐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엄마의 변화는?

이 시기의 임산부의 몸은 급속도로 변화하게 됩니다. 자궁은 흉곽 가까이 높이 올라와 있고, 다리경련, 치질, 정맥류 같은 불편함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출산이 멀지 않았습니다. 아직 출산교실에 가 보지 않았다면 꼭 가보도록 하십시오.

◆조언 한가지

오렌지쥬스 말고는? 비타민 C가 필요하십니까? 고추를 드십시요. 고추에는 오렌지의 2배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습니다.

◆이번주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분만에 대한 책을 읽으십시요.
*Rh -의 혈액형이라면 받았다면 Rh 항체 검사를 받으십시요.
*임신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떨쳐 버리도록 노력하십시오. 산모교실, 출산교실에 나가 서 다른 임신부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서 안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 28주 1일차
- 28주 2일차 : 기분이 어떻습니까? 다른 예비 엄마들과 진통(ache and pain)을 비교해 보세요.
- 28주 3일차
- 28주 4일차
- 28주 5일차 : 마지막 3개월 동안, 당신은 자궁의 직장 정맥을 누르는 압력 때문에 치질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고,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지 마십시요.
- 28주 6일차 : 임신으로 남편에게는 다소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작은 일 하나, 말 한마디라도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세요. 남편의 생활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도 배려하시구요.
- 28주 7일차

2007년 6월 8일 금요일

임신중 먹지 말아야 할 것 & 먹어도 괜찮은 것

[먹지 말아야 할 것]

- 칡, 땅콩

- 옥수수 수염차 : 산후조리시 붓기 빼는데 먹는것으로 임신중에는 금한다.

- 커피 : 칼슘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

- 녹차 :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좋지않음.

- 탄산음료 : 산성식품으로 삼가는 것이 좋음

- 알로에 : 성질이 너무 차가워서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기운이 강하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 녹두 : 몸을 차게 하고 소염 작용이 강하여 태아의 지방질을 없애므로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 붉은팥 : 임신 중의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 율무 : 임신 중 많이 먹으면 태아에게 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없애 태아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주의.

- 생강 : 열이 많아서 습진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영향이 태아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성 체질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여 되도록이면 피할 것을 권한다. 다만 적은 양을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괜찮다.

- 배 : 찬성질이 있어서 임산부에게 권하지 않음.(소화불량 설사를 일으킴)

- 식혜 : 설탕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권하지 않음

- 단감,홍시,곶감 : 탄닌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함. 가끔 먹는것은 괜찮으나 자주 먹지는 말아야 함

- 초콜릿 : 단 음식을 먹는 것은 임산부 비만이 될 수 있으며 임신 후기에는 임신중독증등 염려해야 할 질병들이 있습니다

- 비타민A (레티놀): 많이 들어간 것(기형아유발) - 일반인의 절반 정도만 섭취하는 것 권장

- 중국 음식 :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음으로 삼가는 것이 좋다.(탕수육, 짜장 등)

- 잉어 : 산후에 먹을 것. 임신 중 먹을 필요 없음.

- 오메가-6 : 식용유, 마아가린, 쇼트닝(혈액의 산소의 운반을 방해)


[먹어도 괜찮은 것]

- 장어, 인삼,마,흑염소,무화과, 홍삼,귤, 생강, 동충하초

- 키위 : 비타민C많이 함유되어있어 산모들의 피로와 미용에 도움

- 도라지 : 성질이 따뜻하여 감기나 목이아플때 효과적

- 생강 : 입덧이나,구역질,구토에 효능을 가진 식품입니다

- 계란 : 계란 흰자보다는 노른자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  아빠는 흰자 ,엄마는 노른자

- 클로렐라 : 변비에 도움이 됨.

- 수정과 : 곶감은 넣지 않고 먹는 것이 좋음

- 오메가-3(언어능력발달을 키워 줌) :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해도 좋지만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매일 조금이라도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는 참깨와 들깨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불포화지방산의 한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면역력도 강화시키고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입니다. 우리의 뇌는 80%가 지방으로 되어있답니다. (참깨와 들깨는 젖이 많이 나오는 역할도 해줌)

- 호박 : 호박의 주성분은 90%가 수분이랍니다.소변을 시원하게 볼수있구요..지금은 비싸서 힘들겠지만 수박도 괜찮구요..
오이를 익혀서 드셔도 됩니다. 호박,수박,오이는 찬성질이 강하여 위가 약한분은 오랫동안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 수박 : 임신 중에는 우리가 섭취하는 수분을 배출하기보다는 체내에 저장을 한다.  그러므로 적당량을 먹는 것은 괜찮음.(밤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카레 : 먹어도 되지만 강한살균작용으로 위를 자극할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섭취는 금한다.

-매실 : 배탈이 날 경우 섭취하면 효과적. 강력한 살균작용과 정장작용을 하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균이나 장티푸스 등을 없애주고 설사를 멈추게 하고 복통을 없앤준답니다. 또한 매실에는 엄청난 양의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각종 유기산 및 비타민이 풍부하여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에는 그만이지만 태아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좋은 식품이라도 다량 섭취하면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3잔정도 매실차로 드신다면 좋겠지요~
참,매실은 임신 중 구토증세나 식욕부진이 있을 경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매실에는 정장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구토를 억제하고 식욕은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따라서 입덧이 심해 입맛이 없다면 매실을 이용한 음식을 먹어보는것도 괜찮은 듯.

- 시금치 : 유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 E가 풍부하며 엽산을 섭취하는 데도 시금치가 최고. 나물이나 국 등으로 자주 이용한다

- 미역 : 미역은 혈액을 맑게 해주며 요오드와 칼슘 함량이 많아 태아의 골격 형성과 치아 발달에 도움이 된다. 보통 출산 후에 많이 먹는데, 임신 중 에도 미역을 이용한 요리를 자주 많이 먹는 게 좋다

- 콩 : 콩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임신부의 부 종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임신 중반 이후에는 몸이 많이 붓는데, 콩을 많이 먹으면 이를 예 방할 수 있다.

- 포도 : 포도는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을 원활 하게 보도록 도와준다. 임신 중반 이후 몸이 부으면서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들이 간혹 있는데, 포도를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 포도는 설탕 같은 당분보다 빠르게 포도당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좋다.

- 견과류 : 땅콩, 잣, 호두 등의 견과류는 비장 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보호하며, 젖의 발육과 분비를 촉진하고 빈혈에도 좋다. 또한 임신부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토마토 : 토마토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태아 발육에 꼭 필요한 식품.

- 호박 : 임신 중 늙은 호박을 먹으면 태아가 건강하고 순산한다고 한다. 또 산후에 먹으면 부종을 없애주고 젖을 잘 돌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 가지 : 태아가 마시기도 하는 양수를 맑고 건강하게 해준다. 반찬으로 자주 해 먹는다.

- 연근 :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과 어지 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연근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 출혈과 자궁의 환경 을 좋게 하고 양수를 정화하는 작용도 한다.


* 꼭 챙겨먹을 것 : 호두 2~3알, 대추 5알 꼭 먹을 것.
                         엽산 - 유산을 방지해 줌(의사와 상담 후 복용)
* 소화가 안될 때 : 무즙이나, 무화과 반쯤 말린 것.

2007년 5월 19일 토요일

임신했을때 먹어서 좋은 음식 VS 먹지 말아야 할 음식

Yes!
유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도록. 현미나 달걀,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또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이 많이 든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류 등을 섭취하고, 태아의 각 기관을 발달시키고 기형아를 예방해주는 엽산 섭취도 빼놓지 않는다. 엽산은 시금치, 근대, 쑥갓, 아욱, 부추 등 녹황색 채소에 많다. 

시금치 유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 E가 풍부하며 엽산을 섭취하는 데도 시금치가 최고. 나물이나 국 등으로 자주 이용한다.

미역 미역은 혈액을 맑게 해주며 요오드와 칼슘 함량이 많아 태아의 골격 형성과 치아 발달에 도움이 된다. 보통 출산 후에 많이 먹는데, 임신 중에도 미역을 이용한 요리를 자주 많이 먹는 게 좋다.

콩 콩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임신부의 부종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임신 중반 이후에는 몸이 많이 붓는데, 콩을 많이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포도 포도는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을 원활하게 보도록 도와준다. 임신 중반 이후 몸이 부으면서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임신부들이 간혹 있는데, 포도를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 포도는 설탕 같은 당분보다 빠르게 포도당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좋다.

견과류 땅콩, 잣, 호두 등의 견과류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보호하며, 젖의 발육과 분비를 촉진하고 빈혈에도 좋다. 또한 임신부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 토마토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태아 발육에 꼭 필요한 식품.

호박 임신 중 늙은 호박을 먹으면 태아가 건강하고 순산한다고 한다. 또 산후에 먹으면 부종을 없애주고 젖을 잘 돌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가지 태아가 마시기도 하는 양수를 맑고 건강하게 해준다. 반찬으로 자주 해 먹는다.

연근 임신 중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연근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 출혈과 자궁의 환경을 좋게 하고 양수를 정화하는 작용도 한다.

No!
임신했다고 하여 특별히 금해야 할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먹고 싶은데 안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평소에 먹어서 별 탈이 없는 음식이라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고온에서 튀기거나 구운 음식, 화학조미료, 트랜스 지방과 과다한 당분, 인스턴트 식품 등은 임신부에게도 해롭고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게 좋다. 그밖에 술, 담배, 알코올, 카페인이 든 음료, 지나치게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 염분이 많은 음식은 임신중독증을 부를 수 있으니 삼가도록 한다.

알로에 성질이 너무 차가워서 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기운이 강하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녹두 몸을 차게 하고 소염 작용이 강하여 태아의 지방질을 없애므로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붉은팥 임신 중의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율무 임신 중 많이 먹으면 태아에게 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없애 태아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주의.

생강 열이 많아서 습진이나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영향이 태아에게까지 미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 중에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이가 아토피성 체질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여 되도록이면 피할 것을 권한다. 다만 적은 양을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괜찮다.

흔히 알려진 전통 금기 식품, 진실이 궁금하다!

오리 뒤뚱뒤뚱 걷는 것을 보고 태어날 아기가 그렇게 걸을까봐 두려워 금한 것.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오히려 좋다.

비늘 없는 홍어, 문어, 낙지, 오징어 뼈 없는 생선을 먹음으로써 칼슘이 부족해질까 봐 금한 것으로 여겨진다. 뼈 있는 생선에 비해 칼슘 성분은 낮지만 그 외에 좋은 성분이 많으므로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

식혜 식혜를 많이 마시면 젖이 안 나온다는 설이 있는데, 실제로 식혜는 젖의 양을 줄어들게 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수정과 계피의 성질이 따뜻하여 아이에게 태열 등이 생길까봐 금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오히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태교 금기식품에는 요즘 관점으로 봐도 합리적인 것이 많다. 강남 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유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율무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율무 외에 우리가 흔히 건강식품으로 알고 있는 마른 생강. 엿기름. 계피 등도 유산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중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또 "어혈(瘀血:피멍)을 풀어주는 살구씨(행인).모란 껍질(목단피).복숭아씨(도인) 등과 광물 성분이 든 우황청심환 등도 임산부의 금기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상들은 임신했다고 해서 평소 먹지 않던 것을 먹으면 탈이 나기 쉽다고 보았다. 분당차한방병원 김상우 부원장은 "태교 중엔 돼지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밥보다 적게 먹으라고 했는데 이는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으면 임신 가려움증이나 부기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라며 "인삼은 몸을 덥게 하고 참외는 몸을 차게 하거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산부에겐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좋은 태교식품을 꼽아보자. 호두는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좋다. 대추를 즐겨먹으면 뱃속의 아이가 튼튼하게 자라고 임산부의 몸을 잘 보(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불안증이 있는 임산부는 대추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임신 초기에 신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태아의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본능적인 욕구다. 이때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든 매실이 제격이다.

잉어는 질좋은 단백질. 불포화지방(혈관건강에 좋은 지방).칼슘.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있는데다 소화흡수도 잘돼 태교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해삼엔 모체와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는 콘드리아진 성분이 들어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장닭.보리밥.잣.밤.밀감.산나물.미역.가물치(태아의 두뇌발육).도라지.대구.쇠꼬리.쑥.시금치.호박.홍화.현미.흑염소.흑임자.홍합 등도 태아. 산모에게 이로운 태교식품들이다.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박지현 교수는 임신 초기에 권하는 음식으로 ▶ 세포손상을 막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음식(현미.콩.참깨.상추.시금치.명란.참치.청어 등)과 ▶ 철분이 많이 든 식품(간. 소라. 굴. 멸치. 고등어. 시금치 등)을 꼽았다.


좋은음식 / 생활 (임신 1개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 하며 특히 약물복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태반을 통해 아기의 핏속으로 해로운 약물이 아기의 핏속으로 파고들어 여러가지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초기에 "신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게 되는 것" 은 자연적인 현상이며 간장경략은 음의 기운, 즉 땅의 기운을 포함하고 오행의 목기에 해당하며 간장경와 담경이 좋아하는 음식을 임신부가 좋아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태아에게 필요로하는 음식을 보충하기 위해 음식을 땡기게 하기 위해 신 것을 찾게 됩니다. 신 음식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신음식이 땡기지 않더라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 1개월에 좋은 음식 : 제일 중요한 것은 간장, 담에 좋은 음식을 드세요.

곡류 - 귀리, 메밀, 보리, 강남콩, 완두콩, 들깨, 참깨, 잣, 들기름
과일 - 레몬, 귤, 포도, 꽈리, 모과, 사과, 앵두, 매실, 건포도
야채 - 부추, 파김치(파밑동), 신김치, 깻잎
비타민 - 무기질, 철분, 칼슘, 인을 충분하게 섭취한다.
에너지차원 (기 흐름에 좋은것)
- 보리, 현미쌀, 검정깨, 콩간장, 미나리, 쑥, 케일, 야자, 포도, 호두, 밤, 녹차, 솔잎가루, 송이버섯,
- 영지버섯, 토종꿀 등

▷ 임신초기 태아에게 중요한 것은 이 시기에는 화를 내면 안됩니다. 화를 내면 간장, 담(쓸개)가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색깔로는 흰색, 검정색, 보라색 옷이 좋으며, 드레스등 인체에 통풍이 잘되는 옷이 좋습니다.

▷ 가능한 집에서는 맨발로 다니는 것이 좋으며, 통나무나 흙주택을 자주 이용 하세요.

▷ 임신초기에는 기체조가 좋으며 자신이 태아나 자신을 의식하며서 내면 세계의 변화를 인식하세요.

▷ 기체조나 탄산호흡, 항문괄약근 운동, 합장합척 운동이 좋아요

▷ 임신초기에는 옥장신구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 임신중에는 거울을 자주 볼수 있도록 하고, 거울을 쉽게 볼수 있는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 항문괄약근 운동,합장합척운동등을 하세요.

▷ 성경,불경(반야심경등),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좋아요.

▷ 노래를 부를때는 콧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엄마의 몸중에서 눈주위가 파란 경우 간장,쓸개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도움되는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아요. 


좋은음식 / 생활 (임신 2개월)
이 시기에는 특히 놀가거나,무서워하면 이시기에 성장하는 태아의 장기를 위해 공포영화나
무서운이야기는 금물입니다. 그리고 착상되는 시기이며,약물복용에 주의합니다.
입덧이 나타나지만 호르몬 분비 때문에 생기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낫습니다. (입덧에 도움되는음식,습관참조)
특히 이시기에는 골고루 먹는습관은 입덧을 쉽게 지나가게 한답니다.
유방이커지고,유두,유륜이 짙어지고 자궁도 달걀크기로 커집니다.
몸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임신2개월에 좋은음식: 쓴맛, 신맛이 나는음식

곡류 - 귀리,메밀,보리,강낭콩,완두콩,들깨,참깨,잣,들기름,황련
과일 - 산수유,레몬,귤,포도,꽈리,모과,앵두,매실,건포도
야채 - 부추,신김치,깻잎,대두,시금치,김
비타민
- 비타민B6,B12섭취는 두통,구토,불면증은 완화시켜주므로 충분하게 섭취한다.
- 비타민 B6은 비타민 B6이 첨가된 시리얼, 콩, 어류(연어,참치등),육류(돼지고기, 닭고기),
- 가금류, 그리고 몇가지 과일(바나나등)과 야채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에 들어 있습니다
에너지차원(기흐름에 좋은것)
- 보리,현미쌀,밀,검정깨,콩간장,미나리,쑥,케일,야자,포도,호두,밤,녹차,솔잎가루,송이버섯,영지버섯,토종꿀등

▷ 특히 이시기에는 공포영화,드라마를 보지 마세요. 놀라거나 무서운 것은 태어날 아기에게
    용기를 감소시킨 답니다. 그리고 기쁜추억을 생각하고, 웃을수 있는일을 하세요.

▷ 푸른색을 많이 보세요.

▷ 임신2개월에는 기체조나 가벼운산책이 좋아요.

▷ 자신이 태아나 자신을 의식하면서 내면세계의 변화를 인식하세요.

▷ 흡기,배기호흡, 탄산호흡을 하세요.

▷ 임신중에는 거울을 자주 볼수 있도록 하고, 거울을 쉽게 볼수 있는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 성경,불경(반야심경등),책을 소리내어 읽으면 좋아요.

※ 좋은생각,좋은말만 골라 하시고, 친구도 좋은친구와 가까이하며 남의 말을 많이 하는 친구는 당분간 안만나는 것이 좋겠지요. 


좋은음식 / 생활 (임신 3개월)
이시기는 뇌세포가 형성 발달하는 시기이며, 태아는 심장이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이시기에는 특히 근심걱정 하는일이 없도록 하며 심한 자극을 받으면 태어나 말더듬을 할수 있어요.
심장발달에 도움되는 음식이 좋아요.

임신3개월에 좋은음식: 쓴맛이 나는음식이 좋아요.

이시기는 황련, 연씨, 밀, 달걀, 산치자, 콩나물, 양배추, 아욱, 당근, 살구, 씀바귀, 부추등이 좋으며, 철분을 많이 섭취하도록하며, 철분흡수를 돕는 비타민 C를 많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딸기,감귤등)

▷ 특히 이시기에는 근심과 걱정이 없도록 하세요. 즐거운생각,웃을수 있는일,명랑한 음악이 좋아요.

▷ 부부생활은 유태인들의 탈무드 를 보면 임신 3개월째에는 성행위를 즐기라는 기록도 있으며, 자궁에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세요.

▷ 임신3개월에는 기체조,산책이 좋아요.

▷ 자신이 태아나 자신을 의식하면서 내면세계의 변화를 인식하세요.

▷ 흡기,배기호흡, 탄산호흡을 하세요.

▷ 항문괄약근 운동,합장합척운동도 좋아요.

▷ 임신중에는 거울을 자주 볼수 있도록 하고, 거울을 쉽게 볼수 있는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 기쁜생각,좋은생각을 떠올릴수 있는 책을 읽으면 좋아요.

※ 엄마의 몸중에서 혀가 특히 예민해지는 시기이며, 태아의 소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입맛구별이 잘되고 혀가 짧아지지 않는다면 건강한 상태라고 볼수 있어요.
이상이 있는 경우 대추,곶감,꿀,굴,쇠고기,붕어,숭어등 도움되는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아요. 


좋은음식 / 생활 (임신 4개월)
태아의 몸속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여 노화방지 및 세포를 분해하여
배설하는 작용을 돕는 장기(삼초경)이 발달하는시기 이며, 소화불량,불임증,습관성유산은
삼초경락이 발달하지 못해서 생기며, 귀에서 소리나는 현상등도 이삼초경락의 부실에서 비롯된다. 중추신경에 좋은 비타민 B군,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4개월에 좋은음식: 약간 쓴맛나는 음식과 빈혈 예방음식이 좋아요.

이시기는 돼지콩팥, 미역, 다시마, 토마토, 우영, 죽숙, 토란, 감자, 로얄젤리 등이 좋으며,
빈혈예방으로는보리, 현미, 콩가루, 두유, 검은콩, 치자, 살구, 아욱 달인 즙이 좋아요.
밤,산수유,복분자도 좋아요.

▷ 특히 이시기에는 근심,걱정없이 차분하게 지내야할시기예요.
    근심과 걱정은 심장을 상하게 할수 있답니다.

▷ 소변을 참지 말며, 무거운 것을 들지않도록하세요.

▷ 특히 이시기에 성생활을 하고 땀이 났을 때 찬물로 목욕을 하지 않도록 하며, 축축한땅에 오래 앉지마세요. 이시기에 발달하는 장기가 상할수 있으므로 주의.

▷ 임신4개월에도 기체조등이 좋아요.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지요(가벼운산책,걷기)

▷ 자신이 태아나 자신을 의식하면서 내면세계의 변화를 인식하세요.

▷ 흡기,배기호흡, 탄산호흡을 하세요.

▷ 이시기에는 땀나는 운동도 좋아요. 기쁨을 느낄수 있는 운동을 하세요.

▷ 임신중에는 거울을 자주 볼수 있도록 하고, 거울을 쉽게 볼수 있는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 항문괄약근 운동,합장합척운동등을 하세요.

▷ 이시기에는 태운것,뜨거운 음식을 삼가하며, 옷을 너무 덥게 입지 않도록하세요.

※ 엄마의 몸중에서 혀가 특히 예민해지는 시기이며, 태아의 소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입맛 구별이 잘되고 혀가 짧아지지 않는다면 건강한 상태라고 볼수 있어요.
이상이 있는 경우 신음식을 먹어서 거두어 들이는 것이 좋아요.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음식

사실 엄마들은 임신을 하게 되면 먼저 느끼는 감정중 하나가 불안감입니다. 내가 과연 아기를 잘 낳을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우리 아기가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 내 몸이 이상한 것은 아닐까, 이것을 먹으면 탈이 나는 것은 아닐까 등등 수많은 걱정을 갖게 되고 또한 주위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많은 분들이 신경을 써주게 됩니다.
또한 임신중 가장 많이 듣는 소리중 하나는 많이 먹어라, 홀몸이 아니다, 골고루 먹어라, 이게 좋다더라, 이건 먹지마라 등일 것입니다. 그만큼 옛날부터 음식 태교에도 또한 신경 썼던 것이 사실입니다.
옛날 『태교신기』라는 전문 태교서를 보면 “임부는 의도적으로 음식의 내용, 모양, 조리방법 등을 선별해서 먹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반듯하게 생긴 음식을 먹어야 반듯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믿었고 못생긴 것을 먹으면 반듯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태교를 중시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잘 먹고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난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아무 생각없이 2인분씩 먹는 분들은 임신 후기로 갈수록 무거워지는 몸에 고생하고 임신중독증의 확률도 높아지며 출산후 산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중에 얼마나 어떻게 음식을 먹고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 일단 중요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임신과 아울러 건강한 산후조리가 가능하며 아기도 튼튼하고 엄마는 임신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임신 전기에는 하루 약 150kcal정도, 임신 후기에는 하루 약 350kcal정도만 더 섭취하면 됩니다. 이 정도의 칼로리는 과일 한두개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러므로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도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미국의 의학전문지에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임신 첫 3개월중 다이어트나 거식증 등 식사관련 장애가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무뇌아 또는 척추결함 등의 신경관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두배 높다고 합니다. 특히 이 기간에 단식을 한 경험이 있는 여성은 신경관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무려 6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그럼 임신 기간중에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임신중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및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아기의 뼈와 살과 피를 구성하는 부분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지요. 따라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의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중 칼슘과 철분은 평소의 약 3배 이상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아기의 신경관결손을 막기 위해서는 엽산을 충분히 음식을 통해 공급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임신중 유익한 음식은 바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의 섭취를 도와주는 것들이며 여기에 미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이 유익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당연한 것이겠지만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자연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통 한 사람이 일년 동안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의 양은 대략 3.5~4.5k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화학물질들은 안전한 것이라고 흔히 말해지고 생각되지만 이 화학물질들이 인체내에 섭취된 후에 일어나는 대사과정이나 여러 화학물질들이 한데 뒤섞여 칵테일이 된 경우 일어나게 되는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중, 특히 임신초기에는 이러한 음식들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것들로 인한 아기의 기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용을 정리해보면 임신중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먹는 양은 임신 전과 비교해서 특별히 두배씩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약간만 더 먹는다 생각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먹을 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및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데 편식하지 않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양이 예쁘고 반듯한 것만 먹는 것도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실천하면 좋습니다. 우리 아기가 반듯하고 훌륭하고 모난 곳이 없는 아기로 태어나길 바라는 태교라고 생각하십시오.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은 임신초기에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들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임신중에 유익한 음식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백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생선, 생선의 알, 우유, 고기, 콩류 및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이중 생선이나 콩을 통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좋습니다. 이런 것들을 식사 때마다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 철분은 우유, 간, 치즈, 멸치, 김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건강 유지와 성장 촉진에 필요한 비타민은 시금치, 당근, 오이 등의 채소류와 과일류에 들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기간을 나누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14주씩을 기준으로 임신 첫주에서 14주까지를 임신 1기 또는 초기라고 하고, 15주에서 28주까지를 임신 2기 또는 중기라고 하며, 29주부터 출산까지를 임신 3기 또는 후기라고 말합니다.
그럼 각 시기별로 좋은 음식을 알아봅시다.

1. 임신 초기
임신 초기의 식생활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때의 식생활이 임신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지껏 살면서는 내가 좋은 대로 먹고 내가 먹기 싫으면 안 먹어도 내 한몸에만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부터는 이제 태어날 예쁜 아기와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먹고 싶다고 마음대로 먹고 내가 마시고 싶다고 마음대로 마시면 나중에 아기로 인해 마음아파할 일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이제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항상 아기를 위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임신기간 내내 꾸준히 섭취해야 할 영양분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므로 이러한 것들이 많이 든 음식들을 먹는데 신경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특히 단백질과 칼슘 섭취에 신경써야 합니다.

그런데 임신 초기에는 복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입덧입니다. 입덧으로 인해 엄마가 먹지 못하고 토하기만 하고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는 아직 태아도 작고 필요로 하는 에너지도 적어, 이 시기에 입덧으로 인해 잘 먹지 못해도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들을 놓고 볼 때 음식섭취를 통해 미량의 필요한 요소들이 공급되지 않으면 신경관 결손이 있는 아기를 낳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심한 입덧은 그냥 방치해서는 안되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신 것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혈액의 부족분을 메꾸기 위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반응이므로 어느 정도는 차고 신맛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구토가 심할 때는 수분 보충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 왜 임신하면 신 것을 찾게 되는 것일까요? 한의학에서는 산고감신함의 다섯가지 맛이 있습니다.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맛이 있는데 각각 주관하는 장부가 있습니다. 신 맛은 간에 속하고, 쓴 맛은 심에 속하고, 단 맛은 비에 속하고, 매운 맛은 폐에 속하고, 짠 맛은 신에 속합니다. 신 맛은 간에 속하는데 간은 혈을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이 늘어나야 하고 간의 역할이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우리 몸은 신 맛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신 맛이 혈을 보충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임신과 더불어 출산후까지 방에서 항상 식초의 냄새가 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쓰여 있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입덧을 가라앉히는 음식으로는 새콤한 모듬 샐러드, 냉모밀 국수, 굴 초회, 너무 맵지 않은 쟁반 비빔냉면, 생미역 냉채, 도라지 생채 등과 같은 입맛을 돋우는 산뜻한 요리가 좋습니다.

또 이때는 태아의 발달에 맞춰 영양소를 균형있게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의 심장이 거의 완성되고 머리, 몸통, 사지의 구분이 뚜렷해지는 때이므로 전체적으로 고른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단백질과 칼슘의 섭취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양질의 단백질은 주로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간, 달걀, 우유, 치즈 등 동물성 단백질과 콩 같은 식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태아의 뼈와 이는 임신 초기에 기초가 마련되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뼈째 먹는 멸치같은 생선이나 우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 우유나 달걀에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들은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자면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을 고르게 갖추었고,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임신중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우유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이 우유를 마실 때는 약간 따뜻하게 데워서 한 모금씩 입에 물고 오랫동안 씹어먹듯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 나고 소화도 잘됩니다. 임산부는 하루 한 잔 정도(150cc)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임신 중기
임신 중기는 임신한 엄마들에게 있어 임신 기간중 가장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한 기간입니다. 그토록 괴롭던 입덧도 어느덧 끝나고 태반도 완성되어 유산의 위험도 줄고 태아도 성장이 왕성해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는 임신부가 영양 섭취를 잘 해주어야 태아도 무럭무럭 자랄 수 있습니다. 태아의 두뇌 발달과 근육을 형성하는 데 가장 많이 쓰여지는 양질의 단백질은 임신초기부터 끝까지 꾸준히 필요한 영양소이며, 태아의 뼈와 이를 구성하는 칼슘도 그렇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체 발달을 저해할 뿐 아니라, 모체 역시 출산 후 골다공증 같은 질병에 시달릴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뼈와 이를 튼튼하게 만드는 감자 멸치조림, 멸치 주먹밥, 고추장 멸치볶음, 야채 오징어회 등 뼈째 먹는 생선으로 너무 맵거나 짜지 않게 요리하여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부터는 태아가 모체의 철분을 흡수해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시작하므로 철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임신부는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임신 기간중 필요한 철분량은 약 980mg 정도인데 이 양은 음식으로만 섭취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입덧이 좀 가라앉는 임신 4개월부터는 철분제를 복용하여 모자라는 철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과 함께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의 간과 살코기 등과 달걀, 콩제품, 정어리, 고등어, 바지락, 굴, 조개, 미역 등 해산물에 많이 있으며, 두부, 된장, 양배추, 브로콜리, 시금치, 미나리, 호박, 당근 등 채소에도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말린 과일이나 호두, 잣, 땅콩같은 견과류, 철분이 강화된 유제품 등에도 많은 편입니다.
철분은 칼슘과 작용하면 잘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콜릿이나 우유 등 칼슘이 많이든 식품과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나 홍차, 녹차 등 탄닌 성분도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하여 배변에 지장을 주므로 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대장의 수축력이 약해져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샐러리, 양상추, 우엉, 연근, 고구마, 감자, 해초류, 표고버섯, 버섯 전골, 과일 샐러드, 고구마, 사과 요구르트 등을 많이 먹으면 좋고 매일아침 찬 우유를 마시는 것도 장의 운동을 촉진하며 변비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임신 후기
처음에는 태교니 뭐니 해서 많이 신경쓰고 지내오다가 이제 슬슬 배가 불러오고 점점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지고 여기저기 불편한 곳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임신 후기가 되면 점점 처음에 마음먹었던 것을 잊고 게을러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임신 후기때 적절한 식생활을 유지하지 않으면 나중에 감당치 못할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후기는 태아의 두뇌 형성이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같은 임신 트러블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또한 자궁이 커져서 위를 압박하여 음식 자체만으로도 위에 부담을 주므로 소화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나눠 먹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임신중독증이나 부종에 대비해 소금과 수분을 제한하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의 나트륨 성분은 몸 속에 수분을 고이게 하므로 부종, 단백뇨, 고혈압 등이 나타나 임신 중독증을 일으키기 쉬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염분 요리가 필요한데 야채전이나 야채 수프, 버섯 잡채, 오이 미역 냉국 등 담백한 음식이 좋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살이 찌지 않도록 지방을 과다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마지막 달에 아기를 잘 낳기 위해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잘 먹고 힘을 내야, 또 돼지기름이 미끄러워서 아기가 쑥 나올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먹을 것이 귀한 시대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지나친 기름기로 인해 비만이 되면 오히려 순산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지방은 주로 올리브, 옥수수, 참기름 등의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아기의 두뇌발달을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비타민 C는 콩나물, 시금치 등의 채소와 고구마, 감잎차, 녹차, 유자차 등에 많이 들어 있고 신선한 과일에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후기에는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체중조절로 미리 비만이나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붉은 살코기나 어패류, 현미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태아의 뇌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콩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 임신중에 피해야 할 음식
우리 조상들이 전해준 생활의 지혜 중 임산부가 금해야 할 음식들은 구체적이고 다양했습니다. 그중에는 약간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있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도 많이 발견되곤 합니다.

먼저 동의보감에 나오는 임신중 금기 음식들은 다양한데 그중에서 우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열거하자면 개고기, 토끼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오리알, 비늘없는 고기, 게, 자라고기, 율무, 마늘, 메기, 싹난 생강, 버섯 등이 있습니다.
개고기를 먹으면 아이가 말을 못하게 된다고 했는데 이것은 임신을 하게 되면 생리적으로 열이 많아지는데 평소에도 열이 많은 사람이 뜨거운 약성을 가진 개고기를 먹고 탈이 생겼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역시 뜨거운 약성을 가지고 있는 닭고기와 마늘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오리고기와 오리알은 반대의 이유로 문제가 되는 음식입니다. 오리의 성질은 매우 찬데 평소 몸이 찬 사람의 경우는 이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를 할 우려가 있고 유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피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늘 없는 고기, 즉 홍어, 문어, 낙지, 오징어 등도 금기 음식으로 여겨졌는데, 이는 아무래도 소화가 덜되는 음식들이므로 탈이 날까 우려도 되고,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할 임신부가 뼈가 없는 생선을 많이 먹어서 칼슘이 부족할까 염려해서 그랬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끼고기와 게, 자라고기, 싹난 생강은 그 형상으로 인해 금기가 된 음식들입니다. 토끼고기는 토끼의 입모양이 구순열이나 구개열(언청이)을 연상케 하고, 게는 옆으로 다니는 모습이 출산시 횡산(머리가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손이나 발이 먼저 나오는 출산)을 연상케 하며, 자라고기는 자라의 목이 짧은 것을 보고 이걸 먹으면 목이 짧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고, 싹난 생강은 손가락이 더 많은 다지증을 연상케 하여 금기 음식이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율무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율무는 기를 아래로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유산의 우려가 있기에 임신중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자 약재입니다.
버섯은 습기를 많이 받아서 독이 있는 것이 많다고 봤기 때문에 금기가 되었을 뿐이고 실제 식용으로 먹는 버섯은 어느 정도 먹어도 큰 해는 없습니다.

그럼 현대적으로는 임신중 어떠한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너무 맵고 짜거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속이 거북한 느낌이 많이 들게 되고 따라서 이러한 자극성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쫄면이나 카레 같은 매운 음식이나 향신료를 많이 먹으면 몸속에 열독이 쌓이게 되고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태열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젓갈류나 장아찌같이 짠 것 역시 몸에 부종이 생기기 쉽게 하고 임신중독증이나 혈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단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로리만 높은 초콜릿이나 사탕, 과자류, 청량음료 등은 가급적 평시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은 비타민 B1을 소모시켜 몸이 나른해지고 칼슘 부족을 일으키기도 하고, 임신중 체중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향후 산후비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므로 임신중 금해야 할 식품입니다.

임신 중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척추 주변 신경관 등에 결함이 있는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한 454명과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462명의 임산부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임신 초기에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은 여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신경관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대량의 포도당을 빠른 속도로 혈액에 방출하며 이로 인해 태아 발육에 악영향을 미쳐 척추 주변의 신경관 형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흰 빵과 콘플레이크를 비롯해 익힌 감자, 삶은 홍당무, 초콜릿, 청량음료 등이 있으며 한국인이 주식으로 하는 백미(흰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채소나 과일, 곡류, 통밀빵 등 가공 정도가 적은 식품은 혈당지수가 낮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들도 적극적으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도 피해야 할 음식들입니다. 커피나 홍차, 초콜릿, 콜라 등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런 음식은 향후 유즙의 분비를 방해하기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햄이나 소세지, 라면과 같이 인공착색료나 인공감미료 등이 많이 포함된 인스턴트 식품 역시 임신중에는 가급적 안먹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지 않은 것은 술과 담배입니다. 먼저 술, 즉 알코올을 살펴보면 서양사회에서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자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신중 산모가 알코올을 자주 음용하면 태아알코올증후군(FAS)을 가진 아기가 태어나게 됩니다.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진 아기는 안검열이 짧고, 들창코이며, 상악골이 납작하고 귀의 기형이 있으며 발육지연이 있고 IQ가 낮으며, 정신박약, 집중력장애와 활동항진 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임을 확인하는 순간부터는 절대적으로 금주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담배 역시 임신중에 아주 멀리 해야 합니다. 임신한 산모가 흡연하게 되면 태아가 저체중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이 외에도 자연유산이 될 확률도 높아지며 갑자기 아기가 죽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빈도도 증가가 됩니다. 게다가 여성은 이미 몸속에 난자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워온 흡연 여성의 경우 난자의 질 또한 떨어져 임신이 어렵기도 하고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태아에도 영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옆에서 담배 연기를 흡입한 사람의 혈중에서도 니코틴이 검출되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은 담배를 본인이 직접 피지 않는 것은 물론, 담배 피는 사람 옆에 가는 것도 가급적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